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성 레오나년이 갈구는게 하루하루가 갈수록 

심해져가는걸 느낀 안드바리는, 기하급수적으로 스트레스가 늘어가고있었다.


하루는 오랜만의 모의전투에서 버프를 줘야할껄

잘난듯이 무적의용의 기선제압을 한다며 권총질을 한게 패배의 큰 원인이 되어 진 승부를,


안드바리에게 되려 "비전투 요원이라고 싸움을 하지않는건 아니다, 권총한발이라도 맞췄으면 모를일인데, 이런개체가 우리팀이라니 한심하다"


이따구로 씨부리니 안드바리는 스트레스를 이빠이 받을수밖에 없는게 분명했다. 


얼마나 화가나는지 더치걸과 담배를 몇갑씩 펴도, 

드라큐리나와 소머리 국밥에 소주를마셔도, 

심지어 엘라와 함께 천사의 숨결을 하여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였다.


한번 미운털이 박혀서 그런지 어떤짓을 해도 

죄의 짐을 덜기 힘든 안드바리가 있었다.


레오나가 자원과 물자를 아끼라고 지시를 하면서

사령관이 작전을 검토할때는 "우리 발할라부대가 나서도록 하지"라며 허세는 허세대로 부려두고선


나간 작전만큼의 자원소모는 소모된만큼 

안드바리에게 따지고드는 레오나였어.

심지어는 안드바리에겐 식량배급을 줄이라고 명령하고, 초코바를 한뭉텅이 가져가는 알비스를 저지하는 안드바리에게 되려


 "뭘 그런거까지 줄이고 그러니? 아무리 명령이라 해도 유도리가있어야지, 쪼잔하기짝이없구나, 그러고도 우리 시스터즈소속이니? 하는짓은 호드에나 가야할꺼같네, 정말 시스터즈의 수치구나"


이 무슨 혐성.

이런 분노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머리를

관자놀이를 눌러가며 버티던 안드바리에게,

무언가의 선이 끊어지는 감각을 느끼고,

점점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안드바리,

이제 실성한건지 웃음만 나오기 시작하고,

머릿속이 오직 분노로만 가득차게되는거야.


역겹고, 구토가 나올듯한 시스터즈의 복장,

자신이 비전투요원이라는 무력함에 나온 분노

이로써 흘러나오는 살의, 분노.


살의,

부순다.

그저 흘러나오는 웃음.

나를 괴롭힌 시스터즈를 부순다.

살의, 살의,살의,살의,살의,살의,살의.




사..









사이드 체스트!


그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안드바리의 트라우마인 제복이 찢어졌다.


손, 발에 흘러넘치는 힘

무엇이든지 할수있을것같은 자신감.


지금이라면 가능하다.

단지 한가지의 목적을 이룰수있다.


"시스터즈를 부순다"






대충 이런스토리로 이야기써줄사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