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들하고 안엮이려고 사람들이 다들 멀리하다보니 의도한건 아닌데 따돌리는 것 처럼 된 케이스가 좀 있었음


근데 겪어보니까 진짜 너무 빡침


교사들이 볼 땐 애들이 상대 안해주려는게 보이니까 사람 붙여서 잘 케어해주라고 했는데 하필 그게 나였음


한 새끼는 그걸 이용해서 내 이름대고 도서관에서 좆같은 소설책, 기술책 ㅈㄴ빌려서 연체하고 반납도 안해서 맨날 연체자 리스트에 내 이름 찍히게 만들고. 나중엔 그러지 말라고 교사가 말해도 ㅈ도 안듣더라. 저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나한테 사과도 하시고..

다른 새끼는 아예 케어좀 해주라고 자리까지 붙여서 앉혀놨더니 5분마다 헛소리하고

난 당장 수업 필기해야되는데 거기다대고 청바지는 왜 파란색일까? 이딴소리 하고있음..

처음엔 성의있게 대답해줬더니 점점 빈도가 늘어남. 이런걸 하루에 수십번씩 시도 때도없이 물어보니까 아예 뭘 할 수가 없음. 개쌍욕을 박아도 미안.. 하고 잠시후에 또 지랄해. 말하지 말라니까 쪽지에 써서 물어봄


중간에 집안 사정으로 전학가서 ㅈㄴ행복했다

진짜 개같은 새끼들 인생에서 다신 보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