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 꼴리지 않냐?]

내가 파딱인데 양심적으로 주딱 뒤지게 꼴리는것 같다

ㄴ ㄹㅇ
ㄴㄹㅇ
ㄴ ㄹㅇ
ㄴ 그럼 니가 해라

"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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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우웅. 우웅.

[병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려졌노]
[몸이 빨개지는 병에 걸렸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 위에서 진동이 연속해서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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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까지밖에 생각이 안나노 이기 미안하다 스토리라인만 밑에 적고감

얀붕이가 주딱 되고 난 다음 바로 전 주딱한테 몸이 파래지는 병 걸리게 하고 24시간 보이는 고닉들 두세명한테도 파딱 나눠준다음 이제 채널에 선전포고를 하는거임. 난 꼴리니까 관리 안하고 대신 파딱들이 관리할거라고.

이러면 곧 탄핵당해서 다시 일반인 딱지를 달거라는 큰 그림이 얀붕이 대가리 속에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얀붕이가 뻘글을 싸며 채널에서 같이 있든 뭘 하든 파딱이 뒤지게 일을 잘하니까 이제 얀붕이는 밈이 되는거임.

그래도 자그만 유리조각정도의 양심이 있었던 얀붕이는 파딱들한테 새콤달콤 한개씩이라도 선물해주려고 오픈채팅을 파는데 들어온 프로필이 전부 아는 얼굴인거임.

첫번째 파딱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얀순이였고 두번째 파딱은 대학교에서 CC했다가 얀붕이의 열등감때문에 헤어지고 집착하는 얀진이, 그리고 세번째 파딱은 옆집사는 얀설이였던거임.

이제 서로 얀붕이 뺏으려고 서로 채널에 주딱 진짜 꼴린다는 식의 글같은거 통피로 싸지르고 서로 눈치보며 칼찌놓을려다가 얀붕이가 낌새 알아채고 특산물인 대짜 쥬지에 셋 다 오고곡거리는 지배적인 해피엔딩 누가 써주면 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