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3명이랑 후쿠오카에서 랜트카 빌려서 구석구석 돌아다녔었음

둘쨋날에 친구가 예전에 일하던데 한번 보고 가자고 해서 네비찍고 가는데 점점 음침한 산속으로 들어가는거임

그래서 친구도 '이상하다 이런길이 아니였는데' 의아해 하면서 가는 도중에 낮인데도 갑자기 확 어두워지더니 언제 있었냐는듯 우거진 풀속에 버려진 사당이 우리 바로 옆에 있었음...

진짜 순간 소름돋아서 차에 틀어둔 노래 끄고 최대한 조용히 숲길 빠져나왔는데 진짜 왜 그런길로 안내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