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득드하면 이런날도 있었지 ~ 하면서 볼거같아서리..

메모장 처럼 남겨둬볼게요.


사용한 아네로스는 유포.

초심자가 사용하면 어렵다는데 가장 얇아보이고 부담 없을거같아서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놀람 + 트라이던트? 모델인데도 플라스틱이 부들거려서 촉감이 좋았음.


젤은 보라젤. 여기 챈에서 가장 많이 보이길래 구매함.

찐득하고 쭉쭉 늘어나는게 신기했고... 잘 안마르는 것 같긴 합니다.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점도.


따로 젤을 주입하는건 거부감 느껴져서 아네로스에만 손가락으로 꼼꼼히 도포 했습니다.


처음 넣을 때는 손 한번도 안넣어본 구멍이라 거부감과 걱정 + 긴장으로 인해 좀 고생했어요. 유포의 헤드 들어갈때 살짝 아픔,  가장 두꺼운 부분 ~ 기둥? 까지는 자연스럽게  빨아들여지던데 헉 하고 놀람 과 욱신한 통증과 처음 느껴보는 불쾌함. 


막상 들어갔을 땐 아픈 느낌 보다는 어색한 느낌이 강했고 그냥 넣어두고 겜 한시간정도 함. 아무 느낌 없음.


뺄 때 살짝 잡아다니는 텐션으로 대변 볼때처럼 밀어내니 아프지 않게 쑤르륵 빠져나옴.


젤 마르는 정도를 보고싶어서 뺀거였는데 생각보다 안마르고 미끌하게 남아있길래 두시간 정도 쉬고 다시 넣어봄.


처음 넣을 때 보단 통증도 없고 생각보다 잘 들어갔음.

몸에 긴장 최대한 풀고 멍때리다보니 갑자기 항문이 조여지면서 꾸욱 땡겨짐. 그냥 뭔가가 내 몸안에서 꾹 누른다의 느낌?


지 알아서 조여졌다 풀렸다 하면서 허벅지 안쪽과 종아리 뒤에가 소름 끼치는거처럼 살짝 시리고 간질간질한 느낌이 느껴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이라는게 맞는거같네요.


뭔가 저 상태로 있으니 살짝 대변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빼고 지금 이 글 적는데 아직 다리가 시리다 해야하나 소름 끼치는 느낌 이라 해야하나 여운이 살짝 남아있고.


항문 입구가 살짝 따끔한건지 저린건지 작은 아픈 느낌과 그 안쪽으로 아네로스가 꼽혀있었던게 느껴지는 이물감.


1일차 끝...! 

이 모든 과정에서 발기 안되는건 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