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뭐....뭐야 그...모습.....


장화 눈앞에 있는 철남충 모습에 경악. 얼굴은 여전히 이전의 철남충 그대로임. 문제는 신체. 말도 안되게 불어난 근육질 몸에 키도 이전보다 거의 2.5배 가까이 커짐. 과장 좀 보태면 코코가 타고 다니는 화이트셸이나 ags들하고 맞먹는 거처럼 보임. 근육은 보디빌더 수준을 넘어서 무슨 고릴라나 코끼리 보는 수준. 어디 찰흙 마냥 덕지덕지 붙인거 마냥 괴물같은 피지컬이 되버림.


-얼마 전에 엘라하고 같이 보드게임 하면서 놀았는데 그 뭐냐 오함마? 그런 게임이 있더라고. 다 개판된 우주에서 인간들이 외계인들하고 싸우려고 유전자 조작해서 우주 해병이란 슈퍼솔져들을 개발했다고 하더라? 근데 보니까 우리 수준으로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았거든. 그래서 닥터랑 아자즈한테 이런 신체도 만들 수 있는지 한번 요청해봤지. 게다가 우린 오리진더스트도 있겠다. 걔네들보다 실패확률도 적지. 뭐 진짜 걔네들 마냥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장화는 철남충 말에 집중 못함. 다른데 눈이 가버려서 말이 귀에 안 들어옴.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다른 거보다 더 경악스러운게 있어서. 다리 사이에 달린 극대 쥬지. 이전 신체도 뭐 저리 크냐면서 기겁할 정도긴 했는데 이번엔 차원이 다름. 가뜩이나 커진 덩치라서 어지간히 커도 상대적으로 작아보일텐데 그게 아님. 무슨 폴른한테 달린 기관총 같은걸 떼어다가 붙여놓은 수준인 거.


-안타깝게도 우주 해병들은 수술 받을 때 생식기능을 제거했다더라. 근데 난 우주해병이 아니라서. 이 신체도 사실 전투용보다 다른 용도거든. 이 신체 이름이 '퍼니셔'거든? 왜 그럴까?


퍼니셔. 징벌자 라는 뜻. 벌을 준다는 뜻임. 


장화는 그 벌을 받는 대상이 자기란 걸 깨달음. 그리고 그 벌을 주는 방식이 뭔지도 깨달음. 가슴이 철렁하면서 생존본능이 장화를 엄습. 자존심이고 뭐고 당장 도망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낟는 생각이 듬. 서둘러 철남충에게서 달아나려고 해도 며칠 동안 당한 탓에 몸에 힘이 안 들어감. 팔은 둘째치고 다리가 바들바들 떨리면서 서는 것조차 못함. 안간힘을 써서 기어서라도 도망가려 함.


그걸 그냥 보고 있을 철남충이 아니지. 기어가는 장화 발목을 콱 붙잡고는 바로 자기 쪽으로 끌어당김. 그대로 장화 몸을 확 돌려서 바로 마주 보게 만듬. 가까이서 보니까 철남충 퍼니셔 몸이 더 끔찍하게 큼. 자길 내려다 보는데 천장이 철남충 신체에 다 가려져서 안 보임. 장화 벌벌 떨면서 아무 말도 못하는데 철남충이 장화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고는 그대로 위로 들어 올림. 장화는 그대로 다리를 벌린 자세로 누워짐.


-하..하지 마....


공포에 눌려서 저항할 생각도 못하는 장화. 애써 쥐어짜낸 목소리로 만류하지만 철남충 가뿐히 무시


-긴장해라. 나도 이 몸 처음이라서 힘 조절 어렵다.


한마디 하고는 그대로 초 극대쥬지 장화한테 꽂아버림


푸확!


-꺼.....


극대쥬지를 그대로 삽입당한 장화. 자기 몸보다 두꺼운게 들어가서 배가 그대로 부풀어 오름. 밖에서 철남충 쥬지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데다 불끈대는 철남충 쥬지 핏줄 움직임도 다 보임. 숨도 못 쉬고 꺽꺽 대는 장화를 철남충이 자비 없이 피스톤질 시작


-아악!! 꺄악 꺄아아악!! 흐아악!!! 


하루종일 절정금지 당한 상태에서 받아들인 철남충 초극대쥬지는 장화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 게다가 징벌용 신체마저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장화를 짓누르는데 퍽퍽 소리가 아니라 텅텅 소리가 들릴 지경. 


-놔..!! 놔!! 하지마 하지마!!!


아까까지만 해도 축 늘어졌던 장화. 생존본능인지 자길 깔고 누르는 철남충한테 주먹질 하고 발길질 하면서 벗어나려 함. 하지만 퍼니셔 신체는 무슨 돌덩이 치는 거 마냥 장화 손만 아프고 어설픈 반항은 더 격렬한 피스톤질로 돌아옴


콱 콱 콱 콱


-꺄앗! 끼학!! 자.잘못했어요!! 죄송해요 까불어서 죄송해요!!!


자기 음부를 마구 희롱하는 철남충에게 장화는 이제 완전히 기가 꺽임. 자궁을 때리는 초극대쥬지에 내장이고 뭐고 다 헤집어지는 수준인데 장화는 무시무시한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림


-사.사령관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그냥 절정고문 받을게요!! 아니, 절정금지 받을게요!!


며칠 동안 받은 처벌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됨. 절정고문 때 받은 쥬지 두개 합친 거보다 더 큰 게 자기 안으로 후비는데 더 뜨겁고 딱딱한데 미묘하게 부드러움. 거기다 철남충의 미친 테크닉에 장화는 정신이 타들어가는 거 같음. 


한참 피스톤질 하던 중 철남충 그대로 극대쥬지를 한계까지 밀어넣음. 그리고 허리를 돌려서 장화 내부 안에서 쥬지를 돌림.


-끄..꺼...흐어어...


내부를 하나하나 훑으면서 사정없이 비벼대는 쥬지에 장화는 자기 머리를 쥐어 뜯음. 지금까지 합친 쾌감의 몇배는 되는 오르가즘이 한순간에 밀려오면서 온 몸의 감각이 전부 음부에 쏠린 기분. 버둥거리는 다리를 철남충이 손으로 각 발목을 붙잡고는 다시 옆으로 벌림. 꽉찬 음부와 쥬지 틈으로 소변이랑 애액이 섞여서 쏟아지고 있음.


콱 콱 텅 콱 텅 텅


양 옆으로 벌린 다리에 철남충 불규칙적인 패턴으로 피스톤질. 이제 더 이상 야스가 아니라 공사장 항타기로 콘크리트 쪼개는 수준의 박력. 장화는 눈이 풀려가면서 팔다리 모두 움직임이 멎어듬. 그 상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피스톤질 하던 중


-아 이제 좀 몸이 달아오르네. 야 한발 간다.


철남충의 통보와 함께


푸르르륵!!!


철남충이 장화 안에다 그대로 사정.


-끗...꺄하아아아아악!!!!!!


압도적인 신체에 걸맞게 사정양도 어마어마 함. 안에 그대로 받아내는 씨물에 장화 배가 한계까지 부풀어오름. 내부에서 느껴지는 열기에 장화 그대로 정신을 잃기 직전.


확!


-..헤..?


아래에 깔려 있던 장화 몸을 철남충이 한 손으로 잡아 끌어 올림.


-뭐 벌써 뻗으려 하냐?


철남충이 그대로 장화 몸을 꽉 안아서 서로 마주보는 들박 자세가 됨. 둘의 체급 차이 때문에 들박이 아니라 아이 품에 안은 듯한 모양새지만 쥬지와 음부는 여전히 연결.


-제..제발...이제 그만해주세요..사령관님....버..벌써 싸셨잔하요....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장화가 풀린 혀로 애원하지만 철남충의 얼굴을 여전히 냉혹. 


-겨우 한번 가지고 뭘 엄살이야. 이제 준비운동 끝났다


콱!!


들박 자세로 다시 철남충의 피스톤질. 음부에는 여전히 방금 사정한 씨물이 흐르는 중. 철남충의 피스톤질 할 때마다 애액과 씨물이 섞여서 사방으로 튀어댐.


-꺅! 꺅!! 그만...!! 제발 그만...!!!....사..살려...살려줘..!!.끅..흡.....언니..홍련 언니....흣..끄흡...


살면서 처음으로 홍련을 찾으면서 애원하던 장화. 그 때 철남충이 탁자 위에 있던 술병을 낚아채서 그대로 원샷 하더니 바로 장화한테 입술 맞춤. 갑작스런 키스에 당황하기도 잠시. 입에 머금던 어마무시한 독주가 장화 목구멍 너머로 넘어감. 도수가 몇도 짜리인지 속에서 확 올라오는 열기에 장화 버둥거림. 그와 동시에 철남충의 피스톤질이 더 격렬해짐.


-브읍.. 읍!! 흐읍!!! 끄흐읍!!!!


입술이 맞닿아서 비명도 제대로 안 세어나오고 장화 손으로 철남충 몸을 밀어내려 하지만 철남충 그대로 장화 목을 가볍게 물면서 더 가까이 밀착. 이제 더 밀려날 곳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손이 철남충 목을 휘감음. 결국 장화는 벗어나는 것도 못하고 그냥 철남충한테 맡기는 신세. 술 기운이 순식간에 돌면서 정신이 몽롱한데 몸에 흐르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몽롱한 상태로 기절도 못하고 연신 철남충한테 당하는 장화.


-사..살려줘...이제 시러......엄마..엄마.......


바이오로이드인데도 없는 엄마를 찾는 지경이 된 장화. 축 늘어져서 그대로 철남충에게 매달린걸 넘어서 달라 붙어 버림. 장화 마음 속으로 제발 뭐가 됐든 빨리 끝나기를 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장화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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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퍽퍽


후배위 자세로 박히는 장화. 상체는 들어올릴 힘도 없어서 그대로 바닥에 붙었고 한쪽 팔은 철남충이 잡은채 당기는 손잡이로 쓰고 있음


-....!!..!!!!....!!.....!!!!


이젠 진짜 비명지를 힘도 바닥나서 박힐 때마다 경련만 하는 장화. 바닥에는 그동안 철남충이 강제로 먹인 술병들이 굴러다니고, 병에 남은 술 몇방울들이 장화가 그동안 쏟아낸 애액과 철남충 씨물하고 같이 섞임. 


철남충의 처벌야스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몰라도 그동안 장화는 기절도 못하고 계속 당하는 중. 저 고릴라같은 신체는 지치는 줄도 모르는지 장화가 땀 범벅이 될 동안 철남충은 땀은 커녕 숨 한번 안 헐떡임. 자세만 수십번을 바꾸고 그 동안 탈수가 올 지경으로 분수 뿜어댄 장화. 속으로 며칠 전으로 돌아가서 멋모르고 까불던 과거의 자신을 죽일 수만 있으면 뭐든 하고 싶은 심정. 그러나 그런 상상도 집중 못할 정도로 철남충의 피스톤질은 단 한번도 가라 앉지 않고 장화를 유린해댐.


이러다 야스 하다가 죽을 거 같다가 이대로 그냥 죽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은 찰나


삐삐삐삐삐삐삐


어디선가 들려오는 요란한 알림음. 그 알림음과 함께 철남충이 장화의 음부에서 쥬지를 빼냄.


푸확 부르르륵...


처음으로 빠져나온 쥬지에 음부에서 지금까지 싸댄 씨물들이 폭발하듯 흘러나옴. 장화 눈이고 입이고 다 풀려서 바닥에 처진 채 헐떡이고만 있음


그 모습을 보는 철남충, 가운으로 주섬주섬 입음. 장화가 그렇게 바라단 끝이 드디어 옴.


-운이 좋았네. 이 퍼니셔 신체, 엄청나게 힘 좋지만 아직 미완성이라서 계속 쓸만한 건 못 되거든. 계속 이 몸으로 있다가는 예전의 고블린들처럼 나도 폭력성에 먹혀버려서 말이야. 아무리 조정을 가해도 3일이 한계더라고. 아무튼 이걸로 처벌은 끝이다.


철남충이 뭐라 말하지만 장화 귀에는 아무것도 안 들림. 며칠이나 당하는 동안 이제 정상적인 반응이 불가능해서 뭐가 들려도 몽롱하게 들리고, 눈도 초점이 안 맞음. 그러건 말건 철남충은 무전기로 호출함.


-전 오르카에 전달한다. 현시간부로 처벌기간 종료. 의료팀은 비밀의 방으로 와서 장화 데려가서 치료할 수 있도록. 정비팀은 퍼니셔 집어넣고 내 원래 몸 준비해놔.


그렇게 철남충의 역린을 건드린 장화의 처벌이 끝남. 철남충은 그대로 비밀의 방을 나가서 자기 몸으로 갈아타려고 함. 장화는 이후 의료팀이 온 후에도 천국같은 지옥에서 받은 쾌락에 아무 것도 못하고 실려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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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일은 별거 없음.


중환자실에 입원한 장화. 홍련과 몽구스팀이 병문오고 간호해줌. 예전 같으면 시건방 떨면서 무시했겠지만 며칠동안 겪은 지옥에 장화 처음으로 홍련에게 매달리면서 울부짖음. 그날의 기억이 단 한순간도 잊히지 않는데 고통스러울 정도의 쾌락은 기억 하는 것만으로도 장화의 신체를 자극해서 간혈적인 정절과 경련을 일으킴. 


철남충은 그대로 원래의 상냥한 철남충으로 돌아옴. 퇴원한 장화도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하게 맞이해줌. 그날 이후로 장화는 메스가키 스러운 면은 완전히 사라짐. 되려 홍련을 향한 의존증이 생겨버려서 철남충은 보기만 해도 그날의 기억에 박히지 않는데도 배가 부풀어오르는 감각에 두려움과 흥분이 섞인 환상에 빠지기도 하고,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도 말은 커녕 먼저 다가가지도 못할 정도로 두려워하게 됨.


그 모습을 보고 바이오로이드들은 철남충의 또다른 면을 자각함. 평상시에는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러운 주인님이지만 한번 정해진 선을 넘어서게 되면


언제든지 지옥문을 열 준비가 된 남자라는 것을.


라는 망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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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참교육야스는 이걸로 끝임

처음 써보는 야설인데 창작물에 관대한 라붕이들 덕분에 이렇게 호응 좋을 줄 몰랐음

일단 내가 이런 고문, 료나물을 좋아하는데 어째 이런 류가 끝에는 아헤가오, 오나홀 엔딩이더라고.

난 그런 거보다 맨정신으로 계속해서 고통받는 장르를 좋아하는데 찾기가 어렵더라

근데 마침 딱 괴롭히기 좋아보이는 장화가 나와서 내 욕망에 충실한 채 함 써본 거야


지금까지 재밌게 봐줘서 고맙고 나중에 또 좋은 소재 생각 나면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