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라오를 했고
당시에 할거 다하고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는
너무 고여버린 상황에서
흚흚....할만큼한거같다...이제 자연사한다..... 이런 좋은 느낌으루 접엇구

접었지만 한편으론 아이샤방송이라던가 항상 분위기 좋고
유저들도 그만큼 질러줄대로 질러주고
잘 지내는줄 알았음



그런데 이번에 큰일이 터졌대서
쭉거슬러올라가 념글 몇십페이지 다 읽어봄


유저들이 느끼는 가장 많은 감정은 바로 배신감, 절망감이란게 제일 안타까웠음...


게임사가 돈벌려고 지랄한다? ok 뭐 그럴수도있지
게임사가 개좆소라 개발력이 후달린다? ok 갓직히 인정하지

이런식으로 유저들이 지금까지 엄청 많이 봐주고있었더라

그리고 라오 매출이 BM에 비해서 그렇게 적은거도 아니기도 하고
실제로 게임에 비해서 괄목할만한 성과도 놀랍게 보여줬었고

유저들 결제태도가 나쁘지않았단거지...


유저는 신뢰와 결제 모두 주고
시간까지 충분히 줬는데

돌아오는건 유저니즈를 파악하지 못한 방향성의 연속과
한꺼풀 걷어내니 보이는 스마조 내부의 괴담....

매번 에이씨 다음엔 잘하자, 화이팅하자 이랬는데
그 스마조가 칼침 놓는듯한 느낌이더라...


간접적으로, 제 3자가 보기에 이정도인데

당사자인 라붕이들은 얼마나 침통할까 싶음...


1년.. 2년... 라오의 역사는 유저들이 함께 성장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유저들은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르나
스마조는 걍 별생각 없었던거 같아서 개 충격적이네...



존나 이거 떠오름.....




잘 해결됐으면 좋겠움...

게이머들이 할수있는 선택지가 늘도록
여러 게임들마다 모두 다 잘됐으면 하는바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