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걸로 공모전에도 안낼거고 문학도 안쓸거니까

대충 스토리를 말하자면


3번째 마법소녀의 등장인데

얘는 라인티거 개체와 함께 캐나다 어딘가의 연구소, 설정상 마법협회라고 불리는 곳에 격리되어 있었음

근데 얘가 모모나 뽀끄루랑 다르게 최초 생산때 연기를 아예 못하는 년이어서 촬영시 육시분해되거나 도망치는일이 잦아 결국 백토처럼 세뇌를 걸은 개체로 만들 수 밖에 없었음


그러다 발발한 멸망전쟁, 그리고 인류가 멸망하고 100년동안 협회에 혼자 남겨진 3번째 마법소녀는 어느날 마법협회 내부에서 자신의 기억과 일치하는 대본을 발견, 자신의 삶이 전부 가짜였다는 걸 알게되고 멘탈이 붕괴, 정서불안 상태에 빠짐

이를 항상 달래주던건 라인티거, 그러나 라인티거 개체는 마법소녀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3번째 마법소녀는 오히려 그를 멸시하게 됨

어느정도 작품내에서도 공돌이 속성이 있던 그녀는 통신장비를 건들이다 오르카호의 신호를 감지,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이 구조신호를 보내게 됨.


철남충은 신호를 받고 대원들을 보내 그녀를 데려오게 함, 다만, 라인티거는 협회를 떠날수 없는 개체라 남겨두고 3번째 마법소녀만 데려옴.

3번째 마법소녀의 생존소식에 모모, 백토, 뽀끄루가 찾아오고, 3번째마법소녀는 계획했던대로 철남충과 마법소녀들을 협회로 데려가기로 함


본래 연기를 못하는 설정이었지만 오랜기간동안 마법소녀로 생각하고 살았던 탓에 탁월한 연기실력을 보여줘 아무도 눈치를 못챔.


하지만 그녀에게서 뭔가 수상함을 감지한 블랙리리스는 컴패니언 동생들과 함께 몰래 그들을 따라가기로 함. 저격수들도 후방에 배치해두고 3번째 마법소녀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지켜보기로 함


그와중에 흐레스벨그도 다른 목적으로 그들을 따라옴


그러나 마치 미로같은 마법협회의 중앙본부에 그들을 데리고 도착한 3번째 마법소녀는 철남충을 납치후 사라지고, 모백뽀는 중앙 본부에 격리되고 맒.
뒤따라오던 컴패니언과 흐레스벨그도 각각 어느 복도에 격리된다.


게다가 전파 방해때문에 오르카호에 연락을 할수 없는 상태.


모백뽀는 젠틀맨을 구하기 위해 모모의 마법봉을 사용해 격리구역을 빠져나와 수색을 시작함. 백토는 3번째 마법소녀가 타락했으니 단죄할거라고 함. 이후 갈랫길이 나오자 모/백뽀 로 나뉘여 수색하기로 하고,

이후 모모는 컴패니언과, 백뽀는 흐레스벨그와 마주침.


그런데 경비 AGS가 나타나 그들을 습격하고, 교전이 발생함.



한편, 3번째마법소녀는 철남충을 의자에 묶어두고 자신의 계획을 말함.

그녀에겐 자신의 세계가 있었지만, 그 세계는 알고보니 가짜였다고.

자신에겐 '진짜 세계'가 필요하다고 말함.


그리고 철남충 아래에 설치해둔 거대한 에너지 코어를 공개함. 이 에너지 코어는 100년간 마법협회를 유지시켜온 최중요 전력인데 오랜기간동안 관리가 안되서 노후화로 부식되어 몇시간 안에 폭발할 예정이라고함.

3번째 마법소녀는 젠틀맨과 함께 동귀어진을 할 생각이었던 거임.

미쳤냐고 말하는 철남충에게 3번째 마법소녀는 나 혼자만 그 가짜 세상을 느낄순 없다면서 대원들의, 자신들이 살아왔던 모든 삶을 전부 가짜로 만들어주겠다는 포부를 밝힘
자신들이 사랑하는 인간이 없는 삶은 가짜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한편 백뽀와 흐붕이는 복도끝에 있던 라인티거와 조우하는데, 라인티거는 3번째 마법소녀를 극도로 아끼고 있었고 뽀끄루를 적으로 간주하고 있었기에, 3번째 마법소녀를 단죄하려는 백토, 뽀끄루를 공격함.




한편 부상을 많이 입은 컴패니언/모모는 철남충과 3번째 마법소녀가 있는곳에 겨우 도달, 그들을 조우하게됨

주인님을 놓아주라는 리리스의 말에 3번째 마법소녀는 도리어 콧웃음을 치고, 더이상 다가오면 아래 에너지코어를 터뜨리겠다고 말함.

모모는 그녀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3번째 마법소녀는 오히려 마법소녀의 세상이 가짜라는걸 넌 알고있었냐면서 물음.
진짜인줄 알았던 내 삶이 가짜라는걸 알게된 기분을 너가 아냐고 물음


모모는 망설이다 알고있었다고 말함.
하지만 자신은 사령관을 만난 뒤로 또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지금까지 너가 그런 삶을 산건 알고 있지만 앞으로도 너도 진짜 삶을 살수 있다고 사령관을 풀어달라고함


모모의 설득에 잠시 망설이던 3번째 마법소녀, 그리고 뒤로 몰래 돌아가고 있던 스노우페더가 던진 수리검에 3번째 마법소녀는 얼굴이 스치고, 스노우 페더를 공격해 떨어뜨림, 그리고 방심한 틈에 블랙리리스가 그녀의 배에 바람구멍을 내고, 컴패니언은 철남충 구출에 성공함.

포이와 블랙 리리스는 철남충을 위험에 빠뜨린 3번째 마법소녀를 직접 단죄하려 하나, 이를 악다문 3번째 마법소녀가 리모컨으로 그들 몰래 에너지코어를 폭발시키려고 함.

그러자 모모가 몸을 던져 그녀를 저지해 즉각폭발은 막았지만, 경비 AGS들이 에너지 코어로 다가오며 일행을 공격하고, 에너지 코어의 부식화가 시작됨. 모모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리리스에게 철남충을 데리고 빠져나가라고 부탁함.

리리스는 주인님께 해를끼친 년에게 설득이 뭐가 필요하냐면서 화를 내지만, AGS들의 공격때문에 탈출에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고, 모모의 간절한 부탁때문에 결국 동생들과 철남충을 데리고 빠져나감.

철남충은 그러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모모는 아련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볼 뿐이었음.



한편 라인티거와 한참을 싸우던 백뽀흐.
셋이서 라인티거와 싸움에도 불구하고 라인티거는 밀리지 않았음.

흐백뽀도 심한 부상을 입었고 라인티거도 손상이 심각한 상태.

그러다 백토가 라인티거의 공격에 당하자 흐레스벨그는 ' 마법소녀의 수호수가 마법소녀를 공격하다니! ' 라고 외침.

그러자 백토를 마무리하려던 라인티거는 공격을 멈추고, 그동안 3번째 마법소녀를 보좌하느라 사명을 잊고있었다고 말하며 뒤돌아서 뽀끄루에게 자신을 죽여라고 말함. 하지만 망설이는 뽀끄루.

그때, 에너지코어의 부식이 시작되고, 라인티거는 뭔가를 감지한듯 현장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전파 방해가 어느정도 사라져 남겨진 흐백뽀에게도 무전이 떨어진다.

' 사령관 구출 성공, 해당 지역이 폭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어서 빠져나가라. '



한편 에너지코어 위에 남겨진 모모와 3번째 마법소녀는 육탄전을 벌임. 3번째 마법소녀는 컴패니언을 쫒아가 철남충을 죽일 생각이고, 모모는 이를 필사적으로 막음.

그리고 서로 피칠갑이 되서야 마침내 제압에 성공한 모모는 3번째 마법소녀를 마지막까지 설득한다.

철남충과 함께 했던 삶은 마법과도 같았다고, 그게 너가 바라는 진짜 세상이라고 말한다.

진짜 세상으로 함께 나가자고 울면서 설득함.

아니라고 부정하던 3번째 마법소녀는 계속되는 설득에 그제서야 무장을 해제하고, 모모와 함께 발을 절뚝이며 현장을 빠져나가려고 함.


그러나 에너지 코어의 부식이 엄청나게 진행된 상태, 여파로 건물이 흔들리고 떨어지는 건물 잔해에 그 둘이 깔려버림


겨우 잔해를 치워내는데는 성공했으나 둘다 부상이 심각해 움직이기 힘든 상황.


그때, 라인티거가 등장하고, 그들을 업고 에너지코어가 있는 방에서 벗어남.

그러나, 라인티거는 모모와 3번째마법소녀를  복도에 내려주고, 자신은 도리어 에너지코어로 돌아가게 된다.

무슨짓이냐고 묻는 3번째 마법소녀. 그러나 라인티거는 천장을 공격해 에너지 코어로 향하는 복도를 막아버린다.
그 둘에게 닿을 에너지 코어 폭발피해를 막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거임.

3번째 마법소녀는 절규하며 라인티거를 외치지만 이미 라인티거는 떠남.


복도를 빠져나온 라인티거는 에너지 코어 가운데 서서 이렇게 외침.



' 명예로운 마법소녀, 여러분들과의 계약은, 이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명을 잊은 수호수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법.

이제 여러분은 저와의 계약을 뒤로하고 진짜 세상으로 나아가십시오..


부디 악에 물들지 않기를..





저는 마법소녀의 수호수, 라인티거입니다. '




그렇게 에너지 코어가 폭발한다.


이후 모모와 함께 구출된 3번째 마법소녀는 철남충에게 자신을 감옥에 가둬달라고 하고, 3번째 마법소녀는 구금된다.

모모는 3번째 마법소녀가 감옥에 갇힌 내내 자신들과 라인티거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고 함.


3번째 마법소녀가 석방되던날, 모백뽀와 함께 기다리던 철남충은 그녀에게 무언가 선물을 하나 준비했는데

바로 라인티거.

이에 감복한 3번째 마법소녀는 앞으로도 자신은 그들과 함께 마법소녀로 살아가겠다며 라인티거에게 다가감.

3번째 마법소녀를 마주한 라인티거는 이렇게 말함.


" 저와 계약으로 맺어진 명예로운 마법소녀가 되시겠습니까? "







뭐야 대충말하려고 했는데 다말했네

공모전으로도 글로도 쓸 엄두가 안나서 포기한건데 기록용으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