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업 : 70회에서 80회로 늘렸다. 그래봤자 무릎대고지만...


아령 : 각 팔 50회에서 60회로 늘렸다. 3세트씩. 후반갈수록 힘이 빠지긴 하더라.


걷기 : 면접보고 와서 걷기 시작함. 근데 걸을수록 자꾸 생각이 많아지더니 결국 공황상태 와가지고 힘들어했음... 어찌저찌 운동기구 있는데까진 걸었는데, 도중에 숨쉬기도 힘들고 그래지더라. 부정적인 생각만 자꾸 드는 거 어떻게 고쳐야 하는데. 아무튼 두통도 와가지고 고생 좀 했다고 생각함.


유산소 : 파도타기 10분은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탔음. 그만큼 가벼웠지만 머리 아픈게 가시질 않아서 더 늘릴 생각도 못 함... 마라톤은 오히려 5분 달리고 음악 바꾸고 다시 5분 그대로 달림. 힘들어 죽을 것 같고 어지러운데 어쨌든 운동은 했다. 왜 그렇게 무리했느냐 묻는다면 나무위키 보니까 그냥 걷기만 하는 건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글 봐서...


아파서 집 오자마자 두통약 먹고 늘어지고 있다. 불안해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쉽게 불안해지네... 하아... 병원이라도 가서 털어놓고 싶은데 이달 말일까지 기다려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