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토리 떡밥으로 씹뜯맛즐하려면 일단 제공자측에서 당장 필요한 정보는 충분히 건네준다는 전제조건을 붙인 다음

그 사이사이에 지금까지 나온 것들과 연계될만한 힌트 같은 걸 살짝살짝 흘려놔야 이게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 분석 정도는 하게 되는데

라오는 당장 풀어야 할 스토리도 다 못 풀고 설령 풀더라도 개별적인 스토리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시피 한 마당이라

떡밥이랍시고 한두 마디 던져봐야 결국 '언젠가는 이런 이벤트가 나오겠거니'정도지 기존의 요소랑 엮어서 뭔가 커다란 걸 상상할 만큼 구조화가 안 됨.


사실 그런 풍부한 텍스트는 진즉에 포기했으니까 언제 한 번 날 잡고 시즌 1 스토리 오탈자 좀 고치고 외전이나 부지런히 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