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말에 1~2달 정도 드라이 성공하고 멀티오르가즘 즐기면서 감드3 아이디로 당시 노하우? 를 기록하였으나,

2달째부터 실패만 거듭하고 아예 감도 자체가 사라짐. 


당시 미친듯이 하루종일 유산소운동하고 체중 뺐던 게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재현해봤는데 안됨. 

그래서 단순히 유산소운동을 하는 거 말고 아네로스도 종류별로 더 사고;;; 국산, 중국산 합쳐서 10개 정도 더 사보고 별 쇼를 다 하다가 오늘 일단 성공한 듯 해서 정리


1. 운동

역시 돌고 돌아서 케겔이 중요한 듯. 항문 자체의 근육과 PC근 BC근 가리지 않고 그냥 다 운동하는게 중요한듯.

특히 중요한 건 (항문도 안조여지고 성기도 움직이지 않는데) 전립선에만 쾌감이 느껴지도록 조이는 방법을 터득하는 거.

3D 인체 근육 도면을 보고 여기저기 조여봐도 그게 그 근육인지 알 수가 없으나, 이렇게 판단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함.

제대로 조였다면 쾌감도 느껴지고 쿠퍼액도 나오지만 처음에는 아플 수 있으니 서서히 기간을 두고 강화해나가는게 좋을 듯.

다시 이걸 터득하고 길게 짧게 빠르게 천천히 다양하게 반복하면서 다시 전립선이 '느껴지기' 시작함.

오랫동안 장갑끼고 만져봤을 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던 부위가 이젠 확실히 느껴짐.


2. 건강

컨디션 뿐만 아니라 일단 어느 정도의 건강상태는 필요해보임. 충분한 수면과 발기력.


3. 보충제?

아무 생각없이 과거에 구입했던 쇼핑리스트를 조회해봤는데, 21년도에 드라이 성공했던 딱 그 시점 직전에 레시틴을 구입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케겔운동 집중적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이것도 다시 먹고있음. 효과는 둘째치고 일단 예전의 조건을 다 재현하고 보자는 심보.


4. 음성

예전에도 음성은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결국 타이밍이나 횟수를 제한하기도 한다고 느껴져서 어느 순간부터 피해왔으나.......

다시 생각해보니 예전에 드라이 첫 성공했을때 음성을 들으면서 처음 성공한 것도 사실임.

그래서 오늘 심야식당에 올라온 음성 같이 듣고 오랫만에 성공. 물론 예전처럼 음성에서 힘줘라 조여라 말하는 내용은 다 무시하고 이완만 함.



문제는 작년 이맘때에도 한번 성공했다고 글을 쓴 기록이 남아있다는 거. 

일단 전립선 느낌 자체는 돌아왔으니, 뭐가 정답인지는 몰라도 방향은 맞다고 믿는 중.

작년에는 1사이클만 성공한 거였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힘을 안줬는데 돌처럼 발기되고 풀리고 반복하다가 쾌감이 터지는 세션이 2~3회 반복되었으니 진짜 뭔가 예전처럼 다시 되어가는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이번에는 좀 21년도처럼 오래 반복성공하고 다시 멀티오르가즘까지 갔으면 좋겠다. 제발.



그러니까 결론은 돌고 돌아서 케겔운동.

물론 너무 오래 많이 자주 조이면 굉장히 아플 것 같은 통증같은 느낌. 더 하면 실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상태를 봐가면서 인내심을 갖고 서서히 오래 꾸준히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