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 하루종일 글이나 그림 떡밥 지속되는 거 같아서 기존에 알고 있던 거 가르쳐주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림
사람들마다 각자 자기가 글 쓰는 곳이 있을 텐데 나는 여기 애용함
이유: 온라인이라서 따로 저장해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글자수를 표현해줌, 메모 기능이 있음
폴더 칸에는 말 그대로 메모나 그런 메모들을 모으는 폴더를 만들 수 있고
스토리 부분에 네가 적고 싶은 것들 적을 수 있음
이런 느낌
단점: 옛날에 쓴 거까지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지우기엔 아까운데 들어가면 뭐가 부족한지 뭘 고쳐야 되는지 그렇게 한 눈에 들어와서 자체 눈갱당함, 온라인이라서 그런지 쓰다가 그만둘 때가 많은데 이건 결국 본인 의지 문제임
2. http://speller.cs.pusan.ac.kr/
맞춤법 교정 사이트
그냥 텍스트를 넣으면 자동으로 고쳐준다
가끔씩 보면 맞춤법을 안 고치고 올리는 애들이 많은데 몇몇 프로 작가들도 맞춤법은 편집부에서 고쳐주는 정도라고는 하지만 읽는 사람을 위해 고쳐줬으면 한다
한글을 사랑하자
이건 그냥 내가 쓰는 건데
가끔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지만 뭘 소재로 써야 할지 모를 때 저기에 들어가서 그냥 하염없이 단어들만 바라봄
그러다가 왠지 눈에 띄는 단어들을 모아서 조합해보고, 이 단어들로 무얼 만들면 좋을까 같은 생각을 함
다만 그렇다고 10분 정도로 시간을 사용 안 했으면 좋겠음 왜냐하면 그러면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피곤해지기만 하고... 3분 정도 봤는데 적당히 없다 싶으면 그 날은 그냥 패스함
4. 퇴고하기
자기가 쓴 글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는 거임
실제로 소리 내어서 읽으면 어떤 문장이 읽을 때 부자연스러운지, 어떤 타이밍 때 읽는 것을 쉬어야 되는지 (어디다 쉼표를 넣어야 할지) 알 수 있음
또한 이야기에 불필요한 내용이나 독자가 알고 싶지 않을 거 같은 내용은 과감하게 자르는 게 좋다고 생각해
자기가 쓴 글을 다시 보는 건 괴로울 수 있지만 사실 명작들은 퇴고하는 과정에서 고치는 걸로 나온다고 함
5. 너무 다급하지 말기, 책 많이 읽기
창작물을 올리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본인이 그거에 쫓기듯이 무조건 적어야 된다는 강박증은 없으면 좋겠음
사실 내가 옛날에 그랬거든
그리고 소재가 없는데 억지로 적는 건 독자 입장에서도, 쓰는 입장에서도 괴로우니까 시간이 남으면 명작 책들을 읽으면 좋음
책을 읽는다는 건 필체의 실력 향상, 명장면을 통해 영감을 얻어서 나만의 재창조 등을 할 수 있음
솔직히 내가 이런 걸 말해줄 정도의 사람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하고 싶었어
가끔 챈에 무슨 무슨 소재 떠올렸다, ~한 거 어떠냐고 글 적는 애들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본인이 팍 떠오르는 소재가 있으면 그냥 그걸로 글을 적었으면 해
글은 화려체가 아니면 사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흥미로운 표현으로 재미를 더하고 인물들의 대화나 사이,
사건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메세지 등이 알차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냥 너무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만족하면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