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링크

https://arca.live/b/gayghetto/103128759


2화 링크 

https://arca.live/b/gayghetto/103147074


4화 링크

https://arca.live/b/gayghetto/103288078


23시 50분 


하루가 완전히 끝났다.

실험체 1호는 지금까지도 온몸을 비틀어대면서 흐느꼈다.


“흐읏.. 흐아아앙..”


목소리는 이미 다 쉰지 오래고,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울고 있다.

그럼에도 신음을 흘렸다.


가슴을 빨아들이는 착유기의 안을 살펴봤다.

전체적으로 색이 약간 짙어졌고, 완전히 부어올랐다.


유두는 완전히 꼿꼿이 섰으며

확실히 커졌다는 게 체감이 되었다.


“실험체 1호.“


“고작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다만, 벌써부터 너의 몸은 변하고 있다.”


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실험체 1호를 보며 말했다.

이미 내 말은 들리지도 않겠지만.


1.


실험체 1호의 사타구니를 빨아들이고 있는 액체 괴물을 떼어냈다.

끈적한 점액질과 정액이 섞여서 늘어졌다.


“흐읏..”


강한 자극이 사라지자 

실험체 1호는 한참 동안 몸을 떨어댔고, 정조대 구멍 사이로 정액이 힘없이 늘어지며 토해내듯 뱉어냈다.


“이거야 원. 원래 정조대는 사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건데”


“이렇게 질질 사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나는 머리가 지끈거려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그러다 실험체 1호의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요도에서 힘없이 흘러내리고 있는 정액을 핥기 시작했다.


“히익..!! 무슨 짓을.. 흣..”


정확히 내 혀가 구멍에 닿기 시작한 시점부터 놀란 표정으로 움찔대며 말했다.


“시, 싫어..!!!”


요도 구멍을 혀로 벌리고 헤집어대자, 쇠사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격렬하게 들려오면서 

저항하려 했다.


나는 손으로 쇠사슬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했고

요도를 집중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흐아앗.. 흐윽.. 히익..”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에 실험체 1호는 결국 포기했는지

저항이 멈췄다.


“실험체 1호. 벌써 포기한 거냐?”


나는 그의 변화를 눈치채며 요도에서 혀를 빼내며 말했다.


“…“


실험체 1호는 말을 할 기력조차 없는 듯 신음만 흘려댔다.

나는 한숨을 쉬며 유두에 부착된 착유기를 분리하고, 쇠사슬을 풀었다.


2.


바닥에 쇠사슬이 닿아 철그렁 소리가 났다.

실험체 1호는 그렇게 했음에도 움직임이 없다.


나는 한숨을 쉬며 그를 안아 의자에서 분리시켰다.

실험체 1호는 서있을 기력조차 없는지 바로 주저앉아 몸을 떨었다.


“진호야.”


나는 그의 눈을 마주 보면서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다.

진호는 흠칫하면서 나를 빤히 바라본다.


“내 이름 부르지 마!”


화난 표정으로 나를 약하게 밀어내며 말했다.


“그래. 이런 반응이 당연하겠지.”


나는 오히려 상처받은 표정으로 방을 나와버렸다.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의 반응이 의외로 아프게 다가왔다.


3.


* 진호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

.


아마 그가 없었으면 죽었을 테지.


몸에 있던 큰 상처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은인인 건 알고 있지만

고작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 몸을 가지고 실험한 것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그런데 왜 상처받은 표정을 짓는 건데."


나는 조금 열받아서 혼잣말을 읊조린다.


일어나서 방금까지 앉아있었던 의자로 가려 했지만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얼른 회복해서 이곳을 벗어나자."


나는 결국 포기하고 그 자리에 누워 잠을 자버렸다.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유두가 움찔 움찔거리면서

간질거렸다.


"히익..!! 흣.."


정조대에선 발기한 자지가 부딪혀 오는

통증과 함께 액체가 흐르고 있었고


허벅지도 다 젖어있는 게 보였다.


"흐읏.. 시, 싫엇!!"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유두를 손가락으로 당기며

자극했다.


하지만 착유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자극은 약해 만족할 수 없었고


바닥에 유두를 문대기 시작했다.

다행히 바닥은 부드러운 재질이라 다칠 위험은

적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4. 


30분이 지났다.


아까보다 유두가 움찔거리는 빈도가 확실히

잦아졌다.


나는 머릿속이 새하얘진 상태로

유두를 손가락으로 세게 꼬집기도 하고

바닥에 비벼댔다.


"히익.. 힛.. 흐응.."


"부족해.. 흣.."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패닉이 올 정도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 그가 식사를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밥시간이다. 먹도록.”


그는 식사만 놓고 가려 했으나

나는 다급하게 달려서 뒤에서 안으며 말했다.


“흐읏.. 가지, 마앗..!!”


그도 등 뒤에서 내 유두가 비벼지는 느낌이 드는지 

멈칫하는 느낌이 든다.


“내, 내 몸이.. 이상해앳.. 흣..”


그리고 그의 허벅지에 내 쿠퍼 액이 흘러 젖어갔다.


“방금까지만 해도 싫다고 하지 않았나?”


“하아.. 식사나 마저 하도록.”


그는 망설이더니 결국 방을 나가려 했다.

나는 이대로 보내면 이상해질 것 같은 느낌에 간절하게 잡으며 말했다.


“흐아앙..흣.. 가, 가지마앗..”


꼴사납다. 

방금까지만 해도 용서할 수 없다는 듯 지껄인 주제에


지금은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어 가지 말란 말만 반복하는 게.

그는 결국 한숨을 쉬며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진호야.”


“내 이름을 불러줘.”


그가 나를 정면에서 다시 안으며 말했다.

나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말했다.


“처, 철환씨.”


내가 그의 이름을 말하자마자

그는 처음으로 얼굴 전체가 달아오르면서 내 입안에 혀를 넣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5.


한참 동안을 혀를 뒤섞었다.

서로 거친 숨소리를 내며 혀를 떼자 긴 타액선이 눈에 보였다.


“허억.. 헉..”


그는 왜 이렇게 울 것만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슬퍼 보여서 물어볼 수가 없었다.


철환은 조심스럽게 목부터 쇄골까지 혀로 애무를 한 후 

유두를 서로 맞대면서 귀를 깨물고 혀로 휘저었다.


“흣.. 흐응..”


나는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신음을 냈고

철환은 귀엽다는 듯 몸 구석구석을 혀로 핥았다.


유두가 여전히 움찔거리며 간질거리는 감각에 

빨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찰나


그가 조심스레 내 작은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나는 원하던 자극에 온몸을 비틀면서 신음을 내었다.


6.


그는

내 유두를 잘근잘근 씹기도 하고, 부드럽게 빨기도 했으며

동그랗게 혀로 굴리기도 했다.


착유기와는 또 다른 자극에 온몸을 떨었다.


몇 시간이 흐르고 진이 빠져 헐떡일 때

그가 내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날 떠날까 봐 무서웠어.”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갈 때도 너와 같은 표정이었거든."


그가 아픈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분명히 이런 짓을 한 그를 용서할 수 없을 텐데도

왜 이렇게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


“내 실험 파트너가 되어주겠어?”


“이전의 실험체처럼 강압적으로 하지 않을게.“


나는 이미 돌아갈 곳도 없으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실험해 들어갈 거야.”


그는 작게 나를 껴안으며 실험실로 들어갔다.


7.


정조대의 잠금이 풀리며 철의 둔탁한 소리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자지는 액체 괴물의 점액과 액체로 뒤범벅되어 있었고


피가 통하지 않았는지 변색과 더불어 곳곳에 상처까지 생겨있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혈색이 돌아왔고 터질 듯이 발기한 자지에서 정액이 힘없이 축 늘어져 토해내기 시작했다.


“네가 싫다면 채우지 않을 테니 걱정 마.”


그러면서 나를 샤워실로 데려가 씻기기 시작했다.


이상했다. 

비누로 내 몸을 구석구석 닦았을 뿐인데, 발기해서 쿠퍼 액까지 흘리고 있다.


나는 민망해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하여간 밝히기는. 쯧.”


금방 샤워를 마치고 그와 함께 실험실로 다시 들어왔다.


나는 또다시 결박당해있었던 의자에 앉아

착유기를 유두에 부착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그가 아니라 내가 직접 부착했다는 점이다.

나는 그가 하던 대로 작동을 시켰고, 곧 가동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철환씨. 나 진짜로 모유 나오면 어떡하지..?”


나는 상기된 얼굴로 기분 좋은 자극에 진철을 보며 말했다.


“흐읏.. 이러다 진짜로 나올 것 같은데.”


나는 고개를 숙여 열심히 빨아대는 착유기를 보며 말한다.


“내가 책임질게.”


그도 내 모습이 야한지 빨갛게 달아오른 모습으로 착유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늘따라 착유기가 빨아들이는 자극이 더 센 것 같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