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추적하는 사자(Pridestalker)

원문 : https://www.sofurry.com/view/1629507

번역기 참고해서 다듬은 것

도마뱀은 s 가 들어가는 단어를 말할때 ssssss 하고 말하는데 한국어로 어떻게 반영해야 읽기 편하면서 적절할지 모르겠어서 걍 반영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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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공허에서 기어나온다. 이것은 사냥꾼이자 포획자이자, 매혹자이니, 이것의 첫번째 목표물은 바로 사냥꾼이었다!

추적하는 사자는 과연 이 공허 생명체의... '특별한 능력'에 맞설 수 있을까?



렝가는 코웃음을 치며 생각했다. '날 바보 취급하는건가?'

나무와 덤불 속을 걸으며 눈치채지 못한 척 연기를 하고 있었지만, 렝가는 은밀하게 뒷쪽을 살폈다.

자신의 뒤를 밟는 추적자의 냄새를 확인하던 렝가의 입가에서는 조금이나마 미소가 사라졌다.


추적자에게선 공허의 냄새가 났다.


렝가의 뒤를 밟는 건 한낯 짐승이 아니었다. 추적자는 발걸음으로부터 조심성과 함께 분명한 사고력이 느껴졌다.

분명 얼마전 렝가가 자신의 야영지를 떠난 이후부터 추격자는 줄 곧 렝가를 따라다녔다. 목적이 뭐지?


아마 곧 알게 될 것이다. 나를 공격할 생각일까? 추적하는 사자는 다시 한 번 코웃음쳤다. 누가 사냥꾼이고 누가 사냥감인지 가르쳐주지.


렝가는 놀라운 민첩성으로 나무 위로 뛰어 올랐다. 나뭇가지를 밟아 나무와 나무사이를 넘나들었지만 렝가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나뭇가지는 그저 나뭇잎이 조금 흔들릴 뿐이었다.

높은 나무 위에서도 무성한 밀림 탓에 그다지 먼 곳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렝가는 소리를 통해 추적자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렝가가 기척을 감추자 추적자는 잠시 멈추었고 곧 다급해져 이곳 저곳을 헤매기 시작했다.

추적자의 정체는 모르지만 추적자는 분명히 사냥에 있어서는 매우 미숙했다. 이런 실력으로 렝가 같은 노련한 추적자의 뒤를 밟은 것 자체가 렝가에겐 모욕적이었다.


추적자가 렝가의 시야에 들어오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렝가는 외눈을 가늘게 떴다. 추적자는 정말 기대 이하였다.


추적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감싼 어두운 색의 후드 가운을 입고 있어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후드 밖으로 튀어나온 주둥이와 망토 안에 숨겨진 꼬리를 통해 추적자가 두 발로 걷는 도마뱀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공허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도마뱀은 분명 공허에서 기어나왔거나 최소한 공허에 오염된 생명체일 것이다.

도마뱀에게 별다른 무장은 보이지 않았지만 전에 본 적 없는 하얀 보석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형편없는 사냥 실력에도 불구하고 이 도마뱀이 마법사라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지도 몰랐다.


마법사가 왜 정글까지 나를 미행한거지? 알아낼 방법은 한 가지 뿐이었다.


렝가는 은밀하게 올가미를 꺼내 준비했다. 도마뱀는 아무것도 모른 채 렝가가 숨어있는 나무 아래를 지나려했고 올가미는 추적자의 다리부터 몸통까지 순식간에 포박했고 도마뱀은 비명을 지르며 넘어졌다.


렝가는 마법사 주변으로 내려와 단검을 뽑으며 도마뱀을 향해 천천히 걸어왔다. 렝가는 단검의 상태를 확인하며 단검에 피를 묻힐 준비를 했다.


"감히 사냥꾼을 사냥하려하다니, 멍청하긴."  렝가는 으르렁거리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목적이 뭔지나 들어보고 어떻게 요리할지 정해볼-"


그때 도마뱀이  갑작스럽게 움직이며 넘어진 자세 그대로 쥐고 있던 지팡이로 렝가를 겨눴다. 렝가는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뒤로 크게 도약해 지팡이의 사선에서 벗어났다.


지팡이 꼭대기의 하얀 보석이 빛났지만 지팡이에선 불꽃이나 광선 같은 것은 나오지 않았다. 그 대신 보석의 빛이 점점 더 크고 밝게 빛났다.

렝가는 급히 눈을 가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보석의 하얀 빛 탓에 렝가는 앞이 보이지 않았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낀 렝가는 낮게 으르렁거리며 단검을 꺼내려 했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도마뱀이 올가미를 풀고 일어서서 렝가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


"이건 무슨 속임수지?!" 렝가가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렝가의 모든 본능이 도마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한다고 말했으나. 아직까지도 몸은 말을 듣지 않았으며 시야에는 하얀 빛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도마뱀은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잠들어라"

렝가는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눈꺼풀이 감기며 몸이 무거워졌고 쓰러지기도 전에 이미 잠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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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돌아온 렝가는 신음을 내뱉었다. 온 몸이 아프고 불편했으며, 머리는 매우 깊은 잠에서 깨어난 듯 어지럽고 무거웠다. 낯선 누군가의 냄새와 공허의 위험한 냄새가 느껴지자 아드레날린이 렝가의 몸을 관통했고 렝가는 직전의 위험한 상황을 떠올리며 눈을 떴다.


렝가는 바로 일어서서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그때 렝가는 두 가지 사실을 깨닮았다. 첫째로 렝가는 이미 서 있었고, 둘째로 물러설 수도 없었다. 추적하는 사자는 자신의 발목에 한 개씩 채워진 있는 족쇄를 보며 크게 으르릉거렸다. 렝가가 발버둥 칠때마다 족쇄와 연결된 쇠사슬이 메아리쳤지만, 쇠사슬은 튼튼했고, 족쇄는 무겁고 두꺼워 아무리 힘을 줘도 쇠사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더 큰 모욕은 렝가의 팔이 묶인 방식이었다. 렝가의 팔은 머리 위로 렝가의 올가미에 의해 묶여있었다. 힘을 주어 당겨봤지만, 올가미는 렝가 본인의 힘을 견딜 수 있게 튼튼하게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이라는 걸 알았다. 결국 렝가의 양손은 머리 위로 묶여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거기에 묶이는 거 참 별로지, 안 그래?"


렝가의 맹렬한 분노는 목소리의 주인을 향했다. 여전히 어두운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아까의 도마뱀이 렝가에게 다가왔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욱 짙게 느껴지는 냄새와 그의 후드 아래 자줏빛을 띄는 두 눈이 보였다.  그가 공허에서 왔거나 공허의 힘을 다룬다는 것은 분명했고 구속된 사냥꾼은 이 신비한 마법사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특징들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는 로브 뿐아니라 장갑까지 착용하며 몸을 철저히 숨기고 있었다.


"네 건방진 장난은 이걸로 끝인가, 추적하는 사자?"


렝가의 얼굴은 격노 속에서 일그러졌다. 이 빌어먹을 도마뱀의 뱀처럼 갈라진 혀 끝을보며 렝가는 도마뱀이 자신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렝가를 '사냥'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절대로 이걸 풀지 않는게 좋을거다." 렝가가 그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풀려나기만 하면 바로 네 삶을 끝내주마. 널 죽이고 네 그 속임수 지팡이를 내 트로피로 삼아주마."


추적하는 사자는 차갑고 자비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한 마디 한 마디에 모두 깊은 진심이 녹아있었다. 렝가는 곧 구속을 풀것이고, 도마뱀의 정체가 무엇이든 어떤 목적을 가졌든 이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오, 그건 두고 봐야지. 내 생각엔 네 마음이 곧.. 바뀔 것 같거든."

도마뱀의 주둥이가 이빨을 드러내며 불길한 미소를 띄었다. 공허 마법사는 다시 한 번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좀 전에 렝가를 기절시킨 것과 같은 지팡이었다. 나무에서 떼어낸 듯 잎사귀가 여전히 장식되어 있는 단순한 나무 조각. 유일한 특이점은 그것의 '뿌리'가 꼭대기에 있는 크고 완벽하게 둥근 보석을 어떻게 감싸는지였다. 그것은 여전히 힘을 내뿜는 것처럼 하얀 빛을 띠고 있었다. 렝가는 전에 모든 종류의 강력한 유물들과 무기들을 본 적이 있었지만, 이런 종류는 처음보았다.


"마음에 들어?" 도마뱀이 사냥꾼의 세심한 시선을 그에게 끌며 물었다. "이건 내가 직접 만든거지. 누구도 이 지팡이에 대적할 수 없어. 이 지팡이는 내가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크큭" 하고 렝가가 비웃었다. 팔 하나면 돼. 딱 하나면 돼. 딱 팔 하나만 풀면 이 앙상한 도마뱀의 목을 잡고 목을 조를 수 있어. 그 무엇도 나를 막을수 없다.


"내 말을 못 믿겠나, 음? 지금 네 상황에서도? 뭐 그렇다면 증명해주지" 라고 도마뱀이 말했다.


도마뱀은 그의 지팡이를 내리고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렝가는 송곳니를 보이며 으르렁댔지만, 그 개자식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사냥꾼은 머리 속으로 손을 풀고 머리통을 씹어먹어줄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도마뱀은 두려움 없이 렝가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운 좋게도 도마뱀의 머리통은 아직 무사했다.


도마뱀은 사냥꾼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렝가는 계속해서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렸지만, 도마뱀은 그저 낄낄 웃을 뿐이었다. 그의 장갑 낀 손이 렌가의 가슴 근육을 움켜쥐고 근육의 단단함을 음미했다.


"아, 훌륭하군... 추적하는 사자. 정말 훌륭한 육체야. 너라면 잘 해낼 수 있겠어. 너의 힘, 너의 기술... 아주 인상적이야..."


렝가는 점점 더 크게 으르렁 거렸다. 커다란 고양이가 도마뱀에게 덤벼들었고, 그를 붙잡고 있는 쇠사슬탓에 허공에서 이빨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릴 뿐, 도마뱀에게 닿지는 않았지만 도마뱀이 잠시 뒤로 물러서자 렝가는 큰 만족감을 느꼈다.


"나의 힘과 기술이 네 죽음의 원인이 될 것이다! 불장난을 하다 불에 타 죽게 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마!"

렝가는 도마뱀을 향해 땅에 침을 뱉었다. 그는 이미 수 백도 넘는 공허 괴물을 죽였으며 이 도마뱀 또한 이 들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도마뱀은 또 다시 웃을 뿐이었다. "두고 보자고. 일단 시도는 해봐야하지 않겠어?"


렝가는 얼굴을 찡그렸다. 아주 크게 찡그렸다. 이 도마뱀은 무슨 고문을 하려는거지? 그는 렝가의 생각보다 훨씬 더 멍청했다. 무슨 짓을하던 그저 목숨을 조금 더 연명하게 될 뿐 결국은 추적하는 사자에게 갈갈히 찢기게 될 것이다.


도마뱀은 이번에는 더 조심스럽게 다가왔고, 렝가의 복부에 손을 얹었다. 가슴을 만지던 때와 똑같은 일을 하리라 생각했지만렝가의 예상과 달리 도마뱀의 손가락은 렝가의 허리 천을 움켜쥐고 그것을 찢어버렸다.


추적하는 사자는 격분해 고함을 질렀다. 렝가는 완전히 알몸이 되었고, 털로 덮인 페니스와 고환이 드러났지만, 수치심보다는 굴욕감과 불편함을 느낄 뿐이었다. 도마뱀이 노골적으로 그의 남성성을 쳐보는 와중에도 그랬다.


"인상적이군. 멋진 물건이야, 추적하는 사자. "


렝가는 그를 노려보았다. "오, 그래? 그럼 널 끝장내기 전에 꼭 이걸 쳐박아주마!"


도마뱀은 위협에도 또 다시 그저 낄낄 웃었다. "오, 꼭 한 번 해보고 싶군. 기대하고 있겠어."


도마뱀은 다시 뒤로 물러났다. 그는 지팡이를 들고 렝가의 눈 앞에 두었고 전과 마찬가지로 하얀 보석이 빛나기 시작했다. 사냥꾼은 긴장했다. 그는 자신에게 어떤 고통스런 마법이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의지를 굳혔다. 렝가는 이 작은 도마뱀에게 진짜 사냥꾼이 고통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보여줄 생각이었다. 어떤 고통에도 절대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추적사는 사자, 내 목소리를 들어라." 도마뱀이 말을 꺼냈다. 렝가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았지만, 그는 지팡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도마뱀이 지팡이 무슨 짓을 벌일지는 예상되는 바가 없었다.


"너는 지금부터..."


렝가는 으르렁거리며 입꼬리를 비틀었다. 사냥꾼은 지팡이를 노려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고, 그의 온 몸은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발정한다"


렝가는 눈을 깜박거렸다. 그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조차 잠시 줄어들었다. 내가 잘못 들었나?


"발정해라, 지금껏 살아오며 스쳐간 그 어떤 순간보다도 흥분해라." 도마뱀은 마치 명령을 내리듯이 말했지만, 렝가는 그저 도마뱀과 그가 앞 뒤로 흔드는 그의 바보같이 빛나는 지팡이를 쳐다볼 뿐이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건 또 무슨 장난질이지?" 렝가가 조금도 재미없다는 듯이 물었다.


도마뱀의 미소가 그의 두건 아래서 넓어졌다. 그는 지팡이를 한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꼭대기에 있는 보석이 다시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처음처럼 렝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 빛이 렝가의 눈을 괴롭혔고, 렝가의 타고난 반사신경은 눈을 감고 이를 피하라 소리쳤지만, 커다란 큰 고양이는 눈을 감지도 피하지도 않았다. 빛나는 보석이 그의 눈에 비쳤다. 눈부시게 아름답고, 매혹적이었다... 아니야.


렝가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고개를 돌렸지만, 그러면서도 지팡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사냥꾼은 포효했고, 쇠사슬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동굴을 가득 메웠으며, 발버둥치며 도망치려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


"진정해라. 긴장을 풀어..." 도마뱀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고, 렝가는 점점 진정되며 긴장을 풀었다.


"바로 그거야. 빛을 바라봐라. 나의 명령을 따라라. 발정해라, 추적하는 사자여. 인생에서 한 번도 겪지 못한 흥분이 네 머리 속을 가득 채울 것이다."


렝가는 더 이상 발버둥치지 않았다. 그는 도마뱀의 말에 저항하며 으르렁거렸다. "무슨...? 난... 그런..."


비록 도마뱀의 말이지만, 사냥꾼은 더 이상 그 말을 부인할 수 없었다. 렝가는 흥분으로 그의 몸이 타는 것을 느꼈다. 그의 페니스의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했고, 몇 초 만에 꼿꼿이 섰다, 순식간에 사냥꾼은 숨을 헐떡이게 되었다. 렝가는... 발정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흥분했어. 왜지?


렝가는 이 흥분이 왜 시작됐는지, 언제 시작됐는지 알 수 없었지만, 도마뱀이 옳았다. 그는 매우 매우 흥분했고, 머리 속이 흥분으로 가득했다. 보석에서 잠시 눈을 떼고 고개를 숙이자 다리 사이로 쑥 튀어나온 페니스가 보였다. 렝가는 발정했다.


"이게... 대체... 무슨..." 렌가가 중얼거렸다. 뭔가 잘못되었다, 뭔가가 아주 크게 잘못되었다. 그가 알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었다. 그의 머리가, 모든 본능이 스스로에게 소리치며 경고를 보내고 있었지만 대체 왜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 너는 발정했다. 아주 흥분했지... 너 혼자서는 이 발정을 해결할 수 없다. 너는 아무 생각 없이 이 흥분감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건 누구 목소리지? 어딘가 아는 목소리임은 분명했지만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다. 지금의 렝가에게는 저 빛나는 보석만이 전부였다. 다른 모든 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그늘에 불과했다.


아무튼 이 목소리의 말이 맞았다. 렝가의 페니스는 허공에서 욱신거렸고, 페니스에서는 프리컴이 뚝뚝 떨어졌다. 사냥꾼은 몸을 꼬고 끙끙거렸다. 렝가는 해방을 원했다. 당장 자신의 페니스를 움켜잡고 싶었다.


"가여운 짐승이로구나, 추적하는 사자여. 이 흥분은 네가 가진 문제다. 이 문제는 너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다. 너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 목소리 뒤에는 낄낄거리는 웃음소리가 있었다.


렝가는 보석과 이에 연결된 지팡이가 보였다. 손가락이 지팡이를 두드리는 것이 보였다. 지팡이가 점점 아래로 내려갔고 렝가의 눈은 계속해서 지팡이를 쫒았다. 지팡이는 이내 렝가의 페니스에 닿았다.


"집중해라. 마음 속에 가득히 채워라. 너는 흥분만이 느껴진다. 흥분 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너의 흥분은 끊임없고, 너무나도 크며, 압도적이다. 너는 너무 뜨거우며, 괴롭다. 너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 목소리는 옳았다. 렝가는 크게 신음했다. 그는 매우 흥분했다... 그의 수탉에서 예비군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그것을 돕기 위한 손길 하나조차 없었다. 몸 전체가 성기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쾌락과 그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거대하고 만족할 수 없는 욕망으로 가득했다. 렝가의 페니스가 고동했고 렝가는 또 다시 신음했다. 어떤 손길도 받지 못했지만, 그의 마음은 완전히 흥분으로 가득 찼다. 그의 페니스가 움찔거리며, 더 많은 프리컴이 새어나왔고, 그는 곧 커다란 즐거움이 찾아올 것임을 느꼈다.


목소리는 잠시 조용했다. 목소리는 렝가의 신음소리가 높아지기를 기다렸고, 사냥꾼은 본능적으로 그의 허리를 앞으로 내밀기 시작했다. 섹스. 페니스에서 흐른 프리컴이 땅에 떨어지고 점차 오르가즘이 다가왔다.


원식이 다시 움직였고 렝가의 눈은 보석을 따라 움직였다. 보석은 그의 페니스에 다가갔고, 그 끝에 닿았을 때, 렝가의 신음소리는 순수한 기쁨의 울부짖음으로 변했다. 그것이 그의 페니스에 닿는 순간, 마치 전기가 페니스를 관통하는 것만 같았다. 모든 신경이 기쁨으로 불타올랐다. 마치 천 개의 깃털이 그를 즐겁게 애무하는 것만 같았고, 목소리는 더욱 더 흥분하라고 말했다.


렝가는 흥분으로 가득차 곧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슴은 두근거렸고, 쾌감은 그를 압도했다.


그때 보석은 다시 움직였다. 그의 페니스의 위에서 아래로 미끄러져가며 뿌리 쪽에 닿았고 가운데까지... 그리고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그것은 그의 페니스의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빛이 반짝이며 빛의 반지가 만들어져 그의 페니스 뿌리를 감싸갔다. 처음에는 느슨했지만 지팡이가 페니스 주의를 완전히 돌자, 그것은 단단해지며, 페니스를 조였다.


렝가는 다시 신음소리를 낼 뿐이었다 반지는... 반지는 지팡이의 빛이 그의 페니스에 닿았을 때처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분 좋았다. 모든 감각이 페니스에서 집중되었고 렝가는 턱을 벌리고 침을 흘리며 혀를 내두르며 기쁨은 계속되었다.


"아주 좋아... 지금의 너를 좀 봐. 방금까지의 그 자존심은 다 어디로 갔지?"


목소리가 물었지만 렝가는 질문에 답할 수 없었다. 그가 느낄 수 있는 건 쾌락, 흥분, 욕정뿐이었다. 너무나도 커다란 욕망. 그의 페니스가 욱신거리고, 수천 개의 깃털이 그를 오르가즘으로 데려왔을 때 또 한 번 프리컴이 뿜어져 나왔다.


"너의 마음을 쾌락 속에 묻어라. 물가 바닥의 진흙처럼 부드럽게 묻어두어라..."


렝가는 신음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사냥꾼은 오르가즘이 다가옴을 느꼈고, 기쁨과 욕망이 절정에 달했지만, 빛나는 반지가... 무언가를 막았다. 렝가는 사정할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갈 수 없었다. 그는 그저 오르가즘의 끝자락에서 미칠듯한 쾌락만을 느꼈다.


목소리가 다시 껄껄 웃었다. 렝가는 여전히 원식의 빛 뒤에서 손가락의 그림자가 보석을 조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팡이는 그의 아래에서 떨어졌지만, 그의 페니스 뿌리에는 여전히 반지가 여전히 단단하고 밝게 빛나고 있었다. 렝가의 시선이 지팡이를 따라갔다. 지팡이에 무언가에 무언가가 달라붙어 있었다. 무언가가. 그는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그가 아는 것은 그저 빛나는 보석이 서서히 그의 얼굴 앞으로,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 뿐이었다.


"추적하는 사자여. 네 마음이 약해졌을때, 진흙이 다시 굳었을 때, 내가 그것을 다듬어 주겠다. 가련한 짐승아, 내가 너의 구세주가 되어 주겠다. 너는 나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목소리의 말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으나 렝가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그 말을 끝까지 듣지도 못했으며, 이내는 곧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잊어버렸다. 보석의 광채가 그의 눈을 가두고 그의 몸은 쾌락으로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렝가를 쾌락의 노예로 만들었다. 그의 흥분은 최고조에 달했고, 그의 페니스는 움찔거리며 바위처럼 꼿꼿하게 서 있었다. 그는 몇번이고 흥분을 방출할 준비를 끝냈지만 결코 방출할 수는 없었다.


렝가는 자신의 곁으로 향하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다. 렝가의 복부에 누군가의 손길이 닿았다. 손길은 잠시 동안 그를 애무하고, 그리고 나서 그의 꼿꼿이 선 페니스를 향해 내려오다가, 닿기 직전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발소리가 점점 멀어졌고 렝가는 곧 혼자 남게되었다.


그곳에는 오직 렝가와 보석, 그리고 쾌락과 즐거움만이 남아있었다.


사냥꾼은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르고 빛나는 보석을 바라보았다. 몸을 타고 흐르는 육체적 쾌감 탓에 렝가는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온 몸이 페니스가 된 듯 거대한 기쁨과 욕망의 극치를 느끼며 맥박 뛰었다. 동굴에는 어느 새 렝가의 페니스에서 흘러나오는 프리컴이 쉴 새 없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만이 남았다.


이따금씩 아주 산발적으로, 렝가의 머릿 속에 이지가 조금 돌아왔다. 렝가가 눈을 깜빡이는 찰나 때마다 렝가는 쇠사슬 소리와 자신의 신음소리를 듣고 무언가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 깨닫곤 했지만, 그때마다 그의 페니스에 채워진 빛의 고리가 다시 렝가를 쾌락의 늪으로 빠트렸고, 렝가는 다시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렝가의 마음은 점차 욕망의 바다 속으로 완전히 빠져갔다.


페니스를 괴롭히는 쾌락은 계속, 계속되었다. 마치 누군가, 무언가가, 아주 가벼운 손길로 만지며 오르가즘의 바로 직전에 끊임없이 몰아갔지만, 결코 사정하지는 못하게했다. 신음소리는 점점 더 작아졌고, 이내 완전히 조용해졌다. 그에게는 이제 기쁨과 보석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빛만이 전부였다. 렝가의 눈에는 보석에서 반사된 하얀 빛이 반짝였고, 이 빛은 렝가에게 쾌락을 제외한 어느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저 쾌락만이 전부였다.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몇 시간, 몇 분, 몇 초. 모든 시간 감각이 뒤엉켰다. 30분? 1시간? 하루? 렝가는 얼마인지 모를 시간동안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의 쾌락에 얽매이고 쾌락에 갇혀 있었다. 렝가의 근육들이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렝가는 페니스가 즐거움으로 맥박하는 감각으로 고통을 이겨내고 있었다.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리고 도마뱀의 그림자 같은 실루엣이 보석의 광채 뒤에 나타났고, 렝가의 즐거움은 그가 떠났을 때처럼 최고조에 다다랐다. 절정 직전의 그 순간.


"여기 내 사냥꾼이 있군." 목소리가 말했다. 렝가의 귀는 씰룩이며 소리에 반응했지만 렝가는 목소리의 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 쾌락... 기쁨...


"이젠 걱정마. 네 주인님이 너를 풀어주려고, 도와주려고, 해방시켜주러 왔단다..." 목소리와 함께 그림자가 가까이 다가왔다. '해방'이라는 단어가 렝가의 마음 속에 울려 퍼졌다. 그는 크게 신음하다가 다시 복부에 손이 닿는 것을 느끼자 숨을 헐떡였다. 그 감촉은 아주 보잘 것없이 미약한 것이었으나, 렝게에게는 번개의 충격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다. 고간을 향해, 그의 단단한 페니스를 향해...


"흐아아아..." 추적하는 사자가 신음했다. 몸에 힘이 빠졌다. 다리는 떨렸고, 팔은 축 늘어졌다. 그 기쁨은, 이 기쁨은 그가 그토록 원하던 것과 너무 가까워서...


"그래... 이걸 원했지? 이게 네가 원하는 거야. 내가 도와줄게... 그 대가로 너는 내게 충성하는거야..."


손가락 하나가 그의 고간을 지났고 결국 그의 페니스까지 닿았다. 민감한 부분에 닿자 렝가는 다시 신음했고 그림자는 더욱 가까이 다가왔지만 렝가는 손가락의 감각에 집중할 뿐이었다.


"너와 나는 앞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거야, 추척하는 사자. 너는 내 일을 도울거고, 나와 함께 영광을 누리며, 내가 너에게 주는 상을 즐길 것이다. 너는 나를 위해 전리품을 가져오고..."


렝가는 그 모든 것을 들었다. 그의 간절한 눈빛은 여전히 빛나는 원석에 달라붙은 채, 몸을 약하게 만드는 쾌감에 빠져 도마뱀의 말은 그의 마음속 깊이 파고들었다.


충성심...


보상...


"나는 너의 주인이다, 추적하는 사자.." 목소리가 아까보다 더욱 크게 들렸다. 손가락은 렝가의 페니스 끝에 닿은 채...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하얀 고양이는 근육을 잔뜩 긴장시킨채, 오르가즘을 기다렸다. 기쁨이 절정에 달했지만, 손길이 충분하지 않았다. 조금만, 조금만 더... 조금만...


"주인은 노예에게 봉사하지 않는다. 주인의 허락하에 노예가 주인에게 봉사할 뿐이지." 목소리가 설명했다. 렝가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손가락이 다시 그의 페니스를 따라 내려가며, 그를 신음하게 만들었다. 손가락이 빛의 고리에 닿았을 때 멈췄고, 렝가의 페니스를 약간 튕기자 페니스의 고리는 허공으로 사라졌다.


렝가의 페니스를 괴롭히던 그 감각이 사라졌다. 그러나 사냥꾼은 그저 신음할 뿐이었다. 오르가즘이 거의 절정에 다다렀고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리고...


페니스를 괴롭히던 손가락은 손이 되었다. 손이 렝가의 페니스를 감싸고 움켜쥐었다. 렝가는 또 다시 그저 신음할 뿐이었다.


"상을 받기를 원하나, 추적하는 사자? 나를 위해 일해라.." 목소리는 내게 무언가를 원하는 듯 했다. 목소리는 즐거워하고 있었다. 비록 렝가의 눈은 빛나는 원석에 고정되어 있었지만, 그는 도마뱀이 웃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내게 충성을 맹세하고... 내 손에으로 가버려라. 포상을 받기 위해 일해라, 추적하는 사자. 그렇게 포상이 충성심을 만들어낼 것이다."


렝가는 목소리를 들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쾌감에 몸을 맡겨 허리를 움직이고 싶었지만, 뭔가가.. 뭔가가 잘못됐다. 뭔가가 마음 한구석에 걸렸다. 가슴 속의 무언가 작은 무언가가, 이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사냥꾼의 가슴에 잠든 분노의 씨앗이 그를 망설이게 했다.


"내 첫 번째 사냥꾼으로서 너에게 즐거움을 나눌 것을 약속한다. 너는 진정한 쾌락 경험하게 될 거다. 추적하는 사자. 거래를 받아들이고, 내게 맹세하고, 쾌락의 꽃을 피워라... 그리고 날 섬겨라."


렝가의 페니스에 감긴 손이 아주 조금 움직였다. 아주 조금의 움직임도 아주 오랫동안 오르가즘의 직전에 매달려 있어야 했던 렝가 가 결정을 내리기에는 충분했다. 내면의 기쁨은 렝가의 분노를 밀어내고 크게 소리쳤다.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그토록 원했던...


렝가는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앞으로 허리를 움직이지 시작했다. 하얀 고양이는 기쁨에 포효하기 시작했다.


"그래.. 나를 섬겨라. 너의 주인님을 섬겨라"


그 단어가 그의 머리에 박혔다. 원석이 더 밝게 빛나는 것 같았나요, 그냥 착각이었을까? 주인님... 허리를 뒤로 젖히는데 그 단어가 뇌리에 계속 울려 퍼졌다. 페니스를 꽉 움켜쥐는 느낌, 섹스를 원하는 충동이 마침내 충족되었다. 렝가의 미소가 커졌다.


그리고 그는 큰 소리로 포효했다. 그의 모든 근육은 약해졌지만 동시에 긴장되었고, 그의 두 다리 사이에 포만감과 통증을 느낀 그의 고환은 그의 페니스가 욱신거리기 시작하면서 당겨졌다. 쾌감은 상상도 해본 적 없을 만큼 최고였다. 이 순간 렝가는 조금도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원석을 바라보았다. 절정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원석의 하얀 빛이 그를 뒤덮었다.


렝가의 생에대 다시 없던 상당한 양이 계속해서 페니스에서 뿜어져 나왔다. 사정 내내 렝가는 힘없이 포효했다.


"아주 좋아.." 목소리가 그의 곁에서 속삭였다. 목소리는 렝가의 오르가즘이 가라앉자, 친절하게도 렝가의 페니스를 움켜쥐고 살짝 쓰다듬어 남아있는 마지막 씨앗과 즐거움을 마저 짜내주었고, 이것은 큰 고양이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게 느꼈졌다. 기쁨이 가라앉기 시작하자, 렝가는 마침내 눈을 감을 수 있었다. 렝가는 완전히 탈진해 쓰러졌다. 렝가는 외의 생각을 허락받았고 그의 마음에는 다시 한 번 이성이 돌아왔다.


팔 묶고 있던 올가미가 사라졌고 렝가는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곧 이어 발목의 족쇄도 사라질 때 쯤 그는 다시 눈을 뜰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이 만든 바닥의 흰 웅덩이었다. 그 위를 보자 로브를 입은 그 도마뱀의 자주색 안광이 보였다. 그의 지팡이에 달린 원석은 빛이 많이 희미해져 있었다.


"기분이 어때, 추적하는 사자?" 그가 물었다.


렝가는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아주... 좋습니다.. 주인님..."


아직도 온몸이 욱신거리고 고통스러웠지만, 쾌감의 여운이 다시 한 번 그의 다리 사이를 반쯤 서게 했다. 알몸임에도 렝가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주인님 앞이라면 알몸인 것은 신경쓰이지 않았다. 주인님...


"좋아..." 도마뱀은 렝가의 머리 위에 손을 얻었다. 도마뱀은 마치 애완동물을 대하듯이 렝가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원래라면 큰 굴욕감을 느낄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렝가는 그저 행복감을 느낄 뿐이었다.

"일어나"


렝가는 곧장 일어섰다. 근육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단련된 렝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도마뱀이 렝가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렝가가 도마뱀보다 훨씬 컸지만 긴장한 것은 렝가였다. 도마뱀의 손길에서 렝가는 기쁨을 느꼈다.


"나의 사냥꾼, 나의 추적하는 사자여." 도마뱀은 그렇게 말하며 후드 아래에서 이빨을 보이며 웃었다.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너는 네가 일한 만큼 상을 받을 수 있으리라. 내게는 너에게 줄 많은 '전리품'이 있고, 너는 나를 섬겨 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마뱀의 손은 렝가의 가슴에서 그의 페니스까지 내려갔다. 주인님은 반쯤 선 페니스를 감싸잡았고 주인님의 손길 만으로 페니스는 완전히 서게 되었다. 주인님이 몇 번 흔들자 요도에 남아있던 약간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렝가는 더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다. 사냥은 그가 가장 잘하는 일이었으며 주인님을 위해 사냥을 할 수 있다면, 아.. 주인님이 주실 '전리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렝가는 몸을 떨었다.


"예, 주인님" 렝가는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