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잘 되서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 같다가도

대화가 4번 왔다 갔다에 9시간 걸리는데 무성의 하고 하고


퇴근 후에 먼저 밥 먹자고 나에게 말 걸다가도

티타임 한 번 하자는 것도 거절하고


뭔가 대화가 잘 되는 것 같다가도

어느 지점에서 선이 있어서 갑자기 선에 걸려서 중단되고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 것 같은 사람


나한테 뭔가 잘 해주는 것 같으면서 잘 해주지 않는 사람


어장 당하는 것 같으면서도, 어장도 아니라 그냥 철벽치는 것 같은 사람


도데체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철벽치는건가요 무관심인가요 어장인가요


차라리 포기라도 할 수 있게 확실하게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