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6분따리 영상이라 금방 할 줄 알았는데 빨리 말하고 대사도 꽉꽉 눌러담아져 있어서 한시간 가까이 걸렸네...


나는 일본어 전공자도 아니고 고수도 아니고 항상 그냥 아는 대로 번역을 하기 때문에 이상하다면 너가 보고 들은게 맞다


일문일답은 유튭에 가끔 떠도 뭔가 귀찮아서 안봤는데 일기 번역부터 시작해서 이걸 번역까지 하게 될 줄이야 ㅋㅋㅋ 이게 일문일답 첨본거다.

글 올리고 레이편 보러 가야지



https://youtu.be/1AsoKZ9gS-k



안녕하세요! 나가세 마나입니다.

팬 여러분들이 엄청 즐기실 수 있도록 최고의 라이브를 할게요


----개인적인 얘기를 들려주세요----


평소 아침식사는 하나요?

안먹으면 힘이 안나서 엄청 먹어요


아침으로 먹으면 좋은 음식은?

카레라이스


아침으론 좀 묵직하지 않나요?

괜찮아요. 춤도 노래도 체력이 필요하니까 금방 소화돼요


좋아하는 디저트는?

행인두부(밀크푸딩같은거)려나~


좋아하는 음료는?

우유요!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건?

스케줄 갈 준비를 단숨에 합니다! 그래도 30분정도면 끝나니까 아슬아슬할때까지 잘 때가 많아요.


바쁜 마나씨에게 있어서 진정되는 장소는?

집이려나? 가족도 있고.. 사무소도 의외로 진정돼요. 다들 친구처럼 가족같은 분위기에요.


사무소가 있는, 호시미시의 좋아하는 장소는?

고향은 어디든 좋아요~ 정상에 공원도, 고등학교 통학했던 길도. 그래도 제일 좋은건 해안가려나.


뭔가 이유가 있나요?

후후, 좋은 추억이 좀 있어요.


휴일엔 어떻게 지내나요?

옛날엔 여동생이랑 같이 놀고 그랬는데... 요즘은 잔뜩 자서 다음 라이브를 대비하고 있어요!


외출할 때 폰이랑 지갑 말고 챙기는건?

매니저가, "아이돌이라는 자각이 없어!"하고 화내서 모자랑 선글라스 정도는 챙겨서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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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의 얘기를 들려주세요----


학교에서는 어떻게 보냈나요?

애들이랑 수다 떨거나 남자애들이랑 뛰어다니고 했어요. 아, 그리고 저 학교축제에서 노래 부른 적 있어요. 그립네~


귀중한 라이브네요. 분위기는 뜨거웠나요?

네! 반 친구들도 엄청 도와줘서 대성공이었어요!


성적쪽은 어땠나요?

중간부턴 학생이랑 아이돌 활동의 이중생활이었으니까... 상상하신대로일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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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대해 들려주세요----


아이돌을 꿈꾼 계기는?

원래 노래 부르는건 좋아했는데 처음엔 스카웃이었어요. 얘기 들은 후엔 진짜 될 수 있으려나, 어떤 아이돌을 목표로 하지라든지 진지하게 생각했었어요.


아이돌 활동 중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건?

관객분들을 위해 뭐가 어찌됐던 스테이지에 서서 노래부르는거에요!


'이것만큼은 누구에게도 안 져!' 하는 아이돌로서의 장점은?

음... 딱히 생각 해 본 적이 없네.. 항상 전력을 다해 퍼포먼스를 하는것 말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마나씨에게 팬이란 어떤 존재?

그거야 당연 힘의 원천이죠. 관객분들이 보러 오셨다면 어디서든지 노래 부릅니다!


노래랑 댄스, 어떤게 좋아요?

굳이 고르자면 노래요.


혹시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뭘 하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주변 친구들처럼 대학 갔으려나? 그래도 전 역시 아이돌의 길을 골라서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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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꿈이 있었나요?----


아이돌이 될거라곤 생각도 해본 적 없지만 노래 부르는건 좋아했으니까 어디선가 그런 바람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렸을 적 가장 인상적인 기억을 알려주세요.

여동생이 울어버렸을때 제가 그당시 유행했던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는데 금방 울음을 그쳤어요. 그게 엄청 기뻤어요. 어제 일 처럼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가장 노력한 것은?

매일매일의 레슨도 힘들었지만 제일은 데뷔 전이려나. 관객 분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 매니저랑 계속 전단지 나눠주기도 하고 거리에서 노래 부르기도 하고. 내심 아이돌이란게 진짜 혹독한 세계구나 하고 느꼈어요.


처음 스테이지에 섰을 때의 기분은?

상상했던 것 이상의 광경이 눈 앞에 펼쳐져서 지금까지 열심히 해서 다행이야 하고 맘 속 깊이 생각했어요.


마나씨에게 있어 스테이지란?

기대를 배신하면 안되는 장소. 관객 분들이 반드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는 스테이지여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누군가와의 인연을 느꼈던 순간은?----

팬분들이 제 노래를 같이 불러줄 때는 엄청 통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아 그리고, 힘써주는 사무소 스태프분들도.


마음 속으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돌은?

음~ 딱히 의식은 안하려고 하고 있지만 있어요. 멋지다고 생각해서요.


그룹명을 물어봐도 될까요?

아무래도 말 못하죠!


마음 속으로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은 가끔 만날 뿐이지만 고등학생 시절의 친구에요. 따로 신경 안쓰고 자연 그대로 있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가장 기뻤던 순간은?

그건 역시 데뷔했던 때죠. 한번 밖에 맛볼 수 없고요. 아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여동생과는 자주 가던 고향의 축제에서 노래 불렀던 때도 기뻤어요.


지금까지 가장 분했던 순간은?

한번 너무 힘을 내서 몸을 망쳤던 적이 있어요. 스태프분들에게도 관객분들에게도 민폐를 끼쳐버려서 너무 분해서 그날은 잠들지도 못했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가장 기대되는 것은?

곧 하루 종일 오프인 날이 있어서 기대되는데 뜻밖의 휴식엔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정하지 않으면 자다가 끝나버리니까 이 뒤에 생각해볼게요!


고민은 없나요?

제가 엄청 깊게 잠들어서 아침에 매니저한테 오는 전화가 그치질 않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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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대해 들려주세요----


First Step를 처음 들었을 때의 인상은?

빨리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매니저한테 첫 공개는 언제야!?하고 덤벼들었어요


First Step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말 그대로에요. 제게 있어서 이 곡은 첫 걸음이에요.


First Step에서 좋아하는 가사는?

전 '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미래를 향해 서두르자 달려 나가자' 부분이요!


어떤 점이 좋은거에요?

가사도 미래를 향하고 있고, 노래하는 제 자신도 굉장히 기분이 고양돼요.


마나씨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장르는 딱히 없지만 어렸을 때 부터 여동생이랑 같이 아이돌의 TV 방송을 보면서 따라 부르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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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의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나라면 어떻게든 가장 이루고싶은 꿈을 이루고 있겠지? 혹시 아직이라면 힘내! 분명 이룰테니까!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이란?

후후. 비밀!


그 꿈이 이루어진다면 우선 누구에게 보고할거에요?

저를 이끌어준 사람 모두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마나씨에게 있어 이상적인 아이돌이란?

보러 와 주신 관객 분들 전원을 자신의 노래로 자신의 퍼포먼스로 최고의 기분으로 만드는 아이돌이요!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몸이 힘들다고 해도 기어서라도 스테이지를 향한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걸 담아 노래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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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팬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팍팍 늘려서 많은 분들과 최고의 순간을 공유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힘낼 테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