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격화(촉진 발산)파티에 얼음 실드(레일라 디오나)는 반응을 방해 안한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인지 알아보자


얼음 / 번개 / 풀로 구성 된 파티의 경우 얼음과 풀은 서로 반응을 안하기에 몹에게 얼음 원소와 풀 원소 2가지가 모두 묻어 있을수가 있어

또한, 활성은 풀 원소와 동위원소 취급(같은 원소 취급)이기에 마찬가지로 활성 + 얼음 원소가 묻어 있는것 또한 가능해

여기서 더 심화 과정으로 들어가면 활성 + 풀 + 얼음 3가지 원소가 묻어있는것도 가능해

이때 번개 원소가 부착 될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1. 풀 + 얼음 원소가 몬스터에게 묻어있을 때 번개가 들어 갈 경우


나히다 평타로 풀을 부착하고 이후 레일라 e추가타로 얼음을 부착해서 풀 + 얼음 상태인 드레이크에게

미코 평타를 치자 초전도이 같이 터지는걸 볼 수 있어


2. 활성 + 얼음 원소가 몬스터에게 묻어있을 때 번개가 들어 갈 경우


나히다 평타 + 미코 평타로 활성을 부여하고 레일라 e를 사용해서 얼음을 부착해서 활성 + 얼음인 드레이크에게

미코 강공을 치자 초전도촉진이 같이 터지는걸 볼 수있어


3. 활성 + 풀 + 얼음 원소가 몬스터에게 묻어있을 때 번개가 들어 갈 경우




미코 평타 + 나히다 평타로 활성을 부여하고, 나히다 강공으로 풀 원소를, 레일라 e로 얼음을 부착해서 활성 + 풀 + 얼음 상태인 드레이크에게

미코 강공을 치자 초전도 활성 촉진이 한번에 터지는걸 볼 수 있어


총 3가지 경우에서 보듯이 격화 파티에서 초전도는 반응을 방해하기는 커녕 데미지는 존나 낮지만 촉진에 추가로 터지는 추가타 같은 느낌이 돼

심지어 초전도는 격변 반응이라 원마로 데미지가 늘어나기까지 해! 그래봤자 기본뎀이 너무 낮아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즉, 얼음 실드는 격화 파티에서 정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해

특히 타이나리 - 야에 파티에서의 레일라는 12초라는 쿨타임이 기존 타야 사이클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서 레일라의 단점을 덮고 장점만을 뽑아낼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해 내 경우 성현까지 들려줘서 약간이지만 원마 지원도 해주고 있어

20초 사이클을 굴리는 알하이탐의 경우 레일라보다는 원마 지원및 종탄걸이를 할 수 있는 디오나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냐면 원소 반응의 우선순위 때문인데 여기서부터는 게이지 이론이 살짝 들어가게 돼서 어지러우니깐 굳이 안 읽어도 돼. 

그냥 맨 밑에 4줄 요약이나 읽자


아무튼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풀 + 얼음 + 번개에서 원소 반응 우선순위가 촉진 = 발산 > 초전도 > 활성 순서이기 때문이야

또한 촉진, 발산은 원소게이지를 소모하지 않는 반응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


첫번째 케이스인 풀 + 얼음에 번개가 들어간 경우, 

이때는 나히다 평타(1U) + 레일라 e(1U)가 들어가서 몹한테는 풀 0.8U와 얼음 0.8U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야. 

이때 미코의 평타(1U)가 들어가서 반응을 하게 되면

1. 얼음 0.8U와 미코의 평타 1U가 반응하게 되고, 초전도가 터지면서 번개 0.2U가 남아

2. 남은 번개 0.2U는 풀 0.8U와 반응해서 활성이 터지게 되는거지


두번쨰 케이스인 활성 + 얼음에 번개가 들어간 경우, 

이때는 활성 + 레일라 e (1U)가 들어가서 몹에게는 활성, 얼음 0.8U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야.

이때 미코의 강공(1U)가 들어가서 반응을 하게 되면 

1. 우선순위가 제일 높은 이 터지지만 촉진은 게이지 소모가 없기에 번개 1U가 그대로 남아

2. 남은 번개 1U는 얼음 0.8U로 초전도를 일으키게 되는거지


마지막으로 세번째 케이스인 활성 + 풀 + 얼음에 번개가 들어간 경우, 

이때는 활성 + 나히다 강공(1U) + 레일라e (1U)가 들어가서 몹에게 활성, 풀 0.8U, 얼음 0.8U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야. 

이때 미코의 강공(1U)가 들어가서 반응을 하게 되면

1. 우선순위가 제일 높은 촉진이 터지지만 촉진은 게이지 소모가 없기에 번개 1U가 그대로 남아

2. 남은 번개 1U는 얼음 0.8U와 초전도를 일으켜고 번개 0.2U가 남아

3. 남은 번개 0.2U가 풀 0.8U와 반응해서 활성이 일어나게 되는거지


이렇게 얼음부착이 1U인 실드캐로는 초전도 반응후에 남은 번개로 활성이 터져서 격화파티 사이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해

다만 번개 캐릭터를 1개만 사용하는 경우 첫번째 사이클때 실수로라도 풀을 바르지 않고 얼음만 붙어있는 몹에게 번개 부착을 했을경우 활성이 살짝 늦게 터질수도 있어

첫번째 사이클에서만 조심해주거나 꼬였을 경우 미코는 평타 한번 쳐주는 식으로 추가 번개 부착을 해줄 필요가 있어


4줄 요약

1. 얼음 실드캐릭 격화파티에서 아무 지장 없음

2. 초전도는 방해가 아니라 오히려 추가타

3. 성현 레일라, 종탄 디오나의 경우 파티원 딜증가까지 쏠쏠함

4. 그래도 종려 내성깍은 못이기니깐 있으면 종려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