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7월에 하이퐁 항에 대한 대규모 공습후, RA-5 비질란테가 팬텀의 호위를 받으며 하이퐁 항으로 날아들었다.


비행 목표는 A-6가 전날 공습한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사진촬영이었다. 공습직후 빡쳤을 북베트남 방공군을 생각하며 비질란테와 팬텀은 은밀하게 비행했다.



비질란테에 탑승했던 스켈리 소령과 셰블린대위는 하이퐁 상공 주변을 뒤덮은 천둥과 먹구름 속으로 비행하였다.


엄폐비행을 위한 조치였지만 먹구름 속의 기류는 상황을 기이하게 만들었다.



먹구름 속에서 돌풍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기체 상하가 뒤집혀 버렸고, 조종사들이 먹구름을 빠져나와 마하로 질주하던 때에도 그 상태였다!


호위 비행하던 팬텀도 예외 없었고 나란히 두 기체가 뒤집힌 채로 고속으로 적진 한복판을 배면 비행하는것은 해당 조종사들은 물론이고 쳐다보는 북베트남군에게도 분명 황당한 일이었다.



귀환후 작전 참가했던 조종사들의 입소문으로 곧 함내에 이 기이한 비행이야기가 퍼졌고 비행대내의 동료들은 스켈리 소령의 헬멧에 카메라를 달아야 겠다며 놀려됐다.


솜씨좋은 항공정비사였던 맥밀란은 이들의 이야기를 카툰으로 그려서 군대신문에 올렸고, 소문은 삽시간에 양키스테이션 전체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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