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를 하는데 마법사를 상대해야 하는데 전사는 너무 초라해서 무공을 끌어온다?


보병이 탱크 잡겠다고 핵폭탄 바주카를 쓰는 느낌이라 싫어함.


전사가 법사에 비하면 당연히 약할 수 밖에 없지.


대포가 보병을 찢는건 당연하니까.


애초에 전사란건 단순무식하고 흔해빠진 놈들이지만 할땐 하는게 매력인 직종 아니였나.


아니면 걍 상남자 답게 힘으로 다 찢어발기지 태애앵 기가 모자라서 법사를 상대 못하는 레후! 이러는게 전사임?


이거에 대체적으로 들어오는게 오러인데, 이 개념도 되게 불명확하고 재미없는 개념임.


애초에 무공 짭으로 대입한건데 당연하지.


전사라면 본인의 힘만으로 파이어볼을 씹고 메테오를 가르고 드래곤의 보호마법을 뚧고 목을 찢어란 말이다.


차라리 현판이나 모험가물에 나오는 랭크 시스템이 더 마음에 듬.


물론 왜 무공을 끌고 오거나 오러같은 짭개념을 쓰는지는 암.


판타지 소설들도 결국 성장 묘사를 해야하는데, 저게 가장 쉬우니까 그러지.


킹치만.......간지나는 영어 대사를 날리는 기사가 갑자기 워쓩빠쭝하는 짱개 영혼이 들어가 있으면 좀 그렇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