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러지만 이정도 화력으로 활활 불타는 건 처음 봐서 잠이 안와서 처음으로 글을 써봄


이번 상황은 진짜 심각한 점은 신뢰가 박살난 점도 있지만

개발진 내부부터 썩어가고 있다는 것을 플레이어들이 알았다는 점이지


라오가 3년 동안 운영하면서 우리는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몰랐겠지만 그 사이에 많은 개발진이 떠났을거라고 예상됨

최근에 우리 곁을 떠난 2대 오렌지처럼 중간 중간 불타던 상황을 곁으면서 경험을 쌓고 노하구가 쌓이면서 발전했겠지만


아쉽게도 중소기업을 다니는 라붕이들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1~2년 다니고 버티다가 나가는 사람들 많을거임

물론 겉으로는 일러레들이 연어처럼 돌아오면서 게임이 흥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주 PD가 회사에 돈이 없다고 BM으로 불탄게 작년인 것을 생각하면 기존의 원년 맴버들이 얼마나 있을지 장담하기도 힘듬

공이사가 있을때야 게임이나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었겠지만 


아쉽게도 주PD로 바뀐 이후에 이런 상황이 반복 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라오 유저의 니즈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듬

과거 타 게임에서도 PD가 바뀌고 나서 내놓은 패치나 개발로 인해서 좆망하는 예시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개발진의 역량 부족이 느껴짐

그리고 그걸 참고 기다리다가 이번 이벤트가 발화선이 되어서 터져 버린거고


이번 상황이 어쩌면 라오를 사랑하는 유저들이 정말 마지막으로 게임을 위해서 애정을 쏟고 있는 거라고 생각함

패치전 까지만해도 하하호호 하던 챈이 이런게 정말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