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 중층 팔작지붕

한국 건축은 통일신라 이후 당나라양식을 받아들인 이후부터 문을 제외한 고급건축물에 우진각지붕 사용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설을 기반으로한 안. 다만 전형적인 중층 팔작지붕 복원안은 잘 안보이고 대다수 팔작지붕 복원안은 저렇게 솟을지붕 중층 팔작지붕 복원도로 그려져있다.

2안: 중층 우진각지붕

당시 천자였던 북송과 원, 명, 청 왕조 정궁의 정전이 우진각 지붕이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한 안. 북송과 단순한 군신관계가 아닌 동아시아의 또다른 황제국을 자처했던 고려였기에 회경전도 당시 천자였던 북송 궁궐의 양식을 따랐을거라는 설에 입각하여 우진각지붕으로 복원했다.

3안: 단층 맞배지붕

고려 후기 만월대 회경전의 모습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안. 만월대는 여몽전쟁의 영향으로 전소에 가깝게 파괴되었고, 겨우겨우 재건을 했지만 전성기 시절만큼 웅장하게 재건하지는 못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기단부는 맞배지붕의 기단부로 강하게 추정되기에 이렇게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