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빈다 몰랐읍니다 이게 먹히는 희한한 회사

저런 사건사고보면 오히려 운영진의 능력이 사건사고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거 같음 ㄹㅇ

저 때 시점에 이미 축적해놓은 신뢰가 컸지. 어떻게든 바로잡고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줄거라는 믿음. 그거 아니었으면 민심 다독이는 것도 쉽지 않았을거고

저기서 만약 '그럴리가 없음 니잘못임' 했으면 이사진 실명 올라오고 지랄 개곱창 각이었을듯 ㄹㅇ...

저때가 언제였더라

경쟁요소가 없는 것도 한 몫함

이건 진짜 인정해야 함.ㅋㅋㅋㅋ 나도 저 때 실망 좀 크게 했었음. 다른거야 그렇다 쳐도 늘 해왔던걸 못 했다고 하니까. 지금이야 웃음벨이지만

그래도 그 이후에 까고 보는건 자제하는 입장이 된듯 함. 남는 장사인듯

근데 진짜 민심 제대로 잡아서 버티는 회사라 민심도 못잡았으면 그대로 발화해서 사라졌을듯 ㅋㅋ

오히려 저사건 잘 마무리지어서 다음에 폰확업같은거 또터지면 바로 안타고 좀 알아보고 타지않을까?

이정도로 민심 좋은 모바일게임을 처음봄

수상할 정도로 목이 유연한 이사

장비가 엔드컨텐츠인데 그걸 5장이나 뿌렸다는건 진짜 엄청 큰 지출이긴 하지

애당초 저 버그 의혹 받을때도 스마조를 의심한 사람은 없었음. 돈이 걸리는게 아니기때문에 다들 또 12년차 너야? 수준으로만 생각했고 자원 얼마줄까 싱글벙글 하는 정도였지 심각하게 불타진않음

싱글겜이라 운영이슈는 고쳐줄거라 믿지만 싱글겜이기에 흑츙뷰지같은 일러이슈는 못참지

저런 이슈 접했을때 반응이

'이 야발새끼들이!!' 가 아니라
'......이 야발새끼들' 로 나오면 어엿한 라붕이가 된 것

무슨 문제가 터져도 일부러 그랬진 않았을거라는 믿음이 있는 회사!
그런데 잘 고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은 없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