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환생자는 독자가 자기뿐인 초장편 하꼬 소설 보다가 주인공으로 환생 당했는데 이게 가면 갈수록 자신의 상황과 캐릭터의 설정, 그리고 행적이 완전히 같음.

일부로 다른 행동을 하려고하면 그 부분은 아예 작중에서 주인공이 뭐하고 있었는지 안나오는 타이밍이거나 여러 과정을 거치고 결국 원래의 주인공이 하던 것과 같게됨.

그럼 그냥 이대로 나아가면 좀 꺼림직해도 완결날 시점엔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결말이 멸망임.

그래서 다 포기할락말락 그래도 어떻게든 의지 붙잡고 나아가는데 어느날 자신의 행동과 소설 속 자신의 행동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그 원인을 찾다가 "진짜 주인공"을 알게되고 희망을 얻는, 그런 캐릭터 어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