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동안에 이 동네 초딩들 얼굴 다 본듯 진짜


"포켓몬 빵 있어요?"


"없어요."


"언제 들어와요?"


"몰라요."


이 대화만 어제 오늘 수십 번도 더 했다 진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편의점이라 맨날 오는 손님만 오는 데였는데 저놈의 포켓몬 뭐시기 때문에 온동네 꼬맹이들 다 오네

기껏해야 한 두개 들어오는 물건 때매 손님 수는 배로 증가하고 위의 대화가 도돌이표처럼 오니 입은 아파 죽겠고

가끔 아버지 어머니들이 애들 때매 오면 또 이분들은 꼬치꼬치 캐물으니 더 힘들고


아 씨발. 오늘은 어디서 들었는지 애들 물건 들어오는 시간 30분 전부터 편의점 안에서 진치려고 하길래 싹 다 내쫒았다. 배송하는 아저씨도 애들이 길막고 서서 '포켓몬빵! 포켓몬빵!'하고 달라 붙으니까 비키라고 버럭 소리지르더라.


진짜 나 좀 쉬자. 씨발...내 평화로웠던 편돌이 생활 돌려줘! 삼립 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