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속성 남캐들인 벤티, 소, 카즈하, 헤이조, 방랑자는 잼민이 체형이라는 것 외에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을 잃고 그를 계기로 변화했다는 점임

먼저 수장인 벤티의 경우 몬드의 혁명을 함께한 소년이 있었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사망하게 되었고, 그의 희생으로 인해 폭군 데카바리안을 몰아낼 수 있었음. 현재는 그의 몸을 벤티가 빌려서 사용중임.

큰일을 하는 사람 역시 안수령에 저항했던 친구의 죽음 이후 그 의지를 이어받아 안수령에 저항하기로 결심함

소는 과거 함께 요마를 물리쳤던 야차 동료들을 모두 잃고 본인은 살았지만 수천년 동안 업장에 고통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인간을 가까이하지 않는 성격이 됨

국붕이 또한 타타라스나 사건 이후 가족처럼 의지하며 지내던 고아 소년이 있었으나 병으로 인해 죽게 되고 이는 국붕이의 성격이 변화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음

헤이조는 4성캐라서 스토리상 서사가 별로 풀리지 않았지만, 신의 눈 스토리를 읽어보면 헤이조 역시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악과 싸우는 탐정 일을 하기로 결심하게 됨.

현재까지 발견된 공통점은 이런데, 앞으로 바람 남캐가 더 추가된다면 이러한 속성이 계속 유지되는지도 지켜봐야 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