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2주 전에 여소 해줄까 했는데 본인 저번 주 토요일 까지 바빠서 어제 전화로 여소 이야기 꺼내니까 갑자기 여자 지인한테 철판 깔고 남친 유무 물어보는거 부담스럽다는 말 듣고 정신 나가고 좀 떠들다가 친구가 미안했는지 기회가 있다면 물어보겠다 했는데 의욕 상실 해서 괜찮다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내가 먼저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친구가 먼저 해주겠다고 한 건데 나가리 되니까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