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지핀다.

땔감을 몇 개 집어넣으니 불길이 제법 거세졌다.

꼬챙이에 손질한 고기를 끼워 넣는다.

불에 타고 있는 땔감 위에 꼬챙이를 올렸다.


며칠째 채소 없이 고기만 먹는 중이다.

이러다간 내가 뭐한테 죽게 될지 모르게 될 것 같다. 검은 놈들인지, 영양실존지.

음... 농사라도 해볼까.

여기서 얼마나 머무를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기가 익었다.

잘 먹겠습니다.


앗 씨발 뜨거워

고기 위에 물을 끼얹었다.


현타가 온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검은 놈들=철충들


이거 사실 왠지는몰라도 팬텀애호글임

이유는말안함 암튼그럼