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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부대원들에게 기습 키스 해보았다.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 부대원들에게 기습 키스 해보았다.
1. 아쿠아
시민 여러분의 친구 켈베로스가 왔어요!
이번에도 어린 아이에게 키스하려는 소아성애자는 시티 가드가 처리했으니 모두 안심하고 일상에 집중해주세요.
시티가드는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 있답니다!
...
언제나...
2. 다프네
응...
아직도...부끄럽네요...
그리고...
여전히...행복하네요...
주인님은 어떠신가요?
저와...키스를 하시면 여전히 설레시나요?
여전히 행복하신가요?
여전히 저를 사랑하시나요?
조금...리제 언니 처럼 굴고 말았네요. 리제 언니가 알면 안 될 텐데...
하지만....그래도...
알고 싶어요...
제가 여전히 예쁜가요? 저를 보시면 여전히 가슴이 뛰시나요? 저를 여전히 사랑하시나요?
그리고...
여전히 제 몸을 만지고 싶으신가요?
후후...알려주세요..알려주시면...답례 해드릴게요.
3. 시저스 리제
아...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드디어..마침내.. 저를...흐흐
히히히히히히히!
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주인님은 저를 사랑하시는군요. 아아. 주인님께서 저를 사랑하지 않으시면 어쩌나하고 불경하게도 의심했던적도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그러한 미혹을 모두 떨쳐버렸답니다. 저의 의지는 굳건하고 주인님에 대한 사랑에는 한 치의 오점도 없답니다. 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
감히 주인님을 사랑하겠답시고 주제 넘는 생각을 품는 해충들도 주인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면 일찌감치 포기하면 좋으련만. 왜 주인님을 넘보아서 스스로를 힘들게하고 저를 짜증나게 하고 상냥하신 주인님을 곤란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바보는 죽어야 낫는다고 하던가요. 그렇다면 차라리...
후후후후후후. 이건 농담이에요. 어차피 주인님께선 저를 선택하셨으니까요. 다른 해충들은 상관이 없겠죠?
아아. 주인님. 이렇게 곁에 있는데도 그립고, 이렇게 마주하고 있어도 보고 싶어지는 주인님. 주인님께서는 저를 얼마나 간절하게 만드시는지 아시나요?
그런데요 주인님.
저만 바라보고 계신 거 맞죠? 이런 거 저에게만 하신거죠? 다른 해충들에게는 하지 않으셨죠? 그렇죠? 오직 저에게만 갑작스럽게 키스하신 거죠? 주인님께서 그런 지조 없는 짓을 하고 계실 거라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어떻게 제가 주인님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다만 저의 가녀린 마음이 주인님의 애정을 갈구하다보니 이런 식으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할 뿐이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만 바라보고 계신거죠? 저만 사랑하시는 거죠? 저에게만 키스하신 거죠?
대답해주세요, 주인님. 제발.
4. 드리아드
가슴이..아프네요...
온 몸에서는 열이 나고, 땀이 흐르고, 심장이 뛰고...
주인님 때문에...주인님 덕분에 아프네요.
그러니..간호해주시겠어요?
밥을 먹여주세요. 땀을 닦아주세요. 손을 잡아주세요.
어리광 부리게 해주세요.
그리고...
주인님의...주사를 놔주세요...
5. 티타니아 프로스트
여왕은...네가 싫어...
키스..하지마...
...하지마...
여왕은..네가 싫으니..계속 싫어 할 거야...
계속 ...싫어하게... 해줘.
그러니...키스...하지마...
6. 오베로니아 레아
......
주인님...
한 번만...더 해주세요.
응...
하아...
동생들에게 들키면 안 되는데...
그래도...더 하고 싶어요...
한 번...더...
응...
하아...
저는...언니인데...
주인님이랑 같이 있으면...어리광만 부리게 돼요...
이러면 안 되는데...
그래도...
어리광...부리고 싶어요...
주인님...
한 번만..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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