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왜진

중국 장쑤성에서 일어난 일임

아들이 데려온 여자를 어머니는 결혼식장에서 처음 봄

근데 손을 잡았는데 뭔가 느낌이 묘했다고 함

손의 점이라던가 느낌이 예전에 길에서 잃어버렸던 딸과 똑같았다고 함

이 아줌마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사돈한테 슬쩍 딸을 입양한거냐고 물었더니 어머나 세상에 맞다고 함

그리고 입양한 시기와 지역을 다 맞춰보니 경축 친딸확정

딸도 진짜 엄마 찾았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데.....



그런데 문제는 여기 뒤통수만 나오는 아들임

결혼식날에 내 신부가 될 여자가 알고보니 여동생 뿌슝빠슝삐슝 되어버린거임

아 ㅋㅋㅋ 결혼식 이대로 엎어지나요 ㅋㅋㅋㅋㅋ

으림도 없지

사실 아들도 어머니가 딸을 잃어버리고 슬픈 세월을 보내다 고아를 입양해서 친자식처럼 키운 아이였던거임

결국 혈연상으로는 남남이 확실해서 예식은 예정대로 치뤄졌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