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지키려고 목숨까지 바치다가 죽어가는걸

굳이 지 권속으로 살려내서 

생전 그렇게 좋아하던 주인님 패는거 직관 시켜주기

뭐 싸울때마다 불려나가서 짬처리 때리기

최후에는 칼집으로 만들기


시발 너무 한거 아니냐 2000년에 태어나서

웰트같은거 입에 넣었다가 체해서 고생하고

지 주인 살리겠다고 38만km를 단신으로 원테이크로 다녀오질 않나


기껏 안전지대로 보내서 이제 운석만 떨구면 되는데

주인이 빡통이여서 다시 지구로 내려가서 인간들 상대하다가 죽을뻔하고


16년 동안 잠수타다가 주인님 다시 부활하니까 신나서 달려왔더니만

왠 메콤하게 생긴 여자한테 두들겨 맞고 부상입은 상태로 창공시 까지 날아가서 참피도 똑같은 주인이라고 챙겨주다가 희생 강박증 걸린 갤주 때문에

시계맨한테 칼빵까지 맞을정도로 붕괴수중에는

가장 고생 많이 하고 또 오직 시린, 그녀에게 비롯된

공간의 율자, 키아나를 위해 모든걸 바친 애인데


메좆 이년은 성불 시켜도 모자랄판에 강령술사 빙의해서 골수까지 빨아먹고 있으니.....



좆간이 미안하다 베나레스

만약 메이가 널 놓아준 뒤에 맞이하는 다음생에는

죽을자리는 꼭 신중하게 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