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은 트럭이 무서웠던게 아니라 트럭을 따라온 언론이 무서웠던 거라서 그럼


그동안 게임들 무슨 사건사고 있었다고 해봤자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나 불타고 끽해야 게임사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좀 따지는 정도였지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뭘 한 적은 없었잖아


근데 페그오가 거의 최초로 트럭을 보내니 언론이 주목한거임


메이플은 게임 잘 모르는 어른들도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한때나마 국민게임이었으니 주목을 받았고


그렇게 해서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니 정치권에서도 압박이 들어오고 해서 뭔가 듣는 척이라도 했지 트럭 좀 회사 앞에 다니는게 뭐가 대수냐 솔직히


무시하면 그만인걸


이제 페그오랑 메이플에서 트럭이 좀 약발 좀 본다 싶으니 막 너도나도 보내면서 이젠 트럭도 걍 식상해져서 언론이 기사 쓰지도 않음


오죽하면 클로저스는 트럭을 보냈는데도 아무런 관심도 못 받다가 트럭 기사가 코스 안 돌고 먹튀를 했다는게 들키면서 트럭시위 했다는게 알려질 정도였으니


이제는 트럭시위로 언론에 어그로 좀 끌려면 트럭이 회사 주변을 도는게 아니라 회사 건물이나 사장한테 들이박아야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