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 괜찮았는데

뭐 안좋은 일 있을때는 그냥 욕하고 그러다가

운좋아서 잘된일 있으면 하나님 덕분에 잘된거다, 기도하면 들어주신다 이래서 좀 그랬음

군대에서 난 천주교 꼬박꼬박 다녀서 나한테 개독처럼 믿으라고 달려들지는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걍 운이 좋아서 잘 된건데 내가 하나님을 믿어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