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퇴사하고 내년부터 일본취업 목표하고 있었는데

이력서 넣은 것도 아니고 1지망이던 회사에 혹시 외국인 채용 일정 있냐고 물어봤는데


너 다니는 회사 우리도 알고 있는데 거기서 여길 온다고? 이야 이건 면접각이다 서류패스할테니 Zoom 깔아라 언제 면접볼래 하는데

덜덜덜 떨린다


여행갈 때 술집에서 친구 만들 정도로 회화에 문제는 없는데

시발 면접은 다르잖아

자기PR을 일본어로 하려니 존나 손발이 덜덜덜 떨리는데

청심환 먹어도 안 가라앉는다


이게 좋아서 그런건지 무서워서 그런건지

이게 다 호시마치가 아직 복귀를 안 해서 그래

호시마치를 보면 나도 당차게 시발 나 뽑아라 안 뽑아? 뽑으라고 하고 들이밀텐데


너무 챈기장이면 미안하니까 미코멧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