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전 수많은 정보들이 저장된 기억의 방주. 그곳에서 사령관은 한 음악 카테고리를 발견한다.
좀 저렴한 맛이긴 했어도 흥겹게 들썩이는 리듬감에 별 생각 없이 발을 까딱이며 음악을 들었다.
그러나 이미 그의 머릿속은 조금씩 물들어가는 중이었으니...
얼마 후
사령관님 바보똥개! 자원량이 이게 뭐에요!
바리야, 우지마라~
배~ 꺼질라~ ♬
우아아아아아앙!!! 앞으론 파파라고 안 부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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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흣! 하아앙 왓슨, 왓스은
나 이제 갈것같아앙~
같이가세, 같이가세, 보약같은 친구~♬
이이익!! 분위기 박살나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내가 시발 대체 뭘 쓴거지
빨리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