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 용어들이 많지만

난 구분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임.


설명하는 사람이 실력만 충분하면

멘딜 섭딜로 설명 가능한 파티는

온딜 옾딜과 같은 용어로 설명이 가능하고


온딜 옾딜로 설명 가능한 파티는

멘딜 섭딜로 설명이 가능함.




예시로는


소설종베

소 메인딜이고 섭딜 없이 소만 딜하는 파티임.


소 온딜러고 따로 옾딜러는 없음.




라(0)향향베

따로 특정한 메인딜은 없이 라향행 다같이 딜하는 파티임

라이덴이 원충이랑 딜링 피증 다 잘해줘서 라이덴 위주로 굴러감.


라이덴 온딜러고 향릉 행추가 오프딜러로 딜하는 파티임

라이덴이 원충 피증같은 서폿 능력이랑 딜링 능력이 좋아서 라이덴 위주로 굴러감.




탈향카베

타탈 멘딜 향릉 섭딜로 굴러가는 파티임.

특이한 건 향릉이 멘딜인 타탈만큼은 아니나 그 바로 아랫 급으로 딜량이 높게 나옴.


타탈 온딜러 향릉 오프딜러로 굴러감.

타탈 향릉 둘 다 딜 지분이 되게 높음.






코코미 감전팟

감전반응을 이용한 파티임.

물 부착 능력이 좋은 코코미가 나와서

섭딜 스킬 트리거 발동을 위한

발사대 역으로 평타치면서 감전 반응을 일으킴.

덱압축 능력이 좋은 코코미가 중요함.



코코미 온딜러 피슬/북두 등 오프딜러로 굴러감.

코코미가 물원소 부착을 위해 나와서 평타를 침.



닐루 개화팟

특이하게 따로 멘딜이라 부를 만한 캐는 없음.

각 원소 법구캐(나히다/코코미)가 원소 부착을 해주면

씨앗이 터져서 공격함.



필요한 원소 법구캐가 나와서 원소 부착을 해주면 됨.

그 외엔 따로 온딜러 오프딜러라고 할만한 건 없음.




각자 장단점이 있다 생각함

온/오프딜이 

필드에 있냐/없냐라는 단순한 개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뉴비들도 이해하기 쉬운 대신


누가 최종 딜량에서 어떤 역할과 지분을 가져가는지 한눈에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

(주력으로 딜을 하는 캐릭이 누구인지 등

예를 들면 

알하이탐 풀 멘딜이네-주력으로 딜하는 

캐릭임을 알 수 있음

알하이탐 풀 온딜러네- 소위 말하는

발사대 역인지 라향행베의 라이덴 역인지

아니면 주력으로 딜하는 캐릭인지 등 정확히 알기 어려울 수 있음)



멘딜 섭딜은

명확한 구분보다는 포괄적인 의미를 갖고있어

원신에 충분히 적응하고 이해도가 높아졌다면

대충 써도 된다는 점과 충분히 재량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있는 대신


포괄적인 의미를 갖는 게 단점으로 작용해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원소나 캐릭의 특성, 무기의 특성에 대해 잘 모르는 뉴비들은 갖가지 개념이나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실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고, 본인이 알고있는 개념과 상충해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을 수 있음.






하지망 결국 원신 몇개월 하면서 

적응하고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저런 위의 파티 설명 내용들도 표현만 다를 뿐

내용은 한가지로 귀결되기 때문에


누가 어떤 단어를 쓰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멘딜 섭딜 용어가 익숙하면 그걸 써도 되고

온딜 옾딜이 익숙하면 같이 써도 되겠지

하다보면 서로 다 이해가 되니까


필요할 때 적재적소로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그냥 둘 다 알아두기만 하면 된다 생각함.




아니라면 같이 쓰는 방법도 있음


라향행베에서

온딜러는 라이덴이고 멘딜러는 향릉이라던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중 하나가


닐루나 코코미 감전팟같은

특이 케이스나 딜러 종류가 많은 게 아니라

논란이 될만한 파티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는 데에 있음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남겨줬으면 함

딱히 이런 대화를 이용해 명확히 구분지어

기준과 틀을 만들자기보단

다른 사람의 의견이 궁금함.



틀렸거나 고칠 건 바로바로 지적해줬으면 고맙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