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이 마지막에 황로망했는데 카운터 나고 죽었자너~ -ㅅ-


저번 대회 때 내용 복기해서 예전 대회 때 날 떨군 조선제일검에게 복수는 성공했고,

액슬전도 대회에 안 나온 액슬 유저 중에 일본 강호 한명이랑 일기토를 징하게 해봤어서 대책을 세워놓은 덕에 잘 이겼던 지라

솔직히 액슬 올라오면 자신 있었는데 이게 솔이 올라오네.


그래도 결승 솔이랑 타워에서 만나서 꽤 우세하게 가져갔는데 이 친구가 내 파훼 연구를 좀 해온 거 같아서 역으로 한방 먹은 느낌.

솔이랑은 서로 대책 알면 줄타기를 잘해야 하다 보니 마지막까지 가서 이걸 제대로 못 한 내 책임이 크다.


그래도 항상 브리짓 개인적으로 상성 제외하면 충분히 강캐라고 늘 얘기했었는데 브리짓의 강한 점을 얼추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라도 대회 나와서 오랜만에 입상권 들어가보네. 유저 시절 이후로 오랜만이어서 기분 좋았음.



p.s 직원 신분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내가 딴 상금은 전액 주최자 분의 다음 대회 상금에 후원된다. 언제나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