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이 살아있는게 더 중요할거 같다
의정부 서사제로 권신들이 등장하는데 문종같은 경우에는 장자의 세자책봉 그리고 왕위에 오른 거라 정당성이 개쩔고 세자시절 정치에 참여한 짬밥도 상당해서 이 두가지를 동시에 갖고 있던 왕이었기 때문에 문종이 오래살았으면 몰랐을거 같음

단종은 너무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서 결국 섭정체제를 거칠 수 밖에 없는데 이건 너무 불안함
정치적 감각을 키울 기회도 없었고

그래서 왕세손 세자 테크를 밟아도 이건 정당성만 존재하지 꼭두각시 되어버리기 딱 좋다

인종과 명종만 봐도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면 조선의 정치상황이 얼마나 불안정한지 딱 느낌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