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 빌라이즈

[세계 제한 없음][강대한 숙적을 골랐을 경우]


능력치

[근력:SS+/-][민첩:S+/-][체력:SS+/-]

[지성:D/-][마력:B+/-][매력:D+/B-]


특성

[언데드][무예의 극치][죽을 자리를 찾아헤메는자]


"좋은 전사는 칼을 들고 가장 앞서 달려나가고, 방패를 들고 가장 늦게 후퇴하는 전사이다. 좋은 전사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함께 술잔을 기울인 친우를 지키고, 충성을 바친 주군을 지키는 전사이다. 좋은 전사는 죽음보다 불명예를 두려워하는 전사이다. 좋은 전사란 전장에서 지켜내야할것을 지켜내고 명예롭게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법이다. 그렇기에 나는 좋은 전사는 되지 못했다."

첼은 전장에서의 죽음을 바라며 세계를 떠도는 데스나이트입니다. 그는 그의 키가 칼보다 작았을 때부터 전장에 나가, 적의 피를 마시고 살을 뜯어먹으며 성장했는 강하고 명예로운, 세계에 나타난 최고의 전사들 중 하나입니다. 그가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 세계에 그의 적은 존재하지 않았고, 그가 충성을 바친 군주와 그의 검이 지키는 이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그의 이름에 떨었었습니다.
너무나도 강대했던 그는, 늙고 병들어 힘과 기세가 꺾이고 나서야, 그가 평생도록 바라던 명예로운 전장에서, 그가 지켜야할 모든 것을 지켜내고 훌륭한 죽음을 맞이할수 있었습니다만... 평생토록 명예로웠으며 죽을때 까지 훌륭했던 전사 첼은, 첼이 가장 혐오하는 저주를 받았고, 발키리의 인도 아래에 신들의 영광스러운 부름에 응하여 발할라로 향하던 도중에 지상으로 떨어져내려 새로운 생을 부여받고 말았습니다. 첼이 가장 끔찍히 여기던, 죽었으나 다시 일어선 자로서 말이지요.
그는 저주에서 벗어나 온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광기와 분노의 함성을 외치며 날뛰었고.. 전성기의 힘과 노년에 완성한 기술을 모두 갖춘 첼을 막아낼수 있는 존재는 없었습니다. 첼에게 불사의 저주를 내렸던 마법사는 그를 지배한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을 포기하고 도망치다가, 첼의 발에 머리를 으깨져 죽음을 맞이하였고, 그제서야 이성을 되찾은 첼은 자신이 쌓아왔던 모든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켜왔던 모든것을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켰다는 사실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훌륭한 전사로서 다시한번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그보다 강대한 적에게 도전하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는것 뿐. 그는 죽을 자리를 찾기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그에게 걸린 불사의 저주가 풀리는 그 순간까지 현세를 방황할것입니다.



북유럽 광전사는 못 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