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훗. 이곳이 나의 권속이 머무는 거처 ‘오르카호’라는 곳이냐? 어떤 곳일지 몹시 궁금하구나. 어린 프린세스여, 어서 이곳을 나에게 구경시켜주거라!”

   

   

“알겠다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오르카호 구석구석을 구경시켜줄테니 이몸만 따라오거라! ...그럼 우리 식당에서 점심부터 먹을래요? 밥부터 먹고 돌아다니는게 나을거같아요.”

   

   

“밥이라고? 마침 허기진 참이었는데 잘되었군. 어서 짐을 식당으로 안내하거라!”

   

   

   

   

<식당>

   

   

“후후후. 맛있는 냄새가 근처까지 풀풀 풍기는군. 이곳이 바로 식당이로구나! (아주 큰 소리로 외친다) 하하하하! 진조의 프린세스가 이곳에 행차했노라! 어서 이몸에게 진수성찬을 대령하거라!”

   

(밥 받던 바이오로이드들)

   

‘........?’

   

   

“프린세스여, 그러면 안된다! 밥을 받으려면 우리도 저분들처럼 줄을 서야한다고요...”

   

   

“뭣이? 감히 진조의 프린세스가 밥을 받기 위해서 궁상맞게 줄을 서야한다니, 그런건 용납하지 못한다! 이봐 너희들! 멀뚱히 쳐다보지만 말고 어서 진조의 공주에게 음식을 바치거라!”

   

   

‘에휴. 이상한 놈이 또 합류했나보네. 저건 그냥 무시하고 밥이나 받아야지.’

   

   

“야! 감히 짐의 말을 무시하는것이냐? 얼른 밥 달라고! 나 배고프단말이야!”

   

   

“식당이 시끄럽군요. 갑자기 무슨 소란입니까?”

   

   

“오, 드디어 짐에게 공물을 바칠 시종이 한명 나왔구나. 이봐 하얀머리! 어서 이몸에게 맜있는 음식들을 바치도록 하거라!”

   

   

“저는 주인 외의 다른 분에게는 음식을 대령하지 않습니다. 밥을 먹고 싶으시다면 다른분들처럼 저쪽에서 식판 들고 줄서서 받으십시오.”

   

   

“짐은 식판에다가 밥을 받는 그런 없어보이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빨리 음식을 내오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어서. 식판들고. 줄 서십시오. 좋은 말로 할 때.”

   

   

“...네. 알겠어요.”

   

   

“프린세스여. 여기 식판 받거라.”

   

   

“고맙구나 어린 프린세스여. 그나저나 아까 그 하얀머리 몹시 무섭더구나. 악룡 니드호그와 겨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패기가 있었어.”

   

   

“소완은 오르카호에서 무서움 최상위권이라고요. 웬만해서는 함부로 건들지 않는게 좋아요.”

   

   

(밥을 받기 위해 대기줄 뒤에 섰다)

   

   

“줄이 왜이렇게 안 줄어드는 것이냐? 이몸이 30초나 넘게 기다리도록 만들다니! 이봐 앞에 있는 초록머리, 서둘러 비키지 못할까!”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으세요? 기다리는게 싫으면 매점 가서 빵이나 사먹으세요!”

   

   

“히잉... 여긴 왜 이렇게 무서운 애들밖에 없는거야? 나 빨리 밥먹고 나갈래.”

   

   

(얌전히 줄 서서 배식 받은 다음 자리에 와서 앉았다.)

   

   

“이건 대체 무슨 음식이냐? 색깔이 이상하다.”

   

   

“바지락된장찌개다. 아주 맛있는 천상의 음식이지. 냠냠... 프린세스님도 식기전에 어서 드세요.”

   

   

“안 먹는다. 이렇게 맛없어보이는 음식을 먹을바에는 차라리 굶고 말겠다!”

   

   

“다시 말씀해보십시오. 방금 소첩이 만든 음식을 ‘맛없는 음식’이라 칭하신 것입니까?”

   

   

“히익! 아까 그놈 또 왔잖아! 아냐아냐, 그냥 맛있게 먹을게!” (찌개 한숟갈 냠)

   

   

“...뭐냐. 이거 엄청 맛있잖아! 완전 신세계의 맛이야!”

   

   

“그렇게 맛있으세요? 얼굴에 국물 다 튀기면서 먹으시네.”

   

   

   

   

<식사 끝>

   

   

“아! 정말 맛있게 먹었구나. 배는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다른곳을 구경하러 가보도록 하자. 이번엔 어디로 가는 것이냐?”

   

   

“이번엔 재미있는 공연을 보러 갈 것이다. 이 배에서 가장 재미있는 코미디언 세명을 보여주도록 하지.”

   

   

“재미난 공연이라고? 몹시 기대되는구나. 어서 이몸을 그 공연을 볼 수 있는곳으로 안내해하거라!”

   

   

   

   

<누군가의 방 앞>

   

   

“여기는 그냥 평범한 방 아니냐? 이런 작아보이는 곳에서 재밌는 공연을 볼 수 있다고?”

   

   

“물론이다. 지금 들어가보도록 하겠다. (노크 똑똑) 드라큐리나, 우리 들어간다?”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야!!!!!!!! 여기 박쥐장식에다가 알람시계 기능을 넣은거 멀대 너지?!!!!”

   

   

“저번에 드라큐리나님이 알람시계를 사야 할거 같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만들어 드린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하필이면 저 장식을 멋대로 개조해버리면 어떡해!!! 저거 내가 아끼던 소중한 장식이었단말이야!!!”

   

   

“원래 소중한것과의 이별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냥 겸허히 받아들이세요 드라큐리나양.”

   

   

“제 뜻을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이터니티님.”

   

   

“뭐 이런거가지고요. 그나저나 아자즈님, 말 나온김에 제 관에다가도 시계를 박아주실 수 있나요? 주인님과 함께 관에 들어갔을 때 현재 시간이 언제인지 알고싶거든요.”

   

   

“니들 내 말 끊지마!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열받는건, 저 알람시계가 끄기도 힘들게 날아다닌다는거야. 내가 저거 끄려고 아침부터 내 방을 엄청나게 뛰어다녔던거 니들은 아냐?!! 왜 알람시계에 비행 기능을 넣어버린거야!!”

   

   

“후후. 뛰어다니셨다면 잠은 확실하게 깨셨겠군요. 날아다니는 알람시계를 만든 보람이 있어요.”

   

   

“보람은 무슨! 저거 끄려고 뛰다가 침대에서 넘어져 죽을뻔 했다고!”

   

   

“걱정마세요. 혹시나 드라큐리나님이 넘어져서 죽어도 사후처리는 잘 해드릴테니까요.”

   

   

“니들.... 제발좀 나가!!!!!!!!!!!!!!!!!!!!!!!!!!!!!!!!!!!!!!!!!!!!!!!!!!!!!!!!!!!!!!!!!!!!!!!!!!!!!!”

   

   

“하하하하하핫. 정말 재밌는 광경이로구나. 권속의 거처에 이렇게나 재밌는 코미디 공연장이 있었다니.”

   

   

“여기 팝콘 드세요. 이거 먹으면서 보면 더 재밌을거에요.”

   

   

“잠깐, 음침이랑 멀대는 내 방에 있는게 이해가 되는데, 안대 낀 니들은 뭔데 여기있는거야?”

   

   

“재미있는 공연이 있다길래 구경하러 온 것이다. 광대 흡혈귀여, 어서 이몸을 더 웃겨보거라!”

   

   

“광대???? 감히 드라큐리나님에게 광대라니...”

   

   

따르르르르르르르르릉!

   

   

“아앗! 알람시계가 또 울렸잖아! 얼른 꺼야겠어!”

   

   

“드라큐리나양의 알람시계가 울린게 아니에요. 제 관에 있는 알람시계가 울린겁니다.”

   

   

“뭐? 거기에 시계 없지 않았어?”

   

   

“방금 제가 달아드린거에요. 어떠신가요 이터니티님? 소리는 적당하신가요?”

   

   

“소리가 조금 크군요. 죽어있는 주인님이 깨어날지도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볼륨을 좀 줄여드릴게요.”

   

   

“제발 그만해!!!!!!!!!”

   

   

   

   

<1시간 뒤 드라큐라나의 방을 나와서 카페테리아로 간 안대듀오>

   

   

“하하하! 정말 재밌었구나. 앞으로도 저기에 자주 찾아가야겠어. 그보다 작은 프린세스여. 우린 이번엔 어디로 온것이냐?”

   

   

“여긴 카페테리아다.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지.”

   

   

“달콤한 디저트라고? 마침 당이 떨어졌는데 잘 되었구나. 어서 먹도록 하자!” 

   

   

“...근데 여기서는 식판 안들어도 돼? 아까 그 하얀머리 또 나오는거 아니지?”

   

   

“안심하세요. 여긴 소완은 잘 안오는 곳이라고요. 그런데 사이클롭스 프린세스님 혹시 초코케이크 좋아하세요? 안 싫어한다면 그거 시키려고요.”

   

   

“초코케이크? 당연히 아주 좋아하지! 얼른 먹자!”

   

   

(초코케이크를 아주아주 맛있게 냠냠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이번엔 또 어디 갈거야?”

   

   

“이번에는.... 발할라숙소로 가요. 거기에 제 친구들이 놀고있다고 들었거든요.”

   

   

“작은 프린세스의 친구들이라, 어떤 녀석들일지 기대되는구나. 어서 가보자!”

   

   

   

   

<발할라 숙소>

   

   

“호오... 방에 많은 아이들이 있구나. 저녀석들 지금 무엇을 하는거지?”

   

   

“오기전에 물어봤는데, 마피아게임하는 중이라 그랬어요.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들어가자고요.”

   

   

“다들 주목! 사실 저 경찰이에요. 그런데 어젯밤에 알비스양을 찝어본 결과, 알비스양이 마피아였어요!!”


“진짜로? 그럼 알비스 죽여야겠네. 얼른 투표하자!”

   

   

“아냐아냐아냐! 나 마피아 아니야! 나 사실 의사니까 절대로 죽이면 안돼!”

   

   

“어디서 거짓말이야! 의사는 나라고! 거짓말 하는거 보니까 알비스가 마피아인거 빼박이네. 사회자, 얼른 투표하자!”

   

   

“알겠어요. 자 다들, 마피아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지목해주세요.”

   

   

“알비스!”

   

   

“엘리!”

   

   

“자, 알비스가 마피아로 지목되었습니다. 알비스는 어서 자신의 정체를 밝혀주세요.”

   

   

“으윽... 그래 나 마피아 맞아! 간만에 마피아 된건데 바로 걸려버리다니...”

   

   

“알비스 정말 나빴습니다. 게임 초보자인 저를 첫날밤에 죽이다니.”

   

   

“뭐라고? 감히 사람을 죽여? 이 나쁜 살인자자식... 이 마검으로 처단해주도록 하마!” (마검을 꺼내든다)

   

   

“응? 거기 있는건 누구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살려줘!!!”

   

   

“꺄아아아악!! 무슨일이야!!”

   

   

“안돼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그냥 친구끼리 놀고있는거 뿐이니까 마검을 휘두르지마!”

   

   

“뭐라고? 친구끼리 놀면서 죽여? 짐은 이해할 수가 없구나.”

   

   

“저기... 당신은 누구세요? LRL이랑 닮은거같은데 혹시 LRL의 언니에요?”

   

   

“어, 언니라니! 가당치도 않다... 우헤헤, 사이클롭스 프린세스가 내 언니...”

   

   

“짐은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죽음을 이겨내고, 현세에 다시 왕림한 기적의 프린세스지. 작은 프린세스의 안내를 받고 권속의 거처를 구경하던 중이었다.”

   

   

“아, LRL이 평소에 말하던 그분이군요. 프린세스님, 혹시 저희랑 마피아게임 같이 하실래요?”

   

   

“마피아게임? 그거 재밌어?”

   

   

“응! 같이하면 엄청 재밌을거야. 우리랑 같이 놀자!”

   

   

“후후... 특별히 어울려주겠노라. 만약 마피아게임이란게 재미가 없다면 당장 떠나겠노라!”

   

   

   

   

<마피아게임 시작하고 3시간 뒤>

   

“자, 투표결과 사이클롭스 프린세스님이 마피아로 지목되었습니다. 프린세스는 최후의 변론을 해주세요.”

   

   

“얘들아 나 제발 한번만 봐주면 안돼? 나 진짜 오랜만에 마피아 한거란말이야! 다음날부턴 밤에 아무도 안죽일테니까 제발 이번 한번만 살려줘!”

   

   

“어림도 없지요. 프린세스님 사형!!”

   

   

“마피아가 사망하였습니다. 이로써 시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 간만에 마피아 한거였는데, 하필이면 첫턴에 경찰한테 걸려가지고.”

   

   

“아니다. 사이클롭스 프린세스는 이미 충분히 잘 하였도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도록.”

   

   

“위로 고맙구나 작은 프린세스야. (기지개를 킨다) 으으으! 몇시간동안 앉아서 떠들었더니 몹시 힘들구나.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나를 마피아게임에 불러줘서 고맙다 작은 프린세스여.”

   

   

“히히, 고, 고맙다니...”

   

   

“얘들아. 저녁시간 다 됐는데 우리 밥먹으러 갈래? 사이클롭스 프린세스님도 같이 가요.”

   

   

“좋아! 얼른 밥먹으러가자!”

   

   

   

   

<식당>

   

     

(식판들고 가만히 줄서서 밥 기다리는 중)

   

   

“엘리야. 저녁 메뉴는 뭐야?”

   

   

“오늘 저녁 메뉴요? 새우튀김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새우튀김이라고? 맛있겠구나!”

   

   

   

   

   

“야!!!! 내 새우튀김 훔쳐먹은거 멀대 너지!!!”

   

   

“훔쳐먹다뇨? 드라큐리나님이 안먹고 잔뜩 남기시길래 대신 먹어드린 것 뿐인데요.”

   

   

“남긴게 아니라 아껴먹고있던 거라고!! 감히 드라큐리나님의 소중한 새우튀김을 먹다니!”

   

   

“드라큐리나양. 깐부끼리 그러는거 아니에요. 깐부끼리는 네 거 내 거가 없는 거에요.”

   

   

“야!!!!!!!! 나 니들이랑 깐부 맺은적 없어!!!”

   

   

“냠냠... 공연이 또 시작했구나. 밥먹는 자리까지 찾아와서 공연을 해주다니, 정말 고맙구나.”

   

   

   

   

<맛있는 식사 끝>

   

     

“잘먹었습니다! 그럼 저흰 숙소로 돌아가볼게요. 안녕히 가세요 사이클롭스 프린세스님! LRL도 안녕!”

   

   

“그래 오늘 즐거웠다. 다들 잘가거라. 다음에 만나면 또 마피아게임 하자꾸나.”

   

   

“후우... 정말 알찬 하루였다. 이제 다 끝난것이겠지?”

   

   

“크큭...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아직 오르카 구경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 가지 않은 최후의 장소가 남아있느니라!”

   

   

“뭐? 갈수있는 재밌는곳이 남아있었단말이야? 그게 어딘데?”

   

   

“그건 바로... 내 방이다!”

   

   

   

   

<LRL의 방>

   

   

“우와... 드래곤슬레이어 관련 굿즈들이 엄청 많은 방이구나. 너가 나의 열렬한 팬이었다는건 틀린말이 아니었구나.”

   

   

“알아봐주다니 고맙다! 그나저나 사이클롭스 프린세스여, 이걸 봐주지 않겠나?”

   

   

“이건... 짐의 초상화로구나. 대체 누가 그린것이지? 엄청나게 잘 그렸구나!!”

   

   

“잘그렸어? 우웅... 프린세스도 내 그림을 인정해줬어..”

   

   

“오, 그 그림은 그대가 그린것이었구나. 아주 기특하도다! 짐이 그 그림을 보고 기뻐졌으니, 상으로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도록하마.”

   

   

“소원? 정말요?”

   

   

“물론이다.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테니 말만 하거라.”

   

   

“저기, 그럼 혹시... 오늘 제 방에서 같이 자고갈래요? 자기전까지 드래곤슬레이어의 명장면이랑 그런 얘기를 하면서...”

   

   

“문제없다! 옆에 앉거라. 당장 이야기를 시작하자꾸나.”

   

   

“네!”

   

   

(LRL은 사이클롭스프린세스의 옆에 앉았다)

   

   

“작은 프린세스여.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만 말하겠다.” 

   

   

“어떤 얘기를 할것이냐?”

   

   

“오늘 하루 나를 재밌는 곳들에 많이 데려다주어서 고맙구나. 덕분에 배우로 살때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를 안내해주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 ”

   

   

“...제가 오히려 고맙죠. 존경하던 사이클롭스님과 하루종일 같이 다녔으니까요.”

   

   

“어허, 왜 울려고 하는것이냐? 진조의 프린세스의 자격을 얻은자는 눈물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아, 알겠다! 내가 좋아하는 프린세스의 앞에서 절대로 울지 않겠다!”

   

   

“후훗.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꾸나. 그 전에 명대사 하나만 외치고 갈까?”

   

   

“설마, 그거요?”

   

   

“그래. 어서 그것을 외치자꾸나.”

   

   

“...”

   

   

“하늘에는 어둠을, 대지에는 불길을.” 

   

   

“어둠을 부리는 자여, 파멸의 이름이여”

   

   

“운명을 구축하는 자, 사이클롭스 프린세스가 명한다.”

   

   

“나 바라노니, 종말을 노래하라!”

   

   

“작렬하라, 사안이여. 혼돈을 이곳에, 파멸의 멸절의 봉인을 푸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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