이 쵸아는 공급하려는 사람도 적고,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평범하진 않다 보니 내가 만들지 않으면 아무도 안해줄 것 같음.


우선 생각하는건 로우파워 서바이벌.

배경을 SF로 할지 판타지로 할 진 모르지만, 두개 중에 아무거나 하나 살짝 섞을거임.

그냥 스페이스 오페라 처럼 SF라도 마법이 나와도 괜찮은 식으로 해도 될 것 같기도 함.

하지만 야한건 하이파워느낌으로 해서 온갖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그런 느낌으로 가고 싶음.


릴리스 아일랜드 서바이벌과 차이점이라면, 겨울이 존재하는 곳에서 서바이벌 하는점?

약간 판타지한 생물을 넣을거라는 점임.

그리고 탈출 분기가 아에 존재하지 않음.

계속 거기서 살아야하는걸 컨셉으로 할 예정.


살아야 할 곳은 림월드와 같은 외계 행성급 크기임.

플레이어는 자신이 생존할 환경을 선택할 수 있음.

차가운 눈과 싸우는 바이킹식 생존?

열대에서 생존?

전부 가능할 거임.

다만 제한되는 부분이 있음.

특정 환경을 선택하면 특정 생물이 배제됨.

간단히 생각하면 열대에서 북극곰과 순록이 살 수 없고, 냉대기후에서 코모도 왕도마뱀과 바다악어가 없는 식인거임.


세부 환경의 경우 페널티로 수급이 가능함.

예를 들어 화산을 통해 풍부한 광물자원과 옥토를 얻는 대신 지진과 분화의 위험을 가진다던가.

독충이 늘어나지만 약으로 정제할 수 있게 된다던가.

특정 페널티를 통해서만 개방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예정.


동료는 이 쵸아에선 제한되면서도 중요할 예정임.

동료를 고를 수 있는 수 자체가 2~4 정도로 매우 적음.

대신 동료를 고르지 않으면 특정 시설의 최종테크를 찍지 못하거나 포인트를 많이 내야하는 구조임.


플레이어 커마 요소는 외형/스탯/특성/능력이 있을 거임.

이 커마요소는 먼치킨화가 불가능 하도록 구조적 한계가 클 예정임.

이유는 지나칠 정도로 강하면 서바이벌의 느낌이 안나기도 하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늘리라는 의도기도 함.

잘생기고 몸 좋아봐야 움막에서 돌창과 투석만으로 사냥하면 금방 병걸리거나 야만인들에 죽을 난이도임.

이 부분에 아이디어가 있다면 피드백 해줘.


생물 환경의 분류는 여러가지 체계를 고민중임.


1. 동물/아인종/야만인

-생김세에 따른 분류임.

동물은 뭔지 이해하겠고, 아인종의 경우엔 도구를 크게 사용하지 않는 수인, 같은 애들임.

야만인의 경우 문명이 형성된 이들임.

이 야만인의 수준은 철기 문명 정도까진 갈 수 있지만, 국가나 도시단위를 이루진 못함.

야만인과 아인종 중에 어느쪽이 강하냐? 하면 각각 다를거임.


2. 하층/포식자/지배자

-생태적 지위에 따른 분류임.


3. 사회성에 따른 분류

- 무리를 얼마나 짓는지에 따른 분류임.


4. 우호도에 따른 분류

- 범고래, 누룩뱀, 설표처럼 맹수임에도 빨리 길들여지거나 적대적이지 않은 분류가 있음.

반면 얼룩말이나 코끼리 처럼 초식동물이지만 맹수인 경우가 있음.


일단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