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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호의 앵거 오브 호드의 숙소. 당직으로 자리를 비운 칸이 없는 틈을 타, 사고를 치는 부대원들을 혼내기 위해 퀵 카멜은 시티가드에 있는 하이에나를 제외하고 워울프와 셀리멘더를 제압하고 있었다.


잠시뒤, 카멜은 머리를 제외하고는 온 몸을 쇠사슬로 묶인 워울프와 셀리멘더를 바닦에 앉히고 자신은 의자에 앉아 말을 하기 시작한다.


카멜:"야 이년들아!! 니들은 뭐가 부족해서, 하루라도 사고를 안치면 니들 몸뚱아리에 오리진 더스트가 새어나오기를 하냐!! 저번 주에는 워울프고, 이번에는 하이에나, 매번 교대로 시티가드에 들어가니 아주 VIP가 되겠어!!"


워울프:"뭐 어때, 늘상 있는 일이잖아~. 별로 큰 일도 아닌..


카멜:"니는 C발, 벌레 잡는다고 식당에서 총기 난사 하는게 늘상 있는 거냐?! 덕분에 대장이 다른 지휘관들, 심지어 알바트로스한테 욕만 안 들었지 온갖 말을 다 듣더라.  니가 한 짓거리에 왜 대장이 그딴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데?!"


워울프:"에~이 대장은 사령관처럼 그런..잠.잠깐 로켓 는 놓고 말하지.."


카멜:"참고로 니가 아직까지도 살아 있는 것은 니가 계집애 같다고 말하는 사령관 덕에  통채로 분해되지 않는거다 이년아!!


워울프:"그렇게 까지 말은 안했..악!!


워울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카멜이 휘두른 로켓 포신에 머리에 정확히 맞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그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셀리맨더는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생각과 이 상황을 무사히 지나가는 것도 나름대로 짜릿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타파 할수 있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카멜이 셀리멘더의 생각을 읽은것 마냥, 스윽 보고 눈을 죽일듯이 쳐다보았다.


카멜:"야, 대가리 굴리지 마라. 니도 저렇게 되기 전에 닥치고 들어. 니는 뭘 했길래 우리 부대 세 달 분의 물자가 사라지는 거냐?!"


셀리멘더:"..한 방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멜:"아니, 너는 재처럼 패지는 않을거야. 대신 너는 공병이라 쓸데가 많으니까 적당한 곳에 팔아넘기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부분은 채울 수 있겠지. 걱정마, 대장에게는 니가 부족한 물자을 보충하기 위해 자원한 거라고 말해줄거니까."


셀리멘더:"히익?! 아무도 없어?! 여기 미친 낙타가 인신매매를 하고 있다!! 그래 게임! 적어도 게임 한 판만 해서 내가 이기..읍...읍"


카멜은 셀리멘더의 말을 끊고 그녀의 입에 재갈과 마스크를 끼워 자신의 어께에 걸친 뒤 탈론 패더의 침대 이불을 들어올렸다.


침대 속에서 탈론 패더가 노트북을 켜고 사령관과 칸 대장이 각자 샤워하는 모습을 같이하는것 처럼 보이게 합성해서 새로운 사진과 영상을 만들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카멜은 호드에는 대장과 자신을 제외하고 정상인이 없는 것인가 생각하면서 방의 불을 켰다.


탈론패더:"후후..후헤헤헷 대장과 사령관님이 아무것도 안 걸치고 같이 샤워하는 모습, 언제가 합성이 아닌 진짜로..꺅?! 눈부셔!!"


카멜:"이제 현실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야!! 니가 중요한 회의가 있다고 이 시간까지 방에 계속 있으면 깨워달라며, 잊었냐?!"


탈론 패더:"으으..내 눈..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어?! 회의에 늦으면 안되는데.. 나 갈께!!"


노트북을 끄고 급하게 뛰쳐나가는 탈론 페더를 바라보며 주말에도 부대 부관회의를 하는건가 생각하면서 어깨에 들고 있는 년을 어디에 팔아야 좀 더 받을지 고민하는 퀵 카멜이었다.


탈론 페더가 달려나가 도착한 곳은 오르카호의 카페테리아.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중 한 사람이 앉아서 기다리는 걸 보고 그 사람에게 다가와 인사를 걸었다.


탈론 페더:"늦어서 죄송해요. 혹시 오래 기다리셨나요?"


그렘린:"아니요. 저도 방금 도착했어요. 앉아요, 마실거는 아직 주문하지않았고요."


탈론 페더는 자리에 앉아 그렘린을 마주보면서 잠시 주변을 확인하고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렘린:"설마..메이 대장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줄이야..보면서도 아니겠지 했는데 큰일날 뻔했어요."


탈론 페더:"그래도 저희 덕분에 막을 수 있었잖아요. 만약 사령관님과 메이 대장이 S★X하기 전에 신고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사령관님의 결혼 소식을 듣고 있을거예요."


사실 탈론 페더 혼자서 하람이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혼자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어 고민하는 중, 우연히 그렘린 또한 자신의 대장이자 큰언니인 레오나를 사령관과 어떻게 연결시켜야하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그래서 탈론 페더가 그렘린에게 다가가, 설득과 합의를 통해 임시 동맹을 맺어 결국 초소형 미니 드론을 제작해 하람이 방 곳곳을 서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탈론 페더:"그나저나 그렘린씨도 고생하네요. 안 그래도 레오나 대장님은 사령관님을 별로 안 좋게 보신다는 말이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가 퍼지고 있어요. 아니면 발키리양 하고 연결시키는 것은 어때요? 성격이 비슷해서 서로 잘 맞을것 같은데."


그렘린:"아니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해도 되요. 소문은 해명하면 되니까요. 칸 대장님은 괜찮으신가요? 어제 밤 호드 인원 중 한 명이 사고를 쳐서 시티가드에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 쪽도 고생하시겠어요."


물론 동맹을 맺졌지만, 목적은 각자의 지휘관이 하람이와 결혼 하는 것이라 아무리 서로가 협력하고 있다고 해도 서로 간의 신경전은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비스트헌터:"대화 중에 끼어들어 미안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개방된 장소에서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비스트헌터의 개입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탈론 페더와 그렘린은 잠시 얼어 붙었다. 어디서부터 들었는지는 몰라도 만약 처음부터 듣고 있었다면 최소 둘부터 시작해서 아예 부대 자체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었다.


비스트헌터:"아무리 서로가 친해도 각자 속해 있는 지휘관과 부대를 서로 비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게다가 만약 이 대화를 스프리건이 듣는다면 바로 오늘 저녁 기사로 작성되겠죠."


그렘린:"아..죄송해요. 저희가 너무 시끄럽게 말했던가요?"


비스트헌터:"아니요. 우연치 않게 들었다가 민감한 주제인데 적어도 개방된 장소에서 말하기에는 아닌것 같아서 끼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초반 부분은 못 들은것 같았다. 확실히 누구나 드나드는 장소에서 둘이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고 느낀 탈론 페더와 그렘린은 일단은 나가야겠다고 생각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비스트헌터가 두 사람의 어깨를 잡고 웃으며 말하였다.


비스트헌터:"그래도 이런 대화를 하실거면 제가 괜찮은 장소를 아는데, 같이 가시겠어요?"


탈론 페더:"네?! 갑자기왜..?


비헌:"그냥 남의 대화에 끼어든 오지랖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웬지 두 분이라면 마음놓고 애기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들고요."


그렘린,탈론 페더:"아..네 같이 가죠. 어떤 곳인지 궁금해 지네요."


마음 같아서는 싫다고 말하고 싶지만, 혼자서 159mm포탄을 쏘고, 들어 올리는 비스트 헌터의 근력에 쫄아버린 둘은 반강제로 비스트헌터와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어느 한적한 방에 도착해 비헌이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지금이 도망갈 수 있는 기회지만 과연 맨몸으로 비헌의 추격에서 벗어날수 있는지 확신 할 수 없어 그대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그곳은 키르케가 운영하는 술집이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저 술먹는 소모임만 운영하다가 사령관과 지휘관들의 합의 아래 방에서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술을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키르케:"어서오세요~. 어라? 두 분은 처음 오시는것 같은데..


탈론 페더,그렘린:"네에..하하.."


키르케:"그럼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말해줄께요~. 계산은 무조건 선불, 빌리거나 나중에 준다거나 그런거 안돼요~.그리고 술 먹고 규정 사항을 어기거나 사고치면 기존 처벌의 10배로 받으니 주의하세요. 참고로 여기서 난동 피우면 1분안에 시티 가드가 오니까 적당히~, 기분 좋~게 마셔야 해요."


탈론페더,그렘린:"알겠어요. 주의 할께요."


키르케:"네에~비스트헌터씨랑 같이 온것 같은데, 여기에 앉으시면 되요.


키르케는 두 사람을 비헌이 앉은 바 카운터(bar counter)로 자리를 안내해주고 다른 손님이 있었는지 주문을 받으러 갔다.


탈론 페더와 그렘린은 비헌의 좌,우 좌석에 앉은 뒤 카운터에 놓여있는 술병들을 보고 키르케가 얼마나 술을 모은건지 신기해했다.


탈론 패더:"이렇게나 많이 모았다니..비스트헌터씨는 이미 알고 있었나요?"


비헌:"저도 여기를 안지 얼마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여기서 사고만 치지 않으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더라고요. 스프리건이 기사거리를 찾는다해도 술먹고 말한거라 신뢰성을 갖기도 힘들고요. 키르케씨 주문이요"


키르케:"네에~우리 단골손님은 뭘 주문하시겠어요??"


비헌:"늘 마시는거 한 병이랑 두 분은 뭘로 하실래요?


탈론 페더:"음..전 맥주 한병 주세요."


그렘린:"죄송하지만 전 이따가 부대 모임이 있어서..혹시 술말고 다른것은 없나요?"


키르케:"그럼요~알코올이 없는 칵테일도 있으니까, 한 잔 만들어 드릴께요."


세 명의 주문과 계산을 끝내는 키르케는 곧장 냉장고에서 몇 가지 재료를 꺼내어 블랜더에 넣고 블랜딩하는 동안 나머지 두 사람에게 줄 술을 건네주려고 하다가. 


키르케:"아 참!! 나머지 두 사람은 얼음이나 잔이 필요하시나요?"


비헌:"전 늘 먹던 대로니까 안주셔도 되요."

탈론 페더:"저는 잔 하나만 주세요."

키르케:"후..훗 알겠습니다."


잠시뒤 키르케는 논 알코올 칵테일, 맥주 그리고 보드카를 각각 건네주었다.


키르케:"그렘린양 이건 '골드 메달리스트'라고 과거 대표적인 논 알콜 칵테일이라고 해요. 처음은 사령관..그 아이에게 주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죠~ 맛은 어떻가요??


그렘린:"시원하고 상큼해서 사령관님이 굉장히 좋아하실것 같아요. 사령관님도 여기에 오시면 좋을 텐데 말이죠."


키르케:"그렘린양 사령관님 성격 아시잖아요. 개인적으로 절대로 오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말해주시니까 기분은 좋네요."


이렇게 두 사람이 훈훈하게 대화하는 동안 탈론 페더는 맥주를 잔에 부어 비헌에게 건배를 제안하려고 고개를 돌아보자 비헌 혼자서 보드카를 병 채로 마시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보통 워울프가 보는 영화에서는 이런 술은 작은 잔에 따라마시지 않나 생각하다가 비헌도 탈론페더의 시선을 느꼈는지 고개를 그녀에게 돌렸다.


비헌:"죄송합니다~ 평소 대로 마시니까.. 이런거에 익숙치 않네요. 자아~건배합시다.건배~"


탈론패더:"네..건배..."


탈론 페더의 술잔과 비헌의 술병이 부딧치고 비헌은 또다시 병채로 마시기 시작했다. 


보드카가 거의 비워가자 키르케에게 보드카 한병을 또 주문한뒤 탈론페더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비헌:"생각해보니까 ~이런 모습을 보이는게 ~아마도 처음인것 같네~요.."


탈론 페더:"어라? 캐노니어 분들하고는 같이 마신적이 없어요??"


비헌:"당연하죠~만약에 마셨다가는 대장이 무슨 사고를 칠 줄 압니까~ 어제도 사령관님을 덥친다고~달려나갔는데.. 술 까지 먹으면 어떻게 될지 누가 알아요~ "


탈론 패더:"저기..급하게 먹어서 빨리 취한것 같은데 조금 천천히 마셔요."


비헌:"그런가요~하긴 물처..럼 마시는데 빨..리 취하겠죠.."


비헌은 잠시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1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눈에 눈물을 나더니 울기를 시작했다.

탈론 페더와 그렘린은 화들짝 놀라 그녀를 바라보았고 키르케는 이제는 익숙한듯 휴지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비헌:"으어어어~으앙아아아악~으으으으..

탈론 페더:"저기..괜찮으시죠..?"

비헌:"으으으..죄송합니다.. 소리를 질러서.."


키르케:"아니에요~ 비스트헌터양 정도면 약한 정도에요. 하지만 요새 올때마다 술 마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던데, 뭐 때문에 우는지 말해 줄 수 있나요?"


키르케가 건내준 휴지를 받고 잠시 눈물과 콧물을 닦은뒤 진정이 됬는지 주문한 보드카를 마시면서 말하였다.


비헌:"죄송하지만~ 그렘린양, 알비스와 안드바리가 사령관방에 놀러갈때 뭘 가지고 가나요~?"


그렘린:"네에?! 뭐어..주로 알비스가 가져가기는 하지만 같이 볼 영화나 만들어주는 간식 재료를 가지고 가요. 왜 그러신지.."


비헌:"에밀리..얼마전까지만 해도 순수하고 착한 아이였는데... 갑자기 대장의 방에 들어가 뭘 가져 가더라고요. 궁금해서 지켜보는데 그 개새..아니 대장이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 분명 탐색 물자 목록에 없는 콘돔 한 상자를 들고 사령관님에게 가는걸 간신히 말렸죠."


탈,그,키:"....."

키르케:"혹..혹시 몰라서 가져간거 아닐까요? 모양만 보면 비타민 사탕같이 보이잖아요. 그것도 한 상자나 가져갔으니까 아마도 사령관님과 아이들에게도 같이 나누어 먹을려고..


비헌:"사용법을 아주~ 잘~ 알더라고요 누가 알려준 건지는 몰라도 '이렇게 끼우면 하람이를 잔뜩 흥분시킬 수 있어..'라고 입으로 보여주더라고요. 참고로 한 박스나 가져간 건 '혼자하는 것 보다 여럿이 하는게 더 즐거울 거니까 많이 챙긴거야.'라고 하네요.."


그렘린:"그..그래도 못 가게 막았으니 불행중 다행이 아닐까요 다른 아이들은 잘 모르니까요 하하.."


비헌:"저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모를 수 있고 혐오감이 생길 수 있으니 하지 않은게 좋다고요. 그랬더니 대장의 방에 다시 들어가 뭔 영상을 다운받더니 '모르면 알려주고 하는건 어때?'라고 대장이 보는 야★들을 복사해서 같이 보겠다고 하지않겠습니까!"


비헌:"그래서 한동안 사령관님에게 못 가게 막았습니다. 적어도 올바른 성지식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그런데 며칠전 임무 보고때 사령관님께서 '요새 에밀리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수복실에도 갔는데 없더라고요..'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웬만하면 자신의 방과 사령관실에 나오지않는 사령관님이 직접 방밖에 나가서 에밀리를 찾을 정도로 사령관님이 에밀리 걱정을 하더라요."


비헌:"하지만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사령관님이 아시는 순수한 에밀리는 이제 없고 대장 그 Dog새끼에게 오염되 S★X를 하고 싶어하는 존재로 남게 되었으니까요!! 사령관님!! 죄송합니다. 이 비스트헌터가 에밀리가 타락하지 못하도록 막았어야 했는데!! 으아아아아앙앙!!"


 비헌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탈론 페더를 껴앉고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탈론 페더:"저..저기 진정하시고요. 저기..그렘린양도.. 어라 그렘린양?! 키르케씨 이 새.. 그렘린양 혹시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키르케:"그렘린양은 약속 시간에 늦는다고 발할라 자매들하고 같이 마실것을 시킨뒤 받자마자 바로 자신의 숙소로 가셨어요."


탈론 페더:"이 년이 나 버리..아아..비스트헌터씨. 비스트헌터씨에게 말 한거 아니고요. 옳지~옳지~ 진정하시고.. 코풀테.. 꺄악!! 무슨 힘이 이렇게나 세!!"


비헌:"에밀리이!! 언니가~ 미안해!! 너를 그 S★X에 환장하는 년에게 혼자두면 않되는 거였는데!! 너를 그렇게 방치해서 언니가 정말로 미안해!! 에밀리이이!!"


이 이상 심해지면 큰일날것 같아 결국 키르케가 직접 시티가드에 연락해 비헌은 켈베로스와 렘파트에게 연행 되었지만, 탈론 페더 또한 비헌에게 꽉 안겨져서 현장에서 풀지 못하고 결국 시티가드에 같이 가게되었다.


그 사실을 모른채 탈론 페더가 시티가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티가드에 방문한 퀵 카멜은 술 취한 비헌에게 안겨져 있는 탈론 패더를 보고 "부관들이랑 술 쳐먹는게 회의하는거냐!!" 소리지르면서 탈론 패더 머리에 드롭킥을 날린 것은 별개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