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블소)


3D 액션게임임

10년 넘게 서비스하고 있는 나름 장수?게임이다

NC에서 서비스 한다고 개창렬이라는 

이미지가 만연하지만, 실상 게임해보면 

NC의 실수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그렇게

창렬한 과금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근 2년간 유입을 위한 퍼주는 이벤트도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어서, 진입한다면 

월정액(3만원가량) 정도로 문파(길드)에 

들어가 비비고 부비고 시간을 들이다 

보면 엔드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블소의 특징이라 함은, 잘? 설계된 던전

기믹과 파훼인데, 한창 잘나갈때의 블소는 

기믹을 파훼하지 않으면 ‘절대’ 던전과

레이드를 클리어할 수 없었으며, 그때문에

함께가는 파티원들이 ‘반드시’ 모든 패턴을

숙지하고 있어야했다. 근(탱)원(주시), 너나

할것없이 모두 기믹을 수행해야 시간안에

광폭화를 보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했다.


액션감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끝내줬지만, 연이은 버그 연타와, 문파가 

아니면 게임을 즐기기가 많이 힘든 구조 

던전기믹 마저도, 파훼해도 딜이 안되면

클리어가 안되는 그저 딜딸이 가장 중요한

봉마시스템 (역으로 딜이 넘치면 기믹이고

지랄이고 다 파괴가능) , 게임의 장수하며 

높아진 진입장벽, 유저의 소수화 크리를 

연타로 처맞으며 이제는 거의 죽어가는 게임이

되어가고 있다…아마 테라..의 수순..크흠 

여기까지만 함..


아무튼 그래도 재미자체는 있으니 

한번쯤 해보는것도..저는 4년하고 접음..



로스트아크. (로아) 

스마게에서 출시한 역작

금강선 이라는 디렉터의 엄청난 발표회?와

동시에 출시 2년차 즈음 부터 전성기를 맞은

쿼터뷰알피지게임.


디아블로와 비슷한 느낌이 가득하다.

화려한 스킬, 각성기,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게임이다.

결정적으로 금강선의 로아온 쇼케이스를 보고

유입한 나같은 경우엔, 아, 이런 게임 디렉터도 

있구나 싶어서 블소 접고 로아로 들어가봤음


가디언 토벌 같은 시스템은 몬헌과 유사했고

카던같은건 디아블로 균열과 유사해서 꽤나

익숙한 아는 맛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캐릭터 스킨도 이쁘고, 매력들도 나름있어서

재밌었는데, 결정적으로 캐릭터의 움직임이 

너무 느리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블소같은 

역동적인 게임을 하다 와서 그런지, 게임을 

하면서 아, 왜이렇게 느리지.. 답답하네.. 소리를

많이했던거 같음


결정적으로 레이드의 던전기믹.

일명 사이버유격이라고 불리는데, 나는 여기서 

지옥을 보고 말았음, 정말 던전을 파훼한다는 

느낌이 아닌, 아..내가 지금 여기서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아 저샠기 시발 몇번을 쳐 조지냐..

하며 팀원욕을 머릿속으로 많이했음.. 그렇게 

바야흐로..


로아도 한 1년? 좀 안되게 하다가 접었음..

꾸역꾸역 하긴했는데, 아무리해도 뭔가 빠릿하고

시원한 액션성 느낌이 안생겨서 접었다..


그래도 여전히 유저 많은거보면 재미는 있으니

디아블로 몬헌 좋아하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음..



던전앤파이터. (던파)


평생 정공겜이라고만 알다

3개월전에 제대로 입문해서 본격적으로

즐기는 중임. 액션쾌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그래픽팀 영혼과 건강을 갈아넣은

2D 도트그래픽으로 시원시원 속도와 쾌감은

슬로건답다 생각함


옛 오락실삼국지 같은 감성으로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게 남은 2D 도트 메이저게임임.

이 게임도 10년 넘은 초장수 게임인데

수많은 던서운 이야기와 풍파속에서도 이만큼

버텨온거 보면 대체 할 수 없는 게임성과 

시그니처한 감성이 있다고 생각함.


일단, 액션의 속도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피로도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장치를 심어놔서

하루 이만큼만 게임해~ 하고 해놓은?거 같은데

더줘!! 더줘!! 게임 더하게 해줘!!! 하며 

무한 다캐릭대군을 양성하게됨, 그리고

극한까지 끌어올린 도트그래픽이 진짜 개오지는데

이게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더 생성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 생각함.


중요한건 레이드인데, 전에건 잘 모르니

패스하고, 레기온, 바칼, 개전 기준으로 

느낀점을 말하자면, 와, 이걸 이렇게 설계하네?

싶었음, 점프랑 좌우, 상하 를 오밀조밀하게 

배치해서 피하는 맛도 있고, 성공하면 그로기를

터뜨려 빡딜 넣는 구조도 그렇고 기믹자체를

굉장히 맛있게 버무렸다 생각함, 특히 카론 영혼

빨아들이는 기믹은 개오진다 생각함 갠적으로.


결정적으로 레이드구조 자체가 재밌는데

8-12명이 와다다다다 가서 패는게 아닌 

팀을 나눠서 1팀은 저기가서 파훼, 2팀은

저기가서 파훼, 마지막 본대는 보스, 이런식으로

역할을 나눠 돌아가며 한다는게 참 재밌었음


물론 지금 너무 재밌게 즐기는 이게임도

단점이 없는건 아님.. 버퍼난(물론 난 바칼가는

버퍼까지 키우긴했음..)이 엄청나게 심해 

파티창 열면 죄다 랏벞만 외치고 있고, 근데

이건 버퍼 육성자체가 너무 빡세서인것도 

한몫하는거 같고, 아바타 오라 플티 등등 과금

체계가 이중?과금과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좀 맘에 안들긴함, 물론 무한 캐힐을 

통해 시간을 넣으면 패스 정도만 질러서 엔드

컨텐츠까지 다 즐길 수 있긴함..


하여튼, 위 두개임를 거쳐 던파에 정착한

내 입장에서 던파에 다시한번 전성기가 

온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즐거움


우리 모두 행던 즐던 아라드의 삶을 

만끽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