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4046190 1편

https://arca.live/b/lastorigin/24060150 2편

세 번째 인간이 발견됐다는 정보에 워커드는 즉시 닥터에게 토모를 제외한 080기관 전부를 5분 내로 소집하라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5분뒤 080기관, 사령관, 아르망을 제외하면 아무도 존재를 모르는 방에서 회의가 시작되었다.

"닥터 세번째 인간이 오르카에 도착하는건 몇 분 뒤일 것 같아?"

"10~15분 정도에 도착할 거야 어떡해할까? 둘째 오빠."

"그가 도착하는 즉시 너와 다프네가 그의 상태를 체크할 거야. 너는 그의 상태를 체크하는 중에 다프네 몰래 그의 몸에 위치추적기를 심어놔. 그리고 그의 과거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와 줘."

닥터는 알겠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워커드는 고개를 돌려 에이미를 처다보며 말을 하였다.

"에이미씨는 그가 머물 방에 위치를 파악하신 다음에 그 방에 감시카메라와 녹음기를 배치해주세요."

에이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타인의 프라이버시는 생각하지 않으시다니 국장님 나중에 처벌 받으셔도 저는 몰라요~"

그 말에 워커드는 웃으면서 말했다.

"언제 저희가 법을 지키는 선한 조직이었나요? 저희가 임무를 진행하는 중에는 그 어떤 법도 저희 임무보다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사령관님께서 외부로부터 오르카를 지킨다면 저희는 내부로부터 지킵니다. 그게 저희 조직에 의무니까요."

"저희는 절대로 선인이 아니에요. 아마 죽어서 저승이 있으면 분명 지옥으로 가겠죠. 죽기 전에 많은 악인을 끌고간다. 그게 제 마음가짐   입니다.

"그리고... 시라유리."

"네 국장님."

시라유리는 대답했다.

"너는 그가 깨어나는 즉시 1주 동안 그의 뒤를 밟으며 그의 행적을 조사하고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 바로 보고해.

"그럼 사령관님께는 비밀로 하실건가요?"

"그 분에게는 말씀드리지 마 세 번째 인간이 구 인류와 비슷한 자라면 처리해야되니까."

"알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시라유리와 에이미는 임무를 위해 밖으로 나갔다.

오르카에 모든 정보는 어떤 형태로든 080기관에서 걸러지게 되있다.

닥터가 세 번째 인간이 도착하기도 전에 워커드에게 보고할 수 있던 이유 또한 그녀가 080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야근 준비를 위해 미리 좀 자둘까."

워커드는 자신에 바지 안에 있는 수면안대를 꺼내기 위해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응?"

바지 주머니 안에는 사탕 한개와 알약 그리고 편지가 들어있었다.

"둘째 오빠 그 알약은 피로회복이랑 영양분 공급을 하게 해주는 약이야. 오빠가 걱정돼서 이 천재 여동생님께서 만들어 준 거니까 감사히 생각해 사탕은 시라유리 언니가 직접 만든 시험 작인데 아마 오빠 줄려고 만든 것 같아서 내가 한개 몰래 넣어놨어. 이거 먹고 힘내고 절대 무리하지 마~~"

"기특하네."

워커드는 웃으면서 사탕을 입에 넣었다.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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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인간이 도착했고 워커드는 그의 얼굴을 모니터에서 확인했다.

그의 얼굴을 본 동시에 워커드의 감은 이리 말했다.

"저놈이 만에 하나 사령관님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구 인류의 재림일 것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네 감이야 저 자가 구 인류라는 증거가 나온 뒤에 처리해도 늦지않아.

"지금 그것보다 중요한건......"

워커드는 자신의 패널에 화면을 보았고 그곳에는 마리, 레오나, 메이 대장이 한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저기는 우리 쪽 범위 밖이군. 지휘부 그것도 오르카 중요전력 3개체가 한 방에 들어가다니 느낌이 안좋군."

"만약 반란이 일어난다면 그 인간 놈이랑 같이 정리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어."

그리고 패널에 메세지가 왔다.

   "둘째 오빠 세번째 인간이 깨어났어.

"자 일을 시작해 볼까."

지금 보니 제목이 너무 긴 느낌이 드네요. 제목을 바꿀까 하는 데 뭐가 좋을까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댓글에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