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전 공모전 2시간 남았네? 깜빡했다!


1. 아스테 - 포드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포드의 오래된 격언이지. 포드는 물류의 중심이 되는 도시야. 바다위에 오가는 수많은 화물선, 푸른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비행기. 아스테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과 경매장까지. 포드는 어떤 면애서 가장 생기넘치는 도시라고 할 수 있어.


2. 하스타 - 하이브

인류가 이 지경이 되기 전에 준비되어있던 거대 방공호야. 문제라면 제대로 활용되기도 전에 괴물들의 손에 넘어갔다는 거지. 지금 와서는 괴물들이 숨어있는 둥지에 불과해. 만일 너가 이곳을 되찾을 수 있다면 옛 인류가 남긴 유산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3. 판타즈마고리아 - 그림자를 먹는 숲

판타즈마고리아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지역이야. 이 지역에서는 빛이 존재하지 않아. 만일 너가 어둠 속에서도 주변을 볼 수 없다면 여기에 발을 들이는 건 추천하지 않을게. 그림자를 먹는 숲이라는 이름은 그곳에 발을 들이고서 돌아온 사람이 극히 적기 때문이니까.


4. 엔드롤 - 이셰라즈

엔드롤을 떠다니는 방랑자들이야. 황제에게 반감을 품고 내쫓긴 이들, 괴물과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보호국을 떠난 이들, 황야에서 태어난 이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들은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기도 해.


5. 알파 - 새벽의 땅

새하얀 모래가 광활하게 펼쳐진 땅이야. 사실 땅이라기 보다는 정말 얕은 호수지. 이 호수는 마나를 빨아들이는 특이한 힘이 있는데, 저 모래 하나 하나가 전부 빨아들인 마나의 결정이야. 호수 밖으로 건져올리는 순간 흩어지기 때문에 써먹을 수는 없지만.

얕은 호수에 반사된 푸른 하늘, 은하수가 밝게 비추는 밤이면 하늘도 호수도 별들로 가득 차오르고, 새벽이 밝아 올 때면 수평선을 따라 세상이 눈을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5번은 설명이 너무 장황해졌는데 대충 우유니를 생각하면 비슷할?듯? 하늘도, 땅도 별빛으로 가득한 풍경이 보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