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일단 생각을 해 보면


어떤 집단에서든 뺑끼치면서 이득을 먹으려는 답없는 존재는 있음

개미도 20%가 ㅈ빠지게 일하고 80%는 쉬엄쉬엄 한다자너


그런데 이게 정말 '어느' 집단에서든지 다 적용되기 때문에

저런 체리피커(샐러드에서 체리만 빼먹는 새X들)를 족친다고 해도

남은 집단에서 또 체리피커가 나옴

그렇다고 나오는 족족 처리하면 결국 모든 사람을 다 없애야 함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집단의 크기임

10명만 있는 집단에서 한놈이 뺑끼를 친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새X는 나머지 9명한테 뒤지게 맞겠지


근데 만약에 집단이 1000명이 되면?

1000명 있는 집단에서 1명이 뺑끼를 친다고 해도

군중심리니 사각지대니 하는 것 때문에

그새X를 족치질 못함


대충 얘기하면 사람이 많을수록 뺑끼치는 새X를 처벌할 능력이 없어진다


그러면 법으로 패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물을 사람도 있을텐데

법은 사회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음

집단의 인구수가 포화상태라 사람이 직접 잘잘못을 따질 수 없어서 만든 게 법임

근데 사회에는 크든 작든 계급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사람이 적은 집단은 뭘 하든 나눠야 살 수 있는데

사람이 어느 정도 많아지면 부의 격차가 생기게 되거덩

그러면 그 법을 만드는 사람들 입맛에 맞는 법일 수도 있고

아예 돈 많은 새X들은 뺑끼를 치면서 법을 무시할 수도 있음


법이 생김으로서 돈있는 놈들이 활개칠 여력이 생겼다는 얘기임

거기에 집단의 크기가 더욱 커지게 되면 답이 없어지는데

사람들 모두가 집단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정치가 생겨나게 되는 거임

근데 처음에는 학식 있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더니

정치만 전문적으로 공부한 인간들이 정치를 하는 게 또 문제임


이게 왜 문제냐면, 정작 일선에서 구르는 국민들 의사는 ㅈ까도 상관 었다는 거임

왜? 어차피 법 만드는 인간들이 지들이거든

법으로 지들을 보호하면, 그게 집단 규칙인데 까야지

국민들 입장에선 아무리 정치인이 ㅈ같애도 법을 그 인간들이 만드는 이상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단이 없는 거임


게다가 집단이 커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것도 문제가 됨

엥? 의견 다양성 좋은 거 아님? 님 혹시 전체주의? 라고 물을 수 있는데

나도 의견이 다양하면 좋은 의견이 있다는 것은 동의함

근데 ㅈ같은 의견도 나올 수 있다는 게 문제라는 거임

래디컬 페미니즘같은 뻘소리가 왜 판을 치는지는

그걸 말하는 사람이 있고 또 그거에 호응하는 사람이 있어서임

집단의 크기가 작으면 그럴 일 없음

집단 먹여살리기도 바쁜데 그딴 헛소리를 누가 들어줌


또한 집단이 커지는 것으로 생기는 문제점은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거임

상술했듯이 사각지대에 숨어서 뺑끼치는 놈도 있을 수 있고

우리가 정말 보호해야 하는 사람도 사각지대에서 죽어갈 수 있다는 거임

이걸 제도로 잡아야 하는데 하여간 이상한 법 만드는 것도 문제임


게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군중심리의 영향도 큼

민식이법? 그거 분명 취지는 괜찮다고 생각해

결론은 애가 스쿨존에서 안전해야 한다는 거잖아

근데 문제는, 너무 날림으로 법을 만들었다는 거지

사람들이 정서, 연민에만 미쳐서

"엥? 이거 법 문제 있는데요?"하면서 법의 실효성을 제기하면

"ㅅㅂ 그럼 넌 애들이 불쌍하지도 않음?"이러면서 가불기를 거는 게

입법을 하는 데 부차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


근데 이렇게 문제만 나열해서 뭘 말하고 싶었냐면,

결국 사람이 많다는게 문제임

사람이 너무 뭉쳐있으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든 생각

핵전쟁이 나서 인구수가 줄면 어떨까?

르네상스 이전에도 흑사병 한번 싹 쓸고 가니까 부흥했잖아

아예 그걸 전 지구적 관점에서 하는 거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었음


+

이걸 울엄마한테 얘기하니까

"그럼 그걸로 니가 죽으면 어쩔건데"

라고 하심 그래서 자랑스럽게

"세상이 그렇게 나아질 수 있다면야"

라고 하니까 엄마가 나보고 미쳤냐고함


++

개소리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