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기 전에 주의할 부분


40인 구성 단계에서 목표 설정이 명확해야 합니다.

운동도 저중량 고반복이냐 고중량 저반복이냐에 따라 루틴을 달리하잖아요.


오토를 이용해서 21~24층까지만 찍고 다시 하산하겠다면, 아래에 설명할 주의사항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지원공격과 재공격을 활용하는 경장이 이득을 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고층에서 마주칠 질기고 단단한 철충들을 상대로는 경장이 딱히 이점을 갖는 점이 없습니다.


회피탱들도 마찬가진데, 전자기펄스탄을 구매해서 적 철충들 적중을 깎으면서 진행하지 않는 한 결국은 뚫립니다. 

혹은 구성상 어쩔 수 없는 약점이 발생해서, 어떤 철충들은 불편하게 상대할 수밖에 없어요.


철탑은 적 구성이 다양하지 않은 대신, 적의 스탯이 조금씩 꾸준히 증가합니다.


나중에는 이놈도 저놈도 체력이 25만에 육박하기 때문에, 

기믹으로 누를 수 있는 네스트나 익스처럼 거창한 메인보스 웨이브보다 오히려 쫄들이 까다롭습니다.


프바나 케미컬칙, 그리고 칠러를 마주칠 일이 많고 제너럴과 칙커맨더/칙엠페러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라스트오리진의 근본인 경장이 아니라 중장과 기동 위주로 챙겨야합니다. 성능상 너무 유리해요.



2. 철의 탑에서 지켜야 할 수칙


에센스를 낭비하면 안 됩니다. 재화를 구매하되, 파티가 안정되어있는 선에서만 에센스를 소비하세요.


보호복과 EOD봇은 잔여 산소량입니다. 다 쓰면 죽습니다. 층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리필해주세요.

(한번에 다 쓰면 다음 층에서 초기화되니까 주의)


티켓은 5~10개 사이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긴급수복시 부상 전투원을 빠르게 서치하고 군수공장에서 원하는 퍽을 찾을 확률을 크게 높여줍니다.


보라와 노랑 단계의 군수공장은 거르는 게 낫습니다. 투입하는 티켓 대비 꽝(심지어 디버프까지 포함된)을 뽑을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보라와 노랑이 등장하는 구간의 철충들은 퍽이 없어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꼬박꼬박 에센스로 환급받는 편이 낫습니다.


군수공장에서 등장하는 퍽들은 대체로 성능이 훌륭한 편입니다. 현재 내 스쿼드가 해당하기만 한다면요.


파랑에서 등장하는 퍽들의 효율이 뛰어납니다. 값싸고, 부작용이 없습니다!

"모든 스쿼드" 관련 퍽을 많이 집어주세요.

대구경에 붙어있는 방어관통 10%, 유도의 적중 증가, 섬멸의 공격력 증가 같은 옵션이 좋습니다.


적당한 성능으로 후반에도 활용할 수 있고, 스쿼드를 교체해도 깡통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랑~빨강 단계에서는 구성 단계에서 염두한 주전 스쿼드가 하나 이상 만들어졌을 겁니다.


이들의 교집합을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애니웨어와 배틀메이드, AGS가 섞여있되 이들의 카테고리가 중장이라면 "중장" 퍽을 고르는 식입니다. 다만 이걸 캐리에게 몰아주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상황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딜러>보호기>지원기 순으로 옵션을 골라주는 게 좋습니다.



3. 추천 바이오로이드


보호기와 지원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딜러는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투입되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공격할 수 있는 범위나 피해감소무시/보호무시 유무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적 중열과 후열까지 커버하는 사거리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합니다.


장사정에서 사거리+2를 획득했다면 파티를 아주 유연하게 꾸릴 수 있습니다. 사기캐 라비아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라색 군수공장을 돌린다면 장사정 서치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철의 탑에서 유난히 자주 상대하게 될 "센추리온 제너럴"을 무난하게 처치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속성딜러는 보호기와 지원기를 세트로 꾸며야하기 때문에 딱히 범용적이지 못하지만, 일단 괜찮습니다.



3.1

보호기

신 : 이터니티

SS : 스트롱홀드

S : 에키드나, 아자젤, SS켈베로스, 마리, 알바트로스, 회피칸, 슬레이프니르, 히루메, 블랙웜


나머지는 그저 그런 편


비침투성 보호막이 달려있는 보호기들을 챙기세요. 상점에서 구입하는 PECS 보호복의 수량이 적어질수록 구매할 수 있는 재화가 늘어나고, 철의 탑 진행도 수월해집니다.


상기된 이유로 펜리르처럼 위험물 처리 스킬이 있는 보호기들도 유리합니다.


지원기

신 : 무적의 용, 레모네이드

SS : 뽀끄루와 세레스티아를 제외하고 다 자기 밥값은 하는 편

굳이 서열을 매긴다면 아르망, 네오딤, 로열 아스널 그리고 기타등등들


공격기

신 : 메이

SS : 라비아타, 앨리스, 하르페이아, 소완, 티아맷, 미호, 발키리, SS팬텀, 사디어스, 시라유리, 타이런트, 에밀리, 로크, SS드리아드, SS라인리터, SS이오


티아맷과 드리아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2스로 적 주요타겟을 끊는데 이만한 캐릭터들이 없고, 특히 드리아드는 주변에 대중장 버프까지 부여해서 딜펌핑에도 상당 부분 기여합니다. 주력 딜러로 활용하긴 까다롭지만, 특정 피돼지 구간에서 고전해 멀티스쿼드를 꾸린다면 얘들이 뚫어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라비아타는 사기캐입니다. 장사정 퍽을 이용해서 사거리만 어떻게 해결해주면 티아맷과 드리아드가 해야 할 일까지 도맡아줄 겁니다.



4. 추천 세팅

계정마다 장비 상황이 다르니 뭘 써야 한다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일단 제가 지금 쓰고 있는(초회차라 스탯이 엉켜있음) 대로 해도 최상층 진행은 큰 문제가 없네요.


호감도 200 기준

이터니티 적중 60포(230%), 버프/디버프 +2

치명베타, 방칩, 대중경장OS, 초콜릿

다음에 갈 때는 쌍치적칩에 대중경장OS, 초콜릿 쓸 것


무적의 용

공치적으로 데려갔지만 철의 탑의 끝이 어디쯤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버퍼로 쓰세요.

체력 40포에 올방찍고 쓰세요. 올회피도 괜찮습니다. 어느 쪽이든 버프/디버프 +2


장비는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력을 만들어주시고 SSS경장지원OS 있으시면 그걸 쓰세요.

무용이 2스를 언제, 얼마나 바르냐에 따라서 딜컷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


메이(중파)

1스로 타란튤라와 칠러를 끊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타란튤라나 칠러가 제너럴과 함께 나올 때라서 정작 필요할 때는 돌이 됐음

때문에 올회피, 올방을 찍고 방어막을 줘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그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치명100%에 적중 280 나머지 공격력

장비는 최대 행동력(행베칩x2, 돌격OS, 초콜릿)을 줬는데 저는 이쪽을 더 선호함

버프/디버프+2


레모네이드

장비는 최대한의 행동력, 적중은 350~400 사이 나머지 공격력

모든 상황, 모든 스쿼드에서 MVP로 활약하는 캐릭터

만약 SSS중장지원OS가 있다면 보조장비를 해괴한 아이템으로 가져가세요. 공격력 높을수록 좋음


스트롱홀드

적중 74포(230%)에 올방

효저칩(10,9), 방어OS, 미니하치코

링크보너스는 행동력

다음에 갈 때는 효저칩 둘 다 빼고 방베칩이나 체베칩을 쓰려고 합니다.


라비아타(중파)

공행칩, 치베칩, 영전OS, 영전사거리+1

저는 만약의 상황을 위해서 정밀관측장비EX(사거리+2)를 넣어줬는데 낭비였음

중화기용 조준기나 입자가속기, 송곳, 영전에팩 등등 뭘 써도 잘 어울릴듯

이 경우에는 장사정(보라색) 서치와 배치가 중요하겠지만 증폭기만 쓰지 마세요.


미호, 다크엘븐, 칸(딜전장)

치명 100%, 전장, 스킬위력


티아맷

공치적, 버프디버프 +2, 쌍치칩, 전폭


슬레이프니르

올회피, 고기동 메뉴버 시스템 EX, 회베칩x2, 영전니트로

전자기펄스탄 뿌리고 도발하면서 사용하면 후반에도 운용할 수 있을듯

하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음


SS켈베로스

전장, 방체, 링크보너스 사거리(스킬위력), 효저(10,9), 방어OS


SS라인리터

공베칩, 공베칩, 대중경장OS, 에너지팩/송곳


S엘븐 포레스트메이커

효저(10,9), 전장, 방어OS, 버프디버프+2


이거 적는데 너무 길어지네요. 그냥 세팅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아마 다른 분들이랑 별 차이 없을 거예요. 평소 영전에서 굴리듯 치명 100%, 적중 230-280만 맞추면 딱히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레모네이드 적중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철의 탑 돌면서


항상 초록색 화살표를 따라가세요.

특정 구간에서 내비게이터가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24층 이후로는 화살표가 아예 사라지고요. 언제나 방향을 정하고, 맵을 크게 한 바퀴 도세요.

나중에 문지기보다 추적자가 빨리 뜨는 상황에서도 그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세레스티아의 2스는 아군의 체력을 깎습니다. 엘븐과 라인리터를 이용한 경장덱이 굉장히 우수해서 오랫동안 애용해왔는데, 이 점 때문에 몇몇 전투원들에게 몰아준 장비가 전부 깡통이 되어버렸네요 ㅡㅡ


만약 철탑에서 세레스티아를 주력으로 활용하거나 오토를 쓰시겠다는 분들은 유의하세요.


제너럴은 피격시 주변 철충들에게 AP를 펌핑해주고, 아군이 죽으면 반격합니다.

범위공격이라 지원기들이 보호받지 못하니까 조심하세요.

뽀삐 바로 아래에 넣어두면 일단은 안전합니다. (피해무효 2회)


저는 항상 칙커맨더와 칙엠페러, 제너럴부터 점사합니다.

단 칙엠페러는 체력을 60% 정도로 만든 다음 한번에 잡았습니다.


모든 덱에 레모네이드를 넣으세요.

레모네이드는 케미컬칙으로부터 완전한 상성관계입니다.


막힐 경우, 아르망과 네오딤을 티아맷/드리아드와 함께 보내면 어지간한 위기는 해결됩니다.


추적자는 드리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추적자의 위치가 발판에 빨갛게 표시가 되니 벽을 돌면서 맵을 100% 탐색)


모든 적을 잡아야 에센스도 쌓이고 진행이 한결 편해집니다.


3M 메모리는 5~10개씩 유지해야 원하는 교환품을 서치하기 쉬움

(긴급수복을 상시수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사실 가장 중요함)


고층에서는 부식성 가스탄을 빨면서 전투하는 편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만약 회피탱을 쓴다면 전자기펄스탄을 활용해야 좋고, 배드인카운터에서 완전한 면역을 부여하는 EOD봇이나 보호복은 상시 유지되어야 합니다. 필요할 때 원하는 옵션을 바로바로 챙길 수 있다면, 철의 탑에서 실패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빨강 단계에서 5000에센스씩 소모되는 군수공장을 한번 들여다보고 취소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에센스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빨강 군수공장을 돌리기 전에 소지품에서 메모리의 수를 확인합시다.


수복실과 군수공장 가동하겠냐고 물을 때 NO라고 대답하는 게 철탑의 주 수입원입니다. 철충을 잡으면 1500~1800 사이의 에센스를 획득하는데, 가동하지 않으면 번거롭게 전투하지 않아도 각각 1000, 2500 사이의 에센스를 줍니다. 

이걸로 재화사면 됨


연막탄은 두어 개 정도 챙겨놓으면 좋습니다.


고유스킬들은 비침투성보호막, 위험물 어쩌구, 선제타격의 효용이 가장 높습니다.


기도비닉과 전략폭격은 정찰과 함께 사용하면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입니다. 몹을 잡으면 OS도 드랍하고 에센스도 줘서 어차피 잡긴 잡아야해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문지기와 상자의 드랍이 좋아집니다.


잠겨있는 장소(이름 기억 안 나는데 6000에센스 주는 빨간 온천)는 다음 층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여세요. 퀘스트 중에 여길 개방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철저하게 안 지켜도 상관없는 난이도지만 서순상 그게 맞으니까


퀘스트를 많이 받으세요. 보스몹 퀘스트가 가장 좋습니다. 나중엔 전투 1~2회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음

전투 스테이지 클리어 퀘스트가 제대로 작동합니다.


임무창에 해당 퀘스트가 이미 있다면, 동일한 퀘스트를 주지 않습니다. 

고층은 에센스 수입도 많고 퀘스트 보상이 상당히 짭짤합니다.


가능하다면 이왕 초반에 보호복 세트를 구매해두는 게 좋습니다.

적으면 2세트~ 빠르게 나왔다면 3세트 정도

초반에는 저렴하지만 나중에는 3~5만 에센스씩 받고 팔기 때문


그래서 나중에 5개 묶음짜리(5천 에센스)를 통해서 리필하게 되는데, 

보호복/EOD봇 때문에 상점 기회를 불필요하게 많이 소모하는 것도 재화 수급에선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수복실과 군수공장 가동하겠냐며 물을 때 No라고 대답하면 에센스를 많이 줍니다. 철충을 잡으면 1500~2100 사이의 에센스를 획득하는데, 가동하지 않으면 번거롭게 전투하지 않아도 각각 1000,2500 에센스를 받을 수 있음


다만 철충을 다 잡으면서 진행하면 에센스를 바닥까지 다 써도 금방금방 차니 크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음


재료 수급보다 장비 입수가 목적이라면, 저층을 여러 번 반복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제 빨강 군수공장이 제대로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