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미국 사냥꾼들이 그냥 한 가게에서 소고기 몇 파운드 사서 먹을 줄 몰라서 사냥하는 건 아니고, 남성성+총들고 프론티어에서 사냥 + 야생동물 손질 + 야외생활 = 전통적인 미국적 로망이라 저런 거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다.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고기를 자기 입맛에 맞게 소스나 조미료 곁들여서 맛보는 것도 보너스고. 그리고 알래스카 같은 오지에 가면 저런 건 더 흔하지. 남쪽 가면 악어 구이나 뱀요리를 정식메뉴로 내놓는 식당도 있음.
개랑 늑대 차이가 사람으로 따지면 인종 차이라고? 이새끼 문과네 아니 문과여도 중딩때 종속과목강문계는 배웠을텐데 빡대가리새끼ㅋㅋ 나도 개고기는 반대하지 않는다만 니새끼처럼 멍청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서로 싸우는거다 니논리 대로면 침팬지=인간=오랑우탄 고로 넌 침팬지랑 결혼 ㅆㄱㄴ~ 아다떼겠네 ㅎㅎ
나도 개고기를 좋아하지 않고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육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성) 또 내돈 내고 먹으러 가진 않지만 가끔 복날 같은 때 단체로 먹으러 가는데 따라가기하는 등 개고기에 딱히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님. 하지만 그걸 좋아하고 다른 사람이 그걸 먹는 다고 비난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함. 그냥 각자의 식성이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서로 간섭할 이유가 없다고 봄.
아니 현재는 그런데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미래에는 개는 먹고 이슬람 때문에 비용절감으로 돼지가 더 이상 대량으로 도축되지 않는 날이 올지도 모르지. 그렇게 서양에서 씹미개하다던 생선 날로 먹는 스시가 이제 고오급 음식으로 취급돼서 일빠 양키들이 스시 시켜먹고 인증샷 올리는 시대잖아. 2000년전에 가장 메이저 한 종교는 기독교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기독교이듯이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임.
아니 실은 중국도 탈아입구사상이 좀 있어서 서양인처럼 세려되어 보고 싶은 병신들 많아서 한때 한국 개고기보고 미개하다고 뭐라한 새끼들이 있었음. 그런데 본토 개고기 먹는 중국인들한테 "우리도 전통 중국 식문화의 일부로 개고기 있다"고 지적 당하고 닥버로우 함. 실은 개고기 먹는 지역이 있고 안 먹는 지역이 따로 있음.
나 시골살때 개 구워먹는 인간들 봤는데. 촌마다 다르겠지만 뭐 명절 같은때에 먹는건 나름 건강하게 먹더라.
내 촌에선 개 목에 있는 정맥을 어찌 잘라서 출혈로 죽이고, 어떻게 후장에서 입까지 막대기를 꽃고 불 위에서 구웠는데, 기본적으로 광견병만 빼면 몸져눕는 어르신들 못봤어.
살아있던걸 바로 죽여서 싱싱할 뿐더러, 부패의 염려도 적었거든. 시장에서 파는게 어떤 꼬라지인지 아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사먹지 않았어.
난 개기르는 사람으로써 반대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먹던 그거는 상관없지만 적어도 생명을 생명으로 대해줫으면 좋겟어 남의집 개 훔쳐다가 음식물 스레기 먹이면서 키운거를 보신이랍시고 먹으면 그게 뭔 보신이야? 닭도 쪼그만 장에서 키우는게 도의적이지 못하고 전염병에도 취약하듯 개를 먹어야한다면 위생이나 사육 환경을 고쳐놔야 보신이라는 의미가 잇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