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략은 덱들이 굴러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공략임.
라붕이들이 덱들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하게 하는것이 공략의 최종 목표임.
덱들은 변소를 기준으로 함.
원리만 설명하기 때문에 템셋팅, 스탯은 다른 공략을 찾는게 좋음.
그 이유는 층마다 필요한 장비, 스탯이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임.
변소를 올라갈때 언제나 풀파워 덱을 전개해서 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
하루에 한 층씩 오를려고 마음먹은게 아닌 이상, 여기서 필수인 파츠는 다른 덱에서도 필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생각외로 이런저런 누더기 덱을 만들어 가는 경우가 잦다.
오늘 설명할 건 그런 누더기 덱에 들어가면 좋은 파츠들을 설명하고자 한다.
단, 여기서 승급이 필요한 이들은 일부러 제외 시켰는데, 그들에 대한건 외전 2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내가 설명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딜러
2. 탱커
3. 지원기
그럼 시작한다.
1. 딜러
샬럿의 경우, 아르망과 함께하는 전용덱을 꾸려갈 수 도 있지만, 누더기 덱에서 딜러 자리가 남았을때 넣어줘도 밥값을 해주는 좋은 공격기다.
경장형이 많은 누더기 덱에 뭔가 애매하면 샬럿을 넣어라.
그러면 놀랍게도 덱이 잘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 이유를 설명해주겠다.
1스킬이다.
보호무시가 달려있는 것 만으로도 밥값을 한다.
도발을 하기 때문에 샬럿에게 공격이 집중될 수 있어 상대를 가려가며 쓰도록 하자.
사실 이 스킬만 놓고 보면 샬럿은 특별할 거 없다.
2스킬이다.
이 스킬부터 샬럿의 특별함이 시작된다.
계수 6짜리의 단일기다.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딜러들의 계수가 4정도에서 논다는걸 떠올려보자.
보호무시는 아깝지만, 표식, 도발상태면 대상의 강화효과를 해제하고 피해량이 증가하는 꿀옵션이 달려있다.
게다가 이걸로 적을 죽이면 AP가 2.9나 증가한다!
이 덕분에 샬럿은 AP가 마를일이 잘 없다.
대부분의 누더기 덱은 AP가 밀리는걸 감수해야 하는데, 샬럿이 들어가면 샬럿 만큼은 행동이 빠르다.
샬럿이 특별한 이유다.
전투 시작시 치명타 14.5%를 받고, 아군, 적 수에 비례해 공격력 4.75%가 증가한다!
아군수만 보통 5명일태니 23%의 공버프는 상시로 받는단 거다!
게다가 적도 변소에서 꽉꽉 체워서 나오지 않던가?
적 9명이 있으면 42.75%의 공버프를 받는다!
거기에 아군 5명 버프까지 합쳐 지면 65.75%라 꽤 강력하다!
자, 샬럿의 마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못해도 적은 1명 이상 나오니 샬럿은 방어막/피해 감소 무시를 항상 달고 있다!
거기에 적이 많이 나오기만 하면 재공격까지 가진다!
공격이 적중만 하면 0.38ap를 아군 전체에게 보급한다.
게다가 적 처치하면 0.77ap를 서비스로 더 주네?
이게 샬럿이 변소의 만능 요원인 이유다.
자체적인 딜 포텐셜도 뛰어난데, 아군의 행동력을 펌핑하기 때문에 행동순서도 땡겨준다.
정리해보자.
샬럿이 프리렌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보호무시 스킬을 가지고 있다.
2. 계수 6짜리 단일 딜링기를 가지고 있다.
3.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 무시가 상시 가능하다.
4. 아군과 자신의 AP를 펌핑할 수 있다.
티아멧 또한 고려해볼만한 픽이다.
왜냐?
티아멧은 아군에게 주는 유틸성은 떨어저도, 적어도 자기 순서가 오면 적을 확정적으로 하나 잡아낸다는 믿음과 신뢰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회피+반격을 가지고 있어 몇몇 지역의 경우 티아멧 솔로로 날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티
티아멧의 1스킬이자 티아멧이 솔로 날먹이 가능한 이유 1 이다.
계수는 평범하지만, 방어력 29%감소라는 좋은 옵션이 달렸다.
거기에 회피의 37.5%만큼 스킬 위력이 증가한다!
간파란 트리거가 켜져 있으면 받는 피해 증가 28.5%를 걸기도 한다.
무려 계수 12짜리 스킬이다.
라오에서 오직 티아멧만 가진 계수로, 티아멧이 단일 딜링의 신인 이유다.
거기에 방어믹/피해 감소 무시가 달려있고, 대 중장 피해량 29%증가, 치명타시 피해량 47.5%증가란 꿀옵션은 다 가지고 있다!
보호무시가 없다는건 마지막 양심 같은거라 보면 된다.
단, 자신의 공격력의 13.75%의 고정 물리 피해로 자해딜이 들어간다는건 기억해 두자.
티아멧 솔로런이 가능한 이유다.
자신의 회피 85%를 증가시키며, 이 상태에서 공격받으면 125%위력으로 반격한다.
심지어 적을 공격하면 공격력 33%가 증가한다!
게다가 방어관통 66%를 항상 받는 것도 장점이다.
정찰이란 유용한 옵션도 가진다.
심지어 그 정찰이 겨지면 방어관통 28.5%, 회피 28.5%, 적중 43.5%, 행동력 14%가 증가한다.
정리해보자.
티아멧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프리렌서가 된다.
1. 회피 비례 데미지 증가 스킬을 가지고 있다.
2. 공격 받으면 반격이 가능하고, 자버프로 받는 회피율이 높아 올 회피 반격 날먹이 가능하다.
3. 계수 12짜리의 강력한 단일 딜링기를 가지고 있다.
4.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 무시를 가진 기술이 있다.
이터니티 또한 프리렌서로 넣으면 덱을 굴러가게 해준다.
굳이 이오 뽀삐덱을 안만들더라도 원체 강하기 때문에 그게 가능하다.
이터니티에 대한건 뽀삐 이오편에도 서술해놨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겠다.
쉐이드 또한 워낙 깡딜이 좋아 화염 속성이 필요하다면 라이터로 넣기 좋다.
이 녀석은 시라유리 화속덱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2. 탱커
칸은 자체 표식으로 공격을 유도해 대부분의 상황에서 좋은 탱커가 되어 준다.
단, 올 회피로 찍고 아래의 전용장비가 있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이 장비가 없으면 칸을 탱커로 굴리지 못하니 저 장비를 반드시 얻어 두도록 하자.
블랙하운드와 슬레이프니르도 올회피로 한 다음 아라크네로 표식을 찍어 탱커로 세우기 좋다.
원체 회피가 높다 보니 웬만한거 다 잘 안맞는다.
예네들은 스킬보다 깡스텟이 좋아서 그런거니 스킬 설명은 딱히 안하도록 하겠다.
3. 지원기
메이는 사실상 지원기 처럼 쓰기 때문에 여기에다 넣었다.
둠브링어 편에서도 묘사 했으니 중요한것만 다시 집고가자.
AP 1.45를 타입에 가리지 않고 뿌리기 때문에 행동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메이를 넣으면 좋다.
쿠팡도 좋은 선택지중 하나다.
AP 펌핑을 통해 덱 자체의 행동력을 크게 높여주고, 2스킬로 딜러의 역량을 늘려주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의 핵심 스킬이다.
아군에게 2.9AP를 주고, 2라운드 동안 공격력, 치명타, 적중을 증가시킨다.
게다가 2스킬을 쓸 때마다 적중한 것으로 판정이나 자신의 행동력이 4.35%씩 증가해 행력 수급에도 큰 차질이 없다!
그리고 주위에 뿌리는 1.45%의 AP도 이득이다.
단 이게 메이와 다른점은, 익스프레스는 스킬을 써야만 그 다음 라운드에 AP 1.45를 증가시키는 것이니 차이를 잘 알아두길 바란다.
정리해보자.
익스프레스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프리렌서가 가능하다.
1. 아군의 AP를 펌핑시킬 수 있으며 딜러의 공격력, 치명타, 적중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줄 수 있다.
2. 그러면서도 행동력이 오르기 때문에 행력 수급에도 큰 차질이 없다.
경장형 딜러를 쓸거라면 세레스티아를 고용하도록 하자.
이 스킬이 경장형 아군 한정으로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공격력, 치명타, 방어관통을 큰 폭으로 증가 시켜 주므로 딜러의 역량을 끌어올릴 때 유용하다.
속성덱이라면 오렐리아를 엘라 대신 넣을 수 있다.
각 속성에 맞는 전용 장비 착용시 2스킬을 사용하면 그 속성에 맞는 속성 저항을 큰 폭으로 감소시킨다.
게다가 철트리스의 보호를 해제하기 때문에, 철트리스가 빡친다면 좋은 카운터가 될 수 있다.
외전 1은 이걸로 끝이다.
외전 2에는 숨은 꿀픽들을 다루고자 한다.
나는 이 정도를 유용하게 썼고, 개개인의 취향과 육성상태에 따라 프리렌서 전투원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음을 알아뒀으면 좋겠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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