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종영까지 6회밖에 안 남았지만 여전히 3차 여요전쟁은 발발하지않고있음. 그리고 그 장면을 여전히 고려궐안전쟁과 김씨 부인 되찾기 숨바꼭질 대작전 , 황후들의 황제 쟁탈전 , 궁녀 성희롱 (궁녀 몸의 좋은 향기는 정말 정신 나간 대사 같음) 등의 쓸데없는 장면에나 할애하고있음. 대체 황제의 배우자들 (특히 김씨 부인)과 가상 캐릭터 박진의 비중이 이렇게까지 높을 필요가 있는건가? 그 뿐만이 아니라 역사에는 딱히 기록도 없는 김훈과 최질의 대립까지? 


 6회밖에 안 남았지만 다음주 2회분도 김훈*최질 반란 진압하는데 소비할듯하고 결국 3차 여요전쟁은 많아봐야 딸랑 4회밖에 묘사 안 할듯한데 (2차는 11회 묘사) 얼렁뚱땅 묘사만 하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3차 여요전쟁도 삼교천 전투, 서경 전투, 금교역 전투, 귀주 대첩 등 묘사할 굵직한 이벤트가 2차 여요전쟁 못지않게 많은데 과연 어떻게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