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선까를 극혐하는 사람인데 아무리 그래도 고종은 좀 아니다
니 도쿠가와 요시노부나 시마즈 나리아키라, 히사미츠 같은 사람이랑 고종 비벼보쉴?
고종 이 씹새끼는 마누라랑 해쳐먹고 유능한 사람들 발목을 쳐 잡았다는 측면에서는 군주로 치면 가만 앉아서 유능한 번사들이 뭐라 하면 끄덕끄덕 결재만 해준 조슈번 모리 다카치카만도 못한 병신임

그리고 최소 집권계층은 노답 유교탈레반 맞음 일부 예외를 들고 와서 '이런 놈들도 있었다'해봐야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근데 조선 건국당시엔 유교만큼 통치에 있어서 실용적인게 또 없어서

사실 다른건 몰라도 한반도 역사가 항상 너무 중국에만 의존했던 사실이 안타까움
베트남처럼 한번이라도 본인을 황제라 칭한 적이 있나 싶음(고종 그놈 빼고)

요시노부가 당대부터 이에야스의 재림, 천재라고 불린데다가 현재는 일본의 분열, 열강 식민지화를 막은 명군으로 평가받는거 알긴 하냐...

막부군도 덴슈타이처럼 찾아보면 전투력 높은 부대 꽤 있고 프랑스군에게서 무료로 상당량의 최신식 샤스포 라이플 공여까지 약속받은 상태였음. 미처 막부군이 제대로 훈련되기 전에 전쟁이 터져버려서 그렇지(보신전쟁에서 샤스포가 안 쓰였다는 게 정설)

너 요시노부 어머니가 황족 출신, 자신은 미토번에서 미토학을 공부한 사람인 거 알긴 하냐;
막부의 쇼군이면서도 본인이 존황사상에 상당히 영향받은 사람임. 개인의 영달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겉만 보면 대정봉환으로 막부가 멸망한 것 같이 보이지만 막부를 해체한 대정봉환 쪽이 오히려 막부파랑 본인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었음.
대정봉환으로 본인이랑 막부파가 주도권을 가진 정권이 들어서는 게 사츠마 번저 소각사건으로 실패해서 보신전쟁이 발발하니까 그때야말로 국가를 위해 대국적인 선택을 한 거고

막부 신하들 계속해서 요시노부 찾아와서 계속 존경심 표했고 막부 핵심지인 슨푸번이라서 구 막부 대깨인 시즈오카 지역민들도 요시노부 다들 좋아했음ㅋ 넌 어째 제대로 아는 게 없냐

너............일어 못하지.................됐다 그냥...진짜 답답하니까 말하지 말자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 게 모르면서 여초식 기싸움 하는 놈이다

자기가 어떤 거에 무지한 게 있으면 인정하는 버릇을 들여라 뭐 그세대 꼰대도 아니고 벌써부터 왜 그러노
그런 인격을 갖다가 현실에서 좆병신 취급당한다
내가 항상 옳지도 않고 하다못해 뭐 전공자도 아니어서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전제하는데
이건 그냥 조금만 보신전쟁 씹덕이어도 금방 알 수 있는 기초 상식의 영역임;

블루아카이브 챈창이라 죄송합니다

차이가 없다기엔 아편전쟁 해석부터가 조선이랑 에도막부랑 차이가 좀 나지 않나... 싶으요. 뭐 그래봐야 서구세력 입장에선 동아시아 모두 다 자기들이 교화시켜야할 야만국이었겠지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laguel&logNo=223041471555&navType=by
그리고 상업은 동아시아에서 크게 관심없던건 맞는데, 그 중에서도 조선이 상업 스케일 작은 것도 맞지 않나 싶음. 물론 경제발전이니 뭐니 이런 개념이 없던 시대에 '왜 상업진흥 안함?'하면서 욕할 생각은 없긴 함. 
고종은 본문처럼 근대화에 관심은 있었는데 방향성이나 본인의 우유부단함이 좀 트롤한 케이스같음...

거꾸로 니가 말한 일본제국이 들어선 직후에 신정부의 프로파간다도 있고 해서 요시노부를 아는 사람들이나 주변의 사람들 빼고는 여론이 안좋았기 때문에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공이 도쿠가와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태어났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세간의 평가를 뒤엎겠다'고 요시노부 전기를 저술한거고(요시노부는 막부의 중심인 에도=도쿄에 연고가 없다시피했고 상당기간 에도를 방기했음)
요시노부 재발견은 일제 패망 이후고 일본제국이든 막부든 시기 운운은 난 언급도 한 적이 없음. 왜 니가 니 좆대로 한 말에서 내 말을 지어내고 ㅈㄹ임
요시노부는 애초에 직계가 아닌 고산케 출신인 히토츠바시 파이고 미토 번 출신이라 에도가 지역 기반이 아님. 게다가 에도를 오래 비운 것 때문에 막부의 지역기반인 에도랑 막부 핵심 인사들 안에서 입지가 약했음. 애초에 이에모치가 직접 지명했던 후보도 아님. 근데 그랬기 때문에 오히려 니가 말한 쿠와나, 아이즈(열번동맹 중심 번) 같은 여타 좌막파 핵심 번들이랑 연계가 더 긴밀한 사람이었더래서 보신전쟁 시기에도 요시노부는 막부가 멸망하고 나서도 꾸준히 좌막파의 구심이었음. 다이묘가 결사항전하겠다고 번을 버리고 탈주해서 게릴라전을 하려고 만든 유게키타이 대원들이 항복하고 똥꼬쇼중인 요시노부를 호위했고 최후까지 항전한 에조 공화국의 히지카타 토시조의 지세이는 요시노부에 대한 충성을 노래하는 내용이었음.
넌 꼭 쳐발려야지 알겠냐...

또 여초식 기싸움 걸어라 또...난 그만할란다
바보에 쓸 약은 없다

첫번째는 좀 동의하기 어려움 일본은 전국시대를 기점으로 이미 서양 학문이나 문물을 받아들였고, 막부 시절에도 데지마 만큼은 직할령으로 삼고 네덜란드와는 계속 통교해서 서양 문물의 유입을 추구했잖음? 단적인 예로 하멜이 표류해왔을 때 얘가 어디 사람이지? 하다가 나중에 하멜이 나가사키로 도망치고 난 뒤 일본으로부터 통보를 받아 뒤늦게 남만인(화란인) 출신이란 걸 안걸 보면 당대 국제 사회 속에서도 해외에 대한 인식이나 비중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음

또 내가 일본의 서양 학문에 대한 습득을 예시로 할 때 자주 드는게 해체신서이긴 한데, 1774년의 해체신서가 완역, 간행된 이후로 1776년엔 히라가 겐나이의 에레키테르(전기)라 불리는 정전기 발전 장치 개발, 1802년 시츠쿠 타다오가 만유인력과 지동설 소개, 1837년엔 우타가와 요안이 일본 최초의 화학서인 사밀개종을 간행하는 등 일본 지식인 계층 사이에선 물리학, 화학,  천체학 등등 난학의 넓은 내용들을 받아들였고 아예 독일인 의사 티볼트 같은 애들은 나루타키주쿠라고 하는 양학 교육 시설까지 세웠으니 말임

헛소리하고 앉아있네 이미 예수회에서 16세기 후반에 일본-포르투갈 번역사전까지 편찬하고 헤이케모노가타리 포르투갈어 버전까지 나올정도고, 동시기에 이탈리아 로마까지가서 교황뵙고 온 일본소년사절단도 있었다. 이미 서구와 교류의 시점부터 차이가 극심하구만. 나도 일뽕 좆같지만 근세일본 내려치면서 조선 쉴드치는거 적당히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